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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009. 12:02 코리아포스트 (122.♡.146.161)
신종플루 사망자가 9명에 도달했으며, 하루 사이에 무려 200명 이상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되었다.
보건당국은 두 명의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웰링턴 지역에서 나타났으며, 신종플루 감염으로 79세의 여성이 헛 벨리(Hutt Valley)에서 사망했고, 56세의 남성이 웰링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감염자는 지난 13일 1779명에서 14일 1984명으로 하루 사이에 불과 20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나 본인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헬스라인에서는 최근 감기몸살의 증세로 문의를 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보다 일반 감기에 걸린 환자들은 무려 세 배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반감기 환자와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라이얼 보건부 장관은 현재 113명이 신종플루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그 중 23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각 병원에서는 독감 환자와 신종플루 감염자로 꽉 차 있을 정도로 지난 해보다 그 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입증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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