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뉴질랜드 탁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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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0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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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탁구협회는 1996년 6월 탁구를 좋아하는 교민들이 소망교회에서 모여 처음 시작 하게 되었다. 탁구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안성용씨가 당선되어 1년간 탁구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2대에는 홍철민 회장, 3대 박경호 회장, 4대 김상래 회장, 5대 박경호 회장, 6대 허수행 회장 그리고 현재 7대 채현정 회장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탁구협회의 정기 모임은 주 1회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10시로 하고 있으며, Auckland Table Tennis Stadium(99A Gillies Ave. Newmarket)에서 모이고 있다. 회원이 되기 위한 특별한 가입절차는 없고 교민 누구나 방문해서 탁구를 즐기며, 체력 단련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장으로 탁구협회가 마련 되어있다. 또한 탁구 레슨을 원하는 교민은 한국 국가대표로 지낸 김정미, 홍의심, 박주미 코치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9시 30분부터는 약 30분간 무료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탁구협회에서 하는 정기적인 행사로는 매년 6월 Queen’s Birthday에 행해지는 교민 탁구대회 및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이 있고, 12월에는 송년의 밤,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및 Grade 별 탁구 시합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10월 20일(화) 오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와 재외동포 선수단 2만 5천여명이 한 자리에 집결한 가운데 과학과 자연, 인간이 어우러진 제 90회 전국체전이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고, 뉴질랜드는 선수 74명과 11명의 임원을 포함해 총 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탁구, 축구, 스쿼시, 골프, 볼링, 테니스 총 6개 종목에 출전했다. 뉴질랜드 동포팀은 탁구와 테니스, 골프 등에서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3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 해외 동포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과 올해 전국체전 해외부 2연패를 하는데 탁구협회가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년 전국체전에서는 탁구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올해에는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의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경기 마지막 날인 25일 여자부 탁구에서는 김정미 선수가 일본 이신자 선수와의 시합에서 3:1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탁구에서는 한종읍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들을 통해 탁구협회가 뉴질랜드 교민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얼마 전에 끝난 뉴질랜드 오픈에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마사회팀이 전 종목을 휩쓰는 성과를 올렸는데 채현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뒷받침이 큰 힘이 되었다고 현정화 감독이 전하기도 했다.
또한 탁구협회는 재뉴 대한 체육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산하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교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12일 토요일 6시부터 송년의 밤 행사 및 Grade별 탁구 시합이 있을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 탁구를 즐기면서 친목 도모도 하고 다과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탁구협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아래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회장 : 채현정 575 6588 or 021 53 8284
총무 : 유지웅 535 4455 or 021 8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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