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 뉴질랜드에서의 둘째날

11월 29일 - 뉴질랜드에서의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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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오늘은 월요일 뉴질랜드에서의 2번째 날이다.

오늘은 영어학원을 선택하기 위해 Trial lesson을 받아보기로 했다.

Trial lesson이란 영어학원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수업을 듣고 그 영어학원이 나에게 괜찮은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처음부터 한국에서 학원을 지정해서 와서 수업을 듣는 것 보다는 내자신이 몇개의 학원을 선택해 미리 Trial lesson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아버지 친구분이 적극 추천해 주셨다.

첫번째로 가 본 학원은 Axx학원.

그곳은 꽤 많은 한국인이 있었다.

내가 수업을 듣던 반은 총 10명 정도가 있었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다.

그 곳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도 한국말을 자주 쓰고, 키위 선생이 한 한국인 학생을 통해 통역을 하게 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나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기 때문에 되도록 한국말은 쓰지않고 듣지도 않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어쨋든 오후에는 2번째 Cxx 학원에 가서 Trial lesson을 했다.

그 곳은 거의 모든 학생이 중국인이었고, 한 반에 3-4명 정도의 학생이 있었다.

학생수가 적고, 한국인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 학원을 선택했다.

내일부터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아직도 모든게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