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선호도, 국민당 집권 후 여전히 인기

정당 선호도, 국민당 집권 후 여전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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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에서 실시한 정당 선호도에서 국민당은 집권 후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국민들이 선호하는 수상 역시 존 키 수상임을 다시 한 번 밝혀졌다고 27일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정당 선호도에서 국민당은 4%가 하락한 56%, 노동당은 3%가 상승한 30%를 기록했지만 국민당은 여전히 50% 이상의 지지도를 획득하며 국민들이 선호하는 정당으로 재 입증 받았다. 그 밖에도 녹색당(Green Party)은 6.1%, 마오리당(Maori Party)은 2.9%, 행동당(Act)은 2.1%, 제일당(NZ First)은 1.3%, 그리고 미래연합당(United Future)은 0.1%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에 존 키 수상은 경기침체로 나라가 어렵지만 국민들은 정부를 비난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언론은 내달 28일 예산집행계획이 발표되면 정당 선호도가 극적으로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전했다.

수상 선호도에서 존 키 수상은 51.1%의 지지도를 획득하며 약간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동당의 필 고프(Phil Goff) 당수는 9.1%의 지지도를 얻었지만 전 수상이자 노동당의 당수를 이어왔던 헬렌 클락(11.5%)보다 낮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이에 필 고프 당수는 노동당은 알맞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정당 및 수상 선호도 조사에는 천 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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