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강원빈 씨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강원빈 씨

0 개 10,675 김수동 기자



오클랜드대학교 한인학생회(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ts’ Association; AKSA)는 오클랜드 대학교에 정식 등록된 학생단체로 1993년에 만들어져 약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학생회이다. 현재는 약 300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 중 약 80명 정도가 학생회에서 활동하는 부원들과 임원들로 구성되어있다. 학생회에는 회계부, 서기부, 행사기획부, 편집부, 디자인부까지 총 5개의 부서가 있으며 각자의 일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와 인연은 2010년에 편집부 부원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2011년에 CLADIA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다. 처음에는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고, 또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 의견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편집부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렇게 2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다 보니 조직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나 나름의 아이디어가 생겨서 회장선거에 나가기로 결정했고, 투표 끝에 2012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AKSA는 매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신입생 세미나, 취업 세미나 등 주로 대학생을 위한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학입학 설명회나 희망프로젝트처럼 다양한 세대를 위한 행사들도 주최한다. 또한, CLADIA라는 이름의 한인학생 잡지를 발행하기도 하는데, 학생회 부원들이 직접 만드는 잡지라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한국의 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외부공연을 직접 추진함으로써 한인사회에서 대학생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서 학생회 모두가 뿌듯해하고 있고,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도움이 될 각오를 하고 있다. 
 
한국의 날 행사 적극적 참여
오대 한인학생회 학생들은 매년 한인의 날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었고, 올해 역시 4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일 했다. 예년과 다른 게 있었다면 올해 한국의 날에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번 한국의 날을 맞아 한인 회장님은 우리 학생회에게 같이 협력해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보자는 말씀을 했다. 우리 역시 매번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의 능력을 발휘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추진하게 된 것이 외부공연이었다. 홍대의 길거리 공연같이 자유롭고 젊은 스타일의 외부공연을 생각해봤고, 실제로 오클랜드에 실력 있는 공연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공연기획 쪽 전공을 하고 있는 친구를 담당자로 섭외했고,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오클랜드에서 가장 실력 있는 7개의 공연팀도 섭외했다. B-boy부터 힙합, 발라드,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약 2시간 동안 펼쳐졌고 외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오고 갔고, 결과적으로 예년보다 훨씬 좋아진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한인회 임원회의에도 참석하기도 했고 특별 회의도 몇 차례나 가지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많은 교민들이 좋아하고 칭찬해주셔서 학생회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매년 자원봉사자로 가서 시키는 일만 했던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의 능력과 열정을 발휘해서 한인사회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신 한인회 관계자 분들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멋진 공연을 보여준 공연 팀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인사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  
한인사회 희망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올해 AKSA에서 하는 활동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다.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침체된 한인사회를 젊은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힘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초 상공인연합회에서 진행했던 한인 비즈니스 현황 설문조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한인사회가 전체적으로 침체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하고 나니 비교적 편하게 대학생활을 하는 우리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의를 거듭한 끝에 희망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되었다. 희망 프로젝트는 3개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로 동생 세대인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방문 멘토링 시스템을 준비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학생회 임원들이 방문해서 진로, 전공 관련 정보와 QnA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점심시간이라 시간 조금 짧아서 아쉽긴 하지만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이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두번째는 부모님 세대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전달이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비즈니스를 하시는 점을 감안해서 오클랜드 시티 지역의 한인상점들에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오는 봉사활동이다. 사실 부모님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좋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 했던 것 같다. 다른 두가지 방법보다 조금 간단하지만, 언제나 힘들게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을 향한 학생들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를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평생교육원에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이 바로 같이 시간을 보내드리면서 옆에서 보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클랜드 주님의 교회 평생교육원에서 흔쾌히 봉사활동을 허락해주셔서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매주마다 어버이날 기념식, 야회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우리 또한 재미있고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은 올해 AKSA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계획이다. 단순히 올해만 잘 넘어갈 생각보다는 미래의 학생회와 후배들을 위해서 단단한 주춧돌을 쌓아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역시 회장선거가 있던 작년 정기총회였다. 많은 부원들과 임원, 그리고 역대 회장님들 앞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투표로 회장이 선출되는 그 순간인데,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얘기를 했던 것이 초등학교 전교회장선거 이후에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었다. 솔직히 초등학교 때는 부모님도 많이 도움을 주셨지만 이제는 혼자의 힘으로 준비를 하는 거라 더욱 긴장되었던 것 같다. 사실 가장 힘들고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는 올해 9월에 생길 것 같다. 학생회에서 하는 가장 큰 행사인 ‘두루제’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학축제긴 하지만 국적불문 남녀노소 모든 분들을 위한 축제를 모토로 하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공부 하고 있는 교민 후배들에게 
꿈과 마음가짐. 이 두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교과과정은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만 하면 그대로 대학교로 직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인데,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는 가장 큰 촉매제가 바로 꿈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읽고, 경험해보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확실한 꿈과 그 꿈을 이루고 싶다는 확고한 마음가짐만 있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학생회 선후배의 관계로 꼭 만났으면 좋겠다.

글, 사진 :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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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공, 매니저 최동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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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안녕하세요. Grant Miller 경관님, 오늘 만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음주허용치가 바뀌었습니다. 이미 많은 아시안 매체에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3주 지난 상황에서 새로운 제정법에 대해 보다 재정리해서 알릴 수 있었음 합니다. 경관님, 계속해서 새로운 제정법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GM: 기존에는 음주 허용치가 400 micrograms 과 허용 알콜 농도는 100 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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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한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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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안기종 회장)는 재외동포 한인 체육단체로 지난1994년 7월 8일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었다. 이는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12번째 재외 한인 체육단체로 등록된 것이다. 현재 재외한인 체육단체는 전세계 18개국이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해외 교민들을 위해 활동 하고 있다. 제11대 재뉴대한체육회의 슬로건 “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으로 뉴질랜드 교민사회의 화합과 행복 그리… 더보기

2014 NZ 검도 선수권대회 우승, 김민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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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셔널 검도 챔피언대회에서 대한무도관은 단체전 염원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우승과 준 우승으로 대한 무도관의 김민섭선수와 홍승완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뉴질랜드 최고의 실력가들이 모인 도장으로 성장했다. 현재 25살의 김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뉴질랜드 검도 국가 대표팀에 합류 했으며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5년 세계 검도선수권 대회에서 뉴질랜드 검도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보기

노스코트, 민원상담소(Citizens Advice Bureau)

댓글 0 | 조회 5,834 | 2014.11.11
“교민들의 민원상담을 위해 최선” CAB(Citizens Advice Bureau)란? 비영리 단체인 CAB를 아십니까? 뉴질랜드 CAB는 영국 CAB를 모델로 하여 1970년에 Ponsonby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뉴질랜드에서는 1960년대 이후 퍼시픽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많은 마오리들이 도시로 들어 오면서 생기는 사회문제로부터 자극을 받아 CAB가 생겼다. 현재 CAB에는 27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일하고 있는 단… 더보기

퀸즈타운, 한국알리기 민간 외교관, 김숙자 씨

댓글 0 | 조회 7,322 | 2014.10.29
이민 초기 퀸즈타운, 교민 12명을 위한 한국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식당을 운영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소수의 한인이 거주하는 관계로 한국과 관련된 것은 오클랜드에서 구해서 비행기로 공수 해야 했다. “ 퀸즈타운에 여행하는 외국인들과 뉴질랜드 현지 사람들에게 일본 식당이 아닌 나의 한국 식당으로 발 걸음을 돌릴 수 있게 해야겠다”는 나의 꿈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문화와 음식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이 정말 기쁘… 더보기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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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보건복지를위해 최선다해”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회장 홍진영)는 2001년 이곳 뉴질랜드 의료 보건,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현지 사회와 한국 교민사회를 보다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다. 현재,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인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보건 복지 근무 경력자들로… 더보기

[오클랜드경찰서 24시] 피해자시 신고하기

댓글 0 | 조회 5,378 | 2014.10.29
뉴질랜드 경찰은 몇년간 여러 민족의 경찰관을 모집하였다. 몇회에 걸쳐 오클랜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시안 경찰관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오늘 저는 뉴질랜드 아시안 경찰관 중 아주 오래 근무한 Jimmy Jin Detective와 인터뷰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Jimmy 경관을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째이며 나의 롤 모델이다. 특히 같은 중국인 동료여서 반갑다. 그는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주 많은 경험과 오랜 경력…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희망천사, 정신기 씨

댓글 0 | 조회 5,730 | 2014.10.14
택시 기사를 하면서 7년 동안 일요일마다 자비를 털어서 노숙자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한인 교민이 있다. 4명의 자녀를 뒷바리지 하고 매주 음식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7년 동안 쉬지 않고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이 알려지면서 각종 뉴스에 집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당시 너무 힘들게 생활 했던 상황이라 혼자서 햄버거를 구입해서 노숙자들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과 약속을 했고 약속을 기다리는 그들의 눈동자가 떠… 더보기

< 대한무도관>

댓글 1 | 조회 6,846 | 2014.10.14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노스쇼어 알바니 Murrays Bay intermediate 농구코트. 이곳은 오동근 (6단) 관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곳 검도 수련생들은 매주 저녁 학교와 직장을 마치고 찾는 수련생들로 가득하다. 수련생들이 도복으로 갈아입고 죽도를 손에 쥐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장 분위기가 바뀐다. 곧 쾅쾅대는 발 구름 소리와 기합소리가 체육관의 열기를 더해준다. 약 20명 가량의 수련생이 모두 동시에 호구를 쓰고… 더보기

타우랑가 한글학교 교장, 안영희 씨

댓글 0 | 조회 7,815 | 2014.09.23
한글학교를 찾아오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 얼굴에 웃음과 희망이 넘쳐흐른다. 한 나라의 국어는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타국에서 자라나는 교민 학생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는 한글학교의 역할은 누군가 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모르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모른다면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한국 사람이 우리에 것을 모르는 것도 내게는 역시 부끄러움이다…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댓글 0 | 조회 8,674 | 2014.09.23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ts’ Association; AKSA)는 1993년 결성된 뉴질랜드 내 가장 큰 규모의 한인학생회이다. 학생회는 오클랜드 대학교 내 한인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합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약 400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차량내부 절도

댓글 0 | 조회 5,711 | 2014.09.23
▲ Senior Sergeant Michael Rickards 안녕하십니까? 노스쇼어 경찰서(North Shore Policing Centre)에서 소수민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승욱 경관 입니다. 현재 한인들을 포함한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 범죄형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범죄 형태로 인해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 학생, 방문자, 그외 여행자 여러분들께 사건의 심… 더보기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댓글 0 | 조회 6,826 | 2014.09.10
사람들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관계를 더욱더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 역시 마음에 문을 연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손을 … 더보기

Victoria Park Medical Suites

댓글 0 | 조회 7,309 | 2014.09.09
지난 6월 30일 시티 빅토리아 Park 근방에 새롭게 GP Medical Centre 및 Family Doctor Clinic인 Victoria Park Medical Suites가 OPEN하였다. 건축가가 직접 전문 병원을 위한 설계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목발을 사용하는 환자 및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에스켈레이터를 따로 설치하였다. 현재 오랜경험과 경력을 갖춘 남, 녀 의사가 근무 중이다. Jeffry Wo… 더보기

MS 이매진컵 세계대회 우승, 도현철 씨

댓글 0 | 조회 5,871 | 2014.08.26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된 대회였지만 세계 1등이라는 큰상을 수상 하면서 평생 기억하게 될 소중한 학생시절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한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하루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가능성을 위해 틈틈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개발과 학업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다. 뉴질랜드 국기를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