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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009. 16:29 코리아포스트 (122.♡.146.161)
암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완쾌된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육식을 줄이고 채식과 자연식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시작하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식생활을 시도하는데 실제적으로 많은 분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도움을 입어서 혈압이 내려가고 암이 치유된 사례가 많다. 육식, 계란 등의 단백질을 끊고 현미와 잎야채 등으로 임파선으로 전이된 직장암이 나았다거나 항생제 도움없이 관절염, 루프스 등의 자가면역 질환이 치료된 사례도 있다. 육식과 단백질이 진정 병의 원인이란 말인가?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그렇지 않다. 우리가 접하는 메스컴에서의 말기암환자나 불치병의 치유됨은 극히 일부이고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싸우다가 안타까운 결과에 이르게된다.
어떤 사람은 육식과 고단백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오래동안 장수하며 어떤 사람은 잎야채와 현미 등의 탄수화물로 건강을 유지하며 또는 해산물과 뿌리야채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장부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MRI(자기공명단층촬영)를 통하여 인체 내를 살펴보면 폐나 간 등의 장기가 사람마다 크기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는데 실제적으로 폐가 작고 간이 큰 체질에서는 오히려 육식과 뿌리채소가 신진대사와 저항력에 도움이 되고 폐가 크고 간이 약한 사람에게는 잎야채와 해산물 등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폐가 강하고 간(肝)이 약한 체질이 육식을 평소에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으로 살아 왔다면 대장과 직장에 병이 올수 있는데 이때 육식을 끊고 채식위주로 섭생법을 바꾼다면 질병의 호전을 유도할 수 있다. 간이 강하고 크며 폐가 약한 체질의 사람이 과다한 해산물, 젓갈, 매운음식 등으로 인해 혈관계통이나 간, 담낭 등에 병이 왔다면 오히려 단백한 살코기, 두부, 콩 등으로 폐기능을 높여 줄때 건강이 회복될수 있다. 병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평생을 두고 음식과 생활패턴에 의해 조성되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나의 식생활이 규칙적이고 합당한 방법인지 돌아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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