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 실업이여 살아나라’

정부, ‘청년 실업이여 살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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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책을 들고 나섰다. 존키 수상은 $152million의 예산을 투입해 수 천여명의 청년실업자들에게 일자리와 훈련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개 발표했다.

존 키 수상은 국민당 회의를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정부는 지난 2개월 동안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해왔고, $152million를 투입해 청년들의 고용창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5만 1천 명 실업자 가운데 3분의 1이 18~24세의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월 4천여명에서 최근 1만 7천여명으로 4배 이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층의 일자리가 1만7천개 이상 없어졌으며, 정부는 신규인력창출과 다양한 연수 등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존 키 수상은 청년은 이 나라를 짊어져갈 미래이고 중요한 자산이므로 정부에서 이와같은 해결책으로 청년들을 지원하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경제는 오는 하반기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체 실업률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 6월 8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내 후년에는 9만 9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청년들을 위해 Youth Guarantee 정책으로 $52.7million의 예산을 투입해 4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무료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정부는 청년들을 위해 군대훈련 프로그램과 폴리텍 전문대학교 펀딩 등 다양한 연수들을 통해 청년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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