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561
16/04/2009. 11:46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럭비 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정부가 앞장서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노동당 브렌던 번즈(Brendon Burns) 의원은2011년 럭비월드컵 경기를 지상파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 채널을 통해서만 방영되는 것은 뉴질랜드인 들의 볼 권리를 완전히 침해 한다는 것. 반면 스카이 텔레비전은 2011년 럭비 월드컵의 48개 전체 경기를 중개할 전망이고 지상파 방송에서 전체를 중개하는 것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번즈 의원은 15일 뉴질랜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럭비월드컵 중계가 유료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면 스카이 텔레비전을 신청하지 않은 국민들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대적인 경기를 마음대로 시청할 수 없다면서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번즈 의원은 또 현 정부가 이 안건에 대해 전혀 개입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럭비월드컵 중개건은 순전히 상업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정부가 국민들의 볼 권리를 제대로 선사해 주어야 하고 럭비 월드컵과 같은 경기 지상파 방송시청권에 대한 중계권 획득에도 정부측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할 사항 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 방송사는 럭비채널과 스포츠 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경기 재방송 또한 준비할 전망이다.
@정유리 PD 한국방송 1593A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