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에 호주 방문자들 급증, 한국 방문자들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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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09. 13:36
코리아포스트 (219.♡.51.183)
올해 초부터 5월까지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건너온 방문자의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오늘(22일)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호주 방문객 수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해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언론에 전했다.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건너온 방문자의 수는 전년대비 35,500여명 또는 4%가 증가한 100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국내 호주 방문객 수는 지난 10년간 두 배나 증가한 수치로 조사됐다.
반면, 올해 5월까지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한 방문자 수는 242만 명으로 지난해 5월 이후 64,200명 또는 3%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례 해외 방문자들 가운데 영국 방문자들은 27,300명(9%)가 감소했으며, 일본 방문자들은 22,100명(19%), 미국 방문자들은 21,200명(10%), 그리고 중국 방문자들은 15,400명(12%)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한 방문자 수는 무려 28%(25,500명)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5월 한달 동안의 해외 방문자들 가운데 호주 방문자들은 전년대비 9,200명이 상승세 했으며, 한국 방문자들은 3,400명이 하락, 중국 방문자들은 2,700명, 그리고 일본 방문자들은 2,500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동한 방문자는 5,900명이 줄어들었으며, 영국으로 이동한 방문자는 900명, 그리고 피지 방문자는 800명이 하락해 지난 달 전년대비 6%(10,300명)의 단기 해외 출국자 수가 감소한 163,700명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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