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도 '한국 피겨스케이팅 빛났다'

뉴질랜드서도 '한국 피겨스케이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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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뉴질랜드에서도 피겨강국의 위상을 심었다.

지난 8월 30일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 아이스 스태디움에서 막을 내린 100% Pure 뉴질랜드 윈터 게임 대회(100% Pure New Zealand Winter Game) 세계 아이스 피겨 스케이팅 부문 4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 선수가 남자 주니어 부분 쇼트 프로그램에서 61.73 점이라는 돋보적인 점수로 2등을 차지한 일본의 키하라 류이치 선수의 49.63점을 훨씬 앞서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현정 선수는 여자 주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노비스 부문에서는 박소윤 선수가 평점 44.50으로 다른 경쟁자보다 14점 더 획득하면서 우승했다. 남자 노비스 부문에선 이동원 선수가 48.11점을 획득하면서 피겨스케이팅에서 다시금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세우는데 일조했다.

이번 뉴질랜드 윈터 게임은 내년 캐나다 동계 올림픽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한국대표팀은 경기를 치르는 내내 국제적 시설을 갖춘 더니든 아이스 경기장에 매우 만족해하며 내년 3개월간의 동계 훈련을 위해 더니든을 찾아올 것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100% Pure 뉴질랜드 윈터 게임은 8월 21일부터 30일 까지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과 와나카에서 전세계 내놓라 하는 겨울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대회로, 한국을 포함하여 40여 개국 800여 명의 선수들이 15개 종목에서 열흘간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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