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양인 방범대원들

NZ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양인 방범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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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오클랜드 Balmoral 경찰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구역을 맡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44명의 동양인 방범대원들에게 팬지 웡(Pansy Wong) 장관이 상장을 부여했다.

44명의 동양인 방범대원들은 지난 8월 29일부터 오클랜드 시티 구역을 순찰했으며, CPNZ(Community Patrols New Zealand) 레벨 1 또는 2 트레이닝 과정을 모두 끝냈다.

이 날 팬지 웡 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은 동양인 방범대원들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싱가포르인, 필리핀 인 등으로 지난 2달 반 동안 오클랜드 시티 구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한국인 방범대원 8명을 포함한 44명의 동양인 방범대원들은 향후 뉴질랜드 정식 경찰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으며, 웡 장관은 “젊고 패기 있는 동양인 청년들이 뉴질랜드 길거리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원의 일원이 되어 훌륭하게 일을 수행해 주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웡 장관은 이어 뉴질랜드에 동양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민 사회에서 동양인 경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PNZ 훈련과정을 수여 받은 44명의 동양인 방범대원 대부분은 뉴질랜드 정식 경찰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오클랜드 시티 구역을 순찰하는 등 준비 중에 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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