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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009. 12:33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대학교 졸업생들이 경기침체로 취업문제의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좁아진 취업문 사이로 진입하기 위한 대학 졸업생들의 기대치 또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클랜드 대학교 취업센터의 제임스 헤어신 이사는 이번 졸업생들이 학위가 요구되지 않는 직장에 정착하거나 학업으로 돌아가 박사과정 등의 학위를 따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학교 졸업생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회사 고용주들도 과잉 공급되는 졸업생들 가운데 다방면으로 실력 있는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현실에 직면하고 회사 봉급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임스 이사는 덧붙였다.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가 된 요즘 또 다른 졸업생들은 자기 발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학업으로 돌아가거나 기술 자격증을 따고 고용시장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석사 및 박사과정 등 학사 후 과정을 신청하는 재학생들의 수도 크게 증가하면서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졸업생들이 진로 준비를 하고 있다.
졸업생들뿐만 아니라 대학교 재학생들도 직장을 구하기 위해 미리 고용시장에 눈을 돌리거나 인턴쉽 채용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더 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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