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출생률 20여년 만에 최고치 기록

NZ 출생률 20여년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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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출생률이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 출생률은 199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성 한 명이 평균 2.2명을 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61년은 뉴질랜드 사상 최고의 출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한 명이 평균 4.3명을 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3월의 출생률은 전년대비 1,000명이 증가한 64,160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이 출산 하는 나이는 평균 30세로 1960년 중반에 조사된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인 25세에 비해 늦춰지고 있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

제프 바스칸드(Geoff Bascand) 통계학자는 뉴질랜드 인구수가 차츰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이들의 평균수명도 길어진다고 전했다.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여자 신생아의 평균 수명은 82.2세, 남자 신생아의 평균 수명은 78.2세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000-2002년 예상된 평균 수명보다 1.1세(여)와 1.9세(남)가 각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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