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행... 사회적 문제 심각

음주폭행... 사회적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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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더들의 음주 관련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27일 뉴질랜드 언론은 전했다.

영국의 의학저널 The Lancet은 선진국의 남성 중 20% 이상이 술에 의존하고 폭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10% 또는 그 이하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National Addiction Centre의 도그 셀맨 이사는 뉴질랜드에도 상당수가 술에 의지하고 음주폭행을 저지르고 있지만 이들은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음주폭행 뿐만 아니라 비만도 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음주폭행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음은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40%, 심지어는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