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학교 전교생 사생대회 성황리에 마쳐.

한민족학교 전교생 사생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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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토) 코리안가든 건설 예정지인 배리스 포인트 공원에서 한민족 한글학교(교장 전임례) 전교생들의 사생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7일 노스쇼어 시청으로부터 33년간 토지사용허가서를 받은 후 처음으로 어린 꿈나무들이 모여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 뜻 깊은 날로 사생대회를 열기에 알맞은 날씨였으며 행사장에 모여든 한민족학교 전교생들, 선생들, 학부형들과 일반시민들 그리고 코리안가든 자원봉사자들이 배리스포인트 초원에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배리스포인트에 세워질 코리안가든을 상상하면서 치루어진 사생대회에는 다섯 살자리 초등학교 꼬마들로부터 칼리지 학생에 이르기까지 약 120여명의 학생들이 자유로히 흩어져 크레용 혹은 그림물감으로 실력들을 마음껏 뽑 내었다.

대회후 심사를 거쳐 12명의 학생들이 상장과 코리안가든에서 준비한 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점심시간에는 전교생들이 “코리안가든”이라는 다섯 글자를 마스게임으로 만드는 행사를 가졌다.

이 번 사생대회를 치루면서 한민족 한글학교에서는 이사회 및 어머니회 그리고 교사 및 학부모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성금 $2,345.50 을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측에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앤드류윌리암스 노스쇼어 시장부부가 정장차림으로 방문하여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배리스포인에 머물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시상을 맡아 해 주었으며 양희중 한인회장과 김영걸 총영사도 참석을 하였다.

한편 교민들과 친숙한 ASB은행(본부장 김성한)에서는 직원들이 여러명 참가하여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돼지 저금통과 풍선 등 선물을 가득 안겨 주었고 코리안가든 위원회 회원 최재영씨는 자신이 생업으로 하고 있는 붕어빵 설비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붕어빵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195) 전액을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측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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