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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009. 12:08 코리아타임스 (124.♡.150.213)
전국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평균주택가격이 전년대비(‘08년 1월~’09년 1월) 8.3%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의 전국 평균주택가격은 $382,762로 나타났으며,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섬의 Queenstown Lakes $570,432(-8.5%), 주택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Rotorua $247,608(-11.9%)로 나타났다. 특히 Rotorua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주택가격이 하락됐다.
QV의 블루 핸콕 대변인은 부동산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인하되어 내 집을 마련하는데 좋은 조건이 될 수도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문제와 더욱 까다로워진 대출심사로 내 집 마련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대로 저가의 매물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발길을 돌려 향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North Shore 지역의 평균주택판매가격은 $624,221에서 $568,055로 9.8%가 떨어졌다. 또 Auckland 시티 동부지역의 평균주택판매가격은 $747,124였으나 최근 8.6%가 하락하는 등 부동산침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로 돌아서면서 건설 경기 또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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