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0 개 4,270 코리아타임즈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사회의 그늘속에 묻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고자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위인 사회봉사활동, 얼핏 생각하면 쉬울것 같기도 하지만 바쁜 이민생활을 하면서 남을 돌아볼 시간을 낸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더구나 남들이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사회사업가(Social Worker, 일명 '사회복지사'라고도 불림)의 길을 택해 남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낯선 이국 땅에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사회사업가로 꿋 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사람이 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봉원곤씨를 만나보자.
  
"사회사업가라고 말하면 모르는 분들 중에서는 '공공사업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등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십니다(웃음)."며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사회사업가는 한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인입니다. 특별히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이슈에 접근하여 돕는 전문직을 말합니다. 개인상담, 그룹상담에서 시작하여 지역개발, 사회정책까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도울 수가 있습니다."
  
현재 봉원곤씨는 'TE KOROWAI AROHA'(현지 정신병 재활기관, 마오리 추장들이 입는 가운을 뜻하는 말로써 노약자, 병자, 불구자 등을 돌보는 봉사활동인 'Caring'을 말함)에서 Full Time 직장인(Community support worker)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정신장애(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거식증, 강박증)로 인해 사회생활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그 사람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충분히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사람은 모두가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병 하나 이상은 갖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신병을 갖고 있다하여 다른 병과 달리 생각하거나 한 사람의 인격과 연 관지어 소외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어려움이 있지만 그분들 안에는 엄연히 꿈이 있고 그 가능성을 찾아 사회에 설 수 있도록 함께 돕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연세대에서 사회사업학과, 뉴질랜드 메시대 학교에서도 같은과를 졸업하고 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본격적으로 지금의 일을 시작하면서 사회 봉사활동에 관해 좀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기관과 직장인들의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환자가 아니라 한사람으로서 그들의 가능성을 찾으며 재활토록 돕는 일에 좀 더 많은 도전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TE KOROWAI AROHA'에서 1년 반 가까이 일을 하면서 주로 현지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펼쳤던 봉원곤 씨는 "앞으로는 한국 교민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싶습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하신 교민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남을 돕는 것이 마냥 즐겁다는 봉원곤씨,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회사업가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같이 생활하기 힘든 세상에 남을 돕는다는 것이 정말로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지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일텐데 봉원곤씨를 비롯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더 자세한 정보 및 도움은
  ▲ TE KOROWAI AROHA  
     대표 E-mail : (te.korowai.aroha@baptistaction.org.nz)
                   (wonkon@hotmail.com)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댓글 0 | 조회 721 | 5일전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댓글 0 | 조회 411 | 5일전
< - "복지법인 행복누리, 오클랜드 시청과 파트너쉽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 더보기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528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조회 301 | 2024.11.06
< - "뉴질랜드 럭슨 총리, 한국 공식 방문 주요 결과, 시장 기회 세미나"->… 더보기

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댓글 0 | 조회 1,250 | 2024.10.23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 더보기

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댓글 0 | 조회 552 | 2024.10.23
<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죠이플 청소년 오케스… 더보기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 무료 상영 이벤트

댓글 0 | 조회 1,412 | 2024.10.08
< - "주오클랜드분관, <탈주> 무료 상영 이벤트 " – >2024… 더보기

학생들의 의견 대변, BOT 학생대표! , 이 준형

댓글 0 | 조회 718 | 2024.10.08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최근 학생들의 … 더보기

미술은 내 삶의 끊임없는 원동력! 정 영남

댓글 0 | 조회 1,105 | 2024.09.24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대화를 하는 한인동포가 있다. 지난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더보기

“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1,145 | 2024.09.24
< - "한인 동포와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진행" – >오클랜드… 더보기

한국인들의 근면 성실 건축회사, 이 재도

댓글 0 | 조회 2,370 | 2024.09.10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교회의 홀, 고건물 고유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현대의 시각으로 다… 더보기

KNZBC(한뉴비즈니스협의회)

댓글 0 | 조회 938 | 2024.09.10
< - " 한국, 뉴질랜드 상업적 유대 강화 목표, 비즈니스 지원 세미나 열려" – … 더보기

태권도, 한국문화 예절과 강한 정신을 배운다! 전 청운

댓글 0 | 조회 1,210 | 2024.08.27
대한민국 태권도를 뉴질랜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 더보기

Voco(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947 | 2024.08.27
< - "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으로 많은 박수 받아" – >뉴… 더보기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 김 주표

댓글 0 | 조회 1,469 | 2024.08.13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이 있다. 뉴질랜드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 더보기

J&K Construction 건설 회사

댓글 0 | 조회 2,452 | 2024.08.13
J&K Construction, 건설회사는 지난 2016년 법인 설립을 하고 건설시… 더보기

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댓글 0 | 조회 1,469 | 2024.07.23
한국 가수들의 멋진 K-Pop공연이 오클랜드 시티, 갈라토스 콘서트 홀에서 많은 박수와 응… 더보기

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댓글 0 | 조회 777 | 2024.07.23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댓글 0 | 조회 1,589 | 2024.07.09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 더보기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댓글 0 | 조회 1,271 | 2024.07.09
< -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 참가" – >… 더보기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13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1,248 | 2024.06.25
<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33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70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99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