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여전히 하락세

USD 여전히 하락세

0 개 1,831 코리아포스트
환율

NZD는 계속되는 USD의 약세와 소매 판매, REINZ 주택 가격 및 물가 등 예상보다 긍정적인 국내 자료 보고에 힘입어 지난 한 주 꾸준히 상승하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US 달러의 회복으로 그 간의 상승이 거의 무효화 되며 이번 주 월요일 한 주 전 월요일보다 단 1센트 오른 선에서 마감되었다. 이번 주 USD는 낮은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NZD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NZD는 AUD와 대비하여 힘을 잃었으며 이는 호주 중앙은행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향후 금리 전망에서 오는 차이로 인한 듯 하다. NZD는 긍정적인 국내 자료의 기세를 몰아 AUD에 대해 여러 차례 회복을 시도하였으나 호주 중앙은행이 11월 재차 0.50%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으로 무산되었다. 이번 주는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국내 경제 자료는 예정 된 것이 없다. 호주와 미국 경제 자료가 이번 주 NZD/AUD 환율의 주요 영향이 될 듯하다. NZD는 비록 최근의 최고치에서 하락한 것이긴 하나 영국 파운드에 대해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제서야 영국은행 정책이 영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서서히 보이는 듯 하다. 이번 주 영국은행의 이전 정책 회의 성명 발표에서 영국 은행의 “Quantitative easing” (양적 완화) 정책의 이른 중단에 대한 가능성이 주요 촛점이며 이번주 NZD/GBP 는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9일 기준 NZD는 원화 대비 858.90원, USD 대비 $0.7378, AUD 대비 $0.8080 선에서 마감되었다.

금리

지난 주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는 다시 한 번 시장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며 시장 예상인 0.8%를 넘어 선 전 분기 대비 1.3% 물가 상승을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0.2%의 차이도 상당히 큰 오차로 받아들이는 시장에서 0.5%의 차이는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상승세를 보이는 주택 시장 보고와 더불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불러일으키며 금리 또한 강한 상승을 보였다. 이로 인해 금리 이율 곡선은 완만하여졌다. 구매자의 관심은 높아지는 반면 저조한 리스팅의 수로 주택시장은 다시 판매자 쪽으로 기운 듯 하며 집 값은 더욱 오를 듯 하다. 중앙은행이 내년 4월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되는 가운데 시장은 더 앞서 이번 년 12월의 인상 가능성 또한 계산하고 있으며 내년 1월 0.25%p, 3월 0.5%p 를 전격반영하고 있다. 지난 주 호주 중앙은행 스티븐스 총재의 언급 또한 지난 주 금리 시장에 일조하였다. 지난 목요일 스티븐스 총재는 “점차적”에서 더욱 강력한 어조로 그 간 부양책의 중단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로 인해 시장은 11월 0.50%p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9월 해외 여행 및 이주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순이민은 지난 6개월 간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이는 주로 해외로 떠나는 인구 수, 특히 호주로의 이동이 급격히 감소한 데서 왔다. 세계 경제의 침체가 호주 노동 시장의 약세를 부각시키며 호주로의 이동을 막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이러한 동향은 계속되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순이민은 2010년 초 연간 22,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순이민의 급상승은 또한 뉴질랜드의 흔들리던 주택 건축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오는 단기 방문자 수 역시 여전히 남아있는 세계 경제 향상의 압력으로 인해 내년 한 해 잠잠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