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 김혜정씨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 김혜정씨

0 개 6,861 김수동 기자



뉴질랜드에는 이민자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단체들은 정부기관이나 시의회 또는 다른 지원금 지급 기관들로 부터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Non-government organisation 이라 하고 줄여서 NGO라고 한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는 NGO 중의 하나로, 오클랜드 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민자들이 오클랜드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약 150개의 다양한 민족이 오클랜드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들이 이주를 했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기존 문화와 사용하는 언어는 아주 다양하고 각각 다른 정보와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 센터가 처음 열리게 된 것은 뉴질랜드에 이민자 수가 급격이 늘어나기 시작하게 되면서 뉴질랜드 사회가 점차 문화적 다양성을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것을 사회에서 서서히 인식하게 되었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 센터는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에서 정착해 사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알고,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해주려는 노력에서 지난 2004년 처음 문을 열게 된 단체 이다.  현재까지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에서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 영어, 고용, 지역 정착 정보 등 여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여러 커뮤니티 조직이 함께 협동, 노력해서 만들어진 기관이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 센터이다. 오클랜드 시의회 (Auckland City Council), 마누카우 시의회(Manukau City Council), 뉴질랜드 사회복지부 (Work and Income New Zealand, WINZ), 뉴질랜드 이민부 (New Zealand Immigration Service), Housing NZ Corporation, 뉴질랜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Citizens Advice Bureaux Auckland City, 등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민자를 돕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이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 센터가 설립 되기 전에 설립을 위한 일종의 설립운영위원회가 결성이 되어 오클랜드 지역에 정착을 하려는 이민자와 난민에게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조사를 하였고 이 보고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클랜드 지역의 이민자를 지원하는 계획인 Regional Migrant Resource Centre와 그 지점이 오클랜드 와 마누카우 시에 설립되었다. 설립운영위원회에 의해 2002년 12월 10일이민자 정보센터가 법인으로 설립되어 자선단체로 등록이 되어 활동 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 경력으로 인정 받아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 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은 2004년부터 CAB 에서의 봉사 경력 그리고 CAB Language Link에서의 근무 경력과 한인회에서의 상담 봉사와 한인 여러 단체와의 교류, 이해 등이 모두 합해진 결과라고 생각 한다. 이민자 정보 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은 CAB Language Link 에서의 근무하게 된 모든 기본 배경에 봉사 경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누카우 지역  한국인 상담 가능
마누카우 지역에서 한국어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 기관이 이전에는 없어서 많은 한국 교민들이 불편 했다. 이민자 정보 센터, 마누카우 사무실에서 내가 하는 일은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한국 교민 분들께 뉴질랜드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뉴질랜드 세금 문제, 세입자, 수당, 의료 등 전반적인 내용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민자 정보 센터, 마누카우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것은 매주 수요일 이다. 이 외에도 2004 CAB Language Link에서 한국인을 위한 상담을 했으며 또한 2008 년 2월부터는 정착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회에서의 민원 상담과 Massey CAB 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에 봉사를 하고 있다. 그 외에 한 달에 한번씩 KCR 초대석의 초대 손님으로 뉴질랜드의 여러 정보들을 한국 교민들께 전달하고 있다. 한 가지  꼭 이 지역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년에 한 번이라도 마누카우에서 한인 교민들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만들고 싶다. 많은 한인 교민들이 세미나에 참석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정보도 알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써비스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들은 문화와 언어가 전혀 다른 나라에 와서 겪게 되는 문제들은 다양하다. 예를 들면 영어공부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취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택 구입시 준비 해야 하는 서류, 아이들 학교 등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료제도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운전 면허는 어떻게 취득을 하는지 등 이전에는 이민자들이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였을때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 친척 또는 교회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 정보가 실제로 정확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었고 이로 인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겼다. 이런 사례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뉴질랜드 사회에서 인지를 하고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은 하나의 방편으로 생기게 된 것이 이민자 정보센타로서 전문가들이 상담을 도와 주고 있다.



이민자와 난민들을 위한 서비스
뉴질랜드에서 정착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언어라고 생각을 한다. 영어를 하지 못함으로 자신이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게 되고 불이익을 당하게 되기도 한다. 영어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의 영어능력에 맞는 영어 과정 상담 서비스 (English Language Support - Consultation and Assessment Session)를 하고 있다. 또한 영어 발음 교정 수업(ARMS Pronunciation Guidance Course)을 통해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최근 많은 상담 중 하나인 취업관련 해서는 뉴질랜드에서의 직장 경험과 자신감 (Volunteer Work Experience)을 위해 자원봉사 경험/체험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취업관련 무료 세미나를 통해서 구직상담을 도와 주고 있다. 구직 세미나를 통해서 직업을 찾는 계획을 세우고 뉴질랜드 직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어 기술을 배우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직장에서의 사업 경향, 문화를 이해하고 직업을 찾는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위해 다양한 잡 서치(Job Search Sites)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특히 뉴질랜드 스타일의 이력서  (CV, cover letters) 작성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터뷰에 관련 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현재 뉴질랜드에서 직업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구직 세미나에 참석 하기를 권한다. 그 외 정착 정보는 주택 구입, 학교 등록, 의료제도, 운전 면허등 정착에 필요한 정보 지원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세금 관련 세미나 등 각종 무료 세미나를 주최하고 다른 정부기관 서비스 이용 안내를 도와 주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학생들에게 
지난 토요일 한국 NGO 프로그램(Korean NGO Fair Program)에 다녀왔다. 여러 학생들이 참석을 해서 NGO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뉴질랜드는 자원 봉사자들이 이끌어 가는 나라’ 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여러 전문 분야에서 단순히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한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면 한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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