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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009. 14:31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익스페디아(Expedia) 휴가 빈곤도 조사에 따르면 45%의 뉴질랜드 직장인들이 연중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개국의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뉴질랜드는 올해 처음으로 포함되었으며, 뉴질랜드 직장인들은 지난 해 일 년 평균 21일의 휴가를 받았고, 그 중 대부분이 18일만 휴가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뉴질랜드는 이번 대상국가들 가운데 5번째로 직장에서 휴가를 적게 받는 국가로 뽑혔다.
이웃나라 호주와 캐나다의 직장인들은 일 년 평균 19일의 휴가를, 일본인 직장인들은 15일, 그리고 미국은 13일의 휴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익스페디아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직장인들이 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예상된다며, 35%의 뉴질랜드 직장인들이 경제적인 불안으로 휴가계획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휴가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로 뽑혔으며, 이들은 일 년 평균 38일의 휴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뉴질랜드 일 년 평균 휴가의 두 배를 더 받고 있는 셈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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