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하는 전기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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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7/2009. 10:10
코리아포스트 (222.♡.128.78)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의 기준은 무엇일까. 브랜드 선호도, 성능, 디자인 등 각자마다 선호하는 기준이 다를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세탁기, TV, 청소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제품인 mp3, DVD, 캠코더까지 소비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성능도 좋은 가전제품 브랜드를 조사해 보았다.
◎ 세탁기
세탁기는 주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전기제품인 만큼 성능이 뛰어나고 편리함도 있어야 한다. 3,071 대의 세탁기를 조사해 본 결과,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LG 제품의 세탁기를 가장 선호했으며, LG 세탁기와 더불어 Bosch 제품의 세탁기가 가장 인기 있었다. 그 외에도 Fish&Paykel, Simpson, Whirlpool 제품의 세탁기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평균 점수를 받았다. 반면, Samsung 제품의 세탁기는 소비자들로부터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된 세탁기들 가운데 85%가 5년까지 고장나지 않고 수리 또한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TV
TV는 지난 3년간 가장 빠르게 변화했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733대의 TV를 조사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TV를 한 번도 수리하지 않은 가정은 무려 95%나 됐고, 이는 TV의 성능이 그 만큼 발전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브랜드로는 Panasonic, Sanyo, Sony가 꼽혔고, LG, Sharp, Toshiba 브랜드의 선호도는 중간치로 나타났다. 한편, Phillips제품의 TV는 아쉽게도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브랜드로 뽑혔다.
◎ MP3 플레이어
MP3의 변화도 눈에 띄게 발전되었다. 성능, 디자인, 품질 면에서도 빠르게 변화되었고,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되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MP3 플레이어로 Sony 제품이 뽑혔고, 그 외에도 ipod와 Apple, Samsung 제품의 MP3 플레이어가 가장 각광받는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한편, 1,556개의 MP3 플레이어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MP3 플레이어를 수리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91%로 나타났다.
◎ 캠코더
캠코더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용도에도 큰 차이점을 볼 수 있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는 캠코더를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있었다. Canon, JVC, Panasonic, Sony 브랜드의 캠코더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총 748개의 캠코더가 조사되었으며, 그 중 91%가 지난 5년 동안 수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출처: Consumer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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