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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09. 13:57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뉴질랜드 초,중고등 학교의 재정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갈수록 학부모들은 학교에 기부금 내기를 꺼리고 있다.
EducationNZ은 뉴질랜드 초 중 고등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재정과 운영비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교장 협회를 비롯해 뉴질랜드의 많은 학교들이 현재까지 수 차례 재정이 악화됐다는 사실을 밝혀왔고 주 재정 기반이었던 학부모들의 기부금도 줄어 각 학교 사정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3분의 2나 되는 초, 중 고등학교가 현재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초, 중고등 학교 재정 기반은 대부분이 학부모 기부금으로 이루어 지는데 기부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빠른 시일 내에 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참여했던 교장들은 뉴질랜드 내 초등학교의 95%, 중고등 학교의 94%가 정부 보조금이 학교를 운영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대해 교육부장관 앤 톨리(Anne Tolley)는 학교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언급됐었다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정유리 PD 한국방송 159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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