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생률 18년만에 최고치 기록

뉴질랜드 출생률 18년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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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질랜드 통계청은 1990년 이후 출생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12월을 기준으로 출산율이 2.2명으로 늘어났으며, 같은 해 64,34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는 전년대비 300명의 신생아가 증가한 수치이다.

2008년 출산율이 가장 많은 여성의 나이는 30~34세, 출산모의 평균 나이는 30세, 그리고 첫 아이를 낳는 평균나이는 28세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로 사회의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데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결혼을 하는 나이가 높아지면서 첫 아이를 낳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은 비록 출생률이 지난 18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저출산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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