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낭비가정 감시하는 ‘스파이 비행기’

에너지 낭비가정 감시하는 ‘스파이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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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시티 카운슬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가정을 감시하기 위한 대책으로 하늘에 비행기를 띄우는 ‘spy-in-the-sky'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하늘에 비행기를 띄워 적외선 카메라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가정을 찾아내는 방책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의 연간 $1.6million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주민들의 전기 사용을 9% 가량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카운슬의 레오니드 이츠코비치 에너지 매니저는 외부 온도를 측정하는 열화상이미지 지도를 대중에 공개해 주민들 스스로가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밝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외선지도 계획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차량을 위한 무료 주차장 도입, 태양열 온수시스템을 사용하는 건물허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 그리고 절연주택시공 가정을 위한 무이자 대출금 방안도 소개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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