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H1N1 감염환자 6명으로 증가

NZ, H1N1 감염환자 6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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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 반경) 기준 뉴질랜드에 H1N1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된 환자가 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인플루엔자 A 양성반응을 보인 추정환자는 11명으로 감소되었다고 보건부 당국은 발표했다.

H1N1 감염으로 확정된 추가 환자는 혹스베이(Hawke’s Bay)의 한 학생으로 지난 4월 28일 북미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타미플루(Tamiflu) 약으로 처방 받으며, 고립된 장소에 격리되어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추가 환자는 오클랜드의 학생으로 4월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했으며, 랑기토토 고교생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 역시 타미플루 약으로 치료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지난 4일 기준 SI 감염 ‘의심환자’는 20명이 하락된 69명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조치 된 사람들은 335명으로 집계돼 타미플루 처방약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계절적 요인으로 일반 감기에 걸린 환자들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H1N1 감염으로 확인된 국가에서 뉴질랜드에 입국해 SI 감염에 의심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지역 보건소나 병원에 찾아가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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