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한뉴우정협회와 NZ 전국 영문 에세이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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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10. 13:46
NZ코리아포스트 (125.♡.241.223)
와이카토 해밀턴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도에 설립된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들과 뉴질랜드에 사는 모든 사람들 사이의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함과,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4주년을 맞고 있는 한뉴우정협회는 연 4회 모임으로 현재까지 13회 모임을 가졌으며, 매 모임마다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과 키위 연사들을 초청해 뉴질랜드에서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모임에는 멜리사 리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한인 키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A banana (stuffed with kimchi) in New Zealand”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성장기와 최초의 한국계 뉴질랜드인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진솔하게 밝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한뉴우정협회는 종교나 정치를 떠나 키위와 한인간의 순수한 우정을 그리는 모임으로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으며, 입회비 및 연회비는 없다. 모임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에 대해 서로 배우고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갖는 다양한 의견 그리고 생각과 느낌들을 자유롭게 나눈다. 유익한 주제로 이루어지는 초대 연사의 연설 뒤에는 실용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배우며 퀴즈와 게임, 전통놀이, 노래, 국기 만들기, 그 외 두 나라를 알리는 여러 활동을 통해 알아가는 깊이를 더해가며, 양국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마지막엔 다과로 우정을 나누고 모임을 마친다.
이 모임에서,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영문 에세이 공모전이 있어 소개한다. 주제는 한반도 남북통일로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기해 갈라진 남북의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통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하는 것이다.
단, 고등학생은 영문 800자, 대학생은 영문 1500자 기준이며, 대상은 이미 각 학교에 공문이 나가있는 뉴질랜드 전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키위와 한인 학생 모두 포함된다.
심사위원은 에세이를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는 키위 영어 전문가가 한다.
상금으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1,2,3등 각 500, 250, 100달러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자 해당 고등학교에는 각 100달러씩의 지원금이 추가로 나간다.
이 행사는 영사관, 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윈텍, 와이카토대학 한인학생회, 코와이 (www.kowai.co.nz),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익명의 아름다운 손길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안내는 공지를 참조 바란다.
한뉴우정협회는 리차드 로렌스 윈텍 교수와 와이카토 한국학교 고정미 교장이 공동 회장으로 있으며, 두 사람은 위와 유사한 모임이 각 지방에서 모두 있기를 희망하며 만약 있다면 연락을 바란다고 전해왔다.
문의 :
Richard Lawrence 07) 854-5820 /021 298 3513,
고정미 07) 859-1004 / 021 771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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