경기침체로 해외여행객 감소세

경기침체로 해외여행객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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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경기침체를 더욱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해외여행자 감소세는 환율상승과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마오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북섬 Waitangi Treaty Grounds는 매년 여행객들로 성황을 이루었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여행객수가 1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북섬의 다른 유명 관광지역도 해외 방문객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나마 내국인들의 국내여행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얇아진 지갑으로 지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요인이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행객수의 감소로 숙박업계도 크게 침체되고 있다. 특히 내국인 여행자들은 비싼 호텔이나 모텔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홀리데이 파크를 선택하는 등 최대한 알뜰하게 여행계획을 세워 지출을 줄이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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