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그녀! 피아니스트 이미연씨

세계가 주목하는 그녀! 피아니스트 이미연씨

0 개 5,366 KoreaTimes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이미연씨(25)는 8살 때 피아노를 처음 시작했고,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피아노 선생님들은 피아노 전공과 함께 유학을 권장했다. 1995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온 그녀는 1997년 영국 로얄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주최하는 그레이드 8 연주시험에서 성악을 포함한 모든 악기 부문에서 뉴질랜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해 로얄음악학교로부터 장학금과 전 세계 인터넷에 기재되는 영광을 얻었다. 1998년에는 Sheraton National Recital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 그 다음해 같은 대회에서 또다시 1등을 기록하는 등 그녀의 재능은 어려서부터 빛을 발휘했다.

  이씨는 1998년 당시 15세가 되던 해 뉴질랜드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으며, 16세엔 Westlake Girl’s High School을 Form 5를 마지막으로 졸업하고 빅토리아 대학교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뉴질랜드 최초의 학생이다. 대학교 3학년 때 오클랜드 대학교로 편입한 그녀는 20살 때 오클랜드 대학 Honours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뉴질랜드 유명잡지‘Listener’에서는 이씨의 음악적인 삶과 소식들을 8월 달 이슈로 기사화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할 당시 그녀의 연주는 NZ 각종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이씨는 뉴질랜드 전역에 중요 연주회가 있으면 러브콜을 받아 왔고 뉴질랜드 수상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의 초청 연주를 포함, 2003년 Steinway 피아노 150주년 기념 행사에 뉴질랜드 연주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2006년 9월에는 유럽의 유명 음악잡지에 사진과 함께 그녀의 기사가 실리고, 2007년 1월 신년 호 특집으로 한국 최고의 예술 공연 잡지인 '객석'에 화제의 인물 코너에 인터뷰 기사와 사진이 전면 기재되었다.

  2003년 가을, 미국 Johns Hopkins 대학 Peabody Conservatory의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입학한 그녀는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Boris Slutsky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2004년 Peabody음대에서 열리는 Harrison Winter 피아노 대회의 1등을 차지해 Peabody Symphony Orchestra와 2004-2005년 연주 시즌 때 협연하는 영광을 얻었고, 2005년 석사과정 졸업한 후 2007년까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그녀에게 그 동안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어오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느냐고 묻자“비록 내 가족이 음악적으로 훌륭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유명한 음악인도 아니어서 정상의 벽을 넘기가 힘들었지만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고 응원해준 가족이 있었기에 더욱 용기를 내어 이 자리 까지 올라올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라며“피아노는 내가 하고 싶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거나 후회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학교와 집,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의 연주회를 다녔기 때문에 하루하루 쉴새 없이 바쁘게 살았죠. 그래서 외로움도 많이 탔고 혼자서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았어요. 하지만 피아노 선생님께서‘꼭대기는 추운 법이야’라고 위로를 해주신 말씀을 되새기며 용기를 냈죠. (웃음) 또한 피아노 연주회는 1,2,3등이 항상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연주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매우 심했고 1등을 하고 싶은 욕심도 컸어요.”라고 털어놓는다.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하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다는 그녀는 세계적인 피아노 대회의 결승전을 눈앞에 두고 리허설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도둑이 그녀의 가방을 날치기를 하려다 계단에서 넘어져 온몸이 멍들었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연주를 하는 등 화려한 무대의 커튼 뒤에는 웃지 못할 사연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2006년 5월 이씨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장 전통 있는 세계대회 중의 하나인 52회 Maria Canal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에서 3등으로 입상 했으며,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이 뽑은 베스트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10월, 전 세계에서 일 년에 3명의 피아니스트만(20세~25세)을 뽑고 에쉬 케네지가 명예학장으로 있는 전 학생 수가 50여 명이 안 되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있는 전문 피아노 아카데미인 이태리 이몰라(Imola)의‘Incontri col Maestro International Piano Academy’에 합격하여 세계 최고의 교수들 Boris patrushansky, Franco Scala 그리고 지휘자 겸 피아니 스트인 Zoltan kocsis 로부터 사사를 받을 수 있는 영광을 가진 바, 6월 21일에는 이몰라 아카데미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 10명만 선발하여 개최하는 콘서트에 초대되어 이태리 볼로니아에서 연주 하게 되었다.

  그녀는 지난 6월 15일 유럽 초청 데뷔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지휘자는 얼마 전 타계한 파바로티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성으로 유명한 호세 카레라스의 조카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David Gimenez Carreras 였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홀 중 하나인 스페인의 Palau de la musica라는 곳에서 열렸고 이씨는 베토벤 콘첼토 4번을 연주했다. 1악장이 끝나자 마자 일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으며, 3악장이 다 끝난 후에는 전 관객 기립박수와 연속적인 브라보 소리가 온 홀을 가득 매운 채 다음 연주를 기약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이씨는 앞으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및 단장으로부터 지속적인 협연요청을 받았으며, 독일의 유네스코 필름에서 연주 실황을 모두 촬영해 전 유럽에 방송될 예정이다.

  피아노 건반 위 작은 손가락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오직 열정과 노력만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된 이미연씨.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연주자의 길을 걸을 것이고, 최근에는 음악교육 쪽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면 자신의 연주 노하우와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주어 세계에서 주목 받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전한다.

글 :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363] 이 것이 카리스마 경영이다. - 애너벨스 대표 수잔 조

댓글 0 | 조회 4,812 | 2008.07.26
옛날 오래 오래 전에 바닷가 한 왕국에 애너벨 리라 불리는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게 사랑 받는 것 이외엔 딴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나는 어렸었고 그녀도 어렸지요. 바닷가 이 왕국에. 그러나 우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었고..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천국의 날개 돋친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질투할 만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을 했습니다. - 애드가 앨런 포우의 시 애너벨리의 일부분이다.순정… 더보기

[364] "잘 지어진 집은 최고의 명품" - 최연소 한국인 건축사, 박준현氏

댓글 0 | 조회 7,795 | 2008.07.26
뉴질랜드에서 Registered Architect, 즉 건축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보려면 총 5년간의 학위이수과정과 3년간의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8년 후 바로 시험에 합격해 건축사 칭호를 다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집을 짓는 일체 과정을 총 지휘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하는 것이니 만큼, 건축에 대한 기초 지식 뿐만 아니라 미적감각, 수리력, 창조력, 리더쉽, 비즈니스 감각 등 모든 분야에 뛰어난 기질을 발휘해야 하기… 더보기

[365] 아시아 다운언더 제작자 멜리사 리

댓글 0 | 조회 4,283 | 2008.07.26
아시아인의 눈으로 아시아를 전한다. 아시아 다운언더 제작자, 멜리사 리일요일 아침 8시 30분, TV1에서 방송되는 아시아 다운 언더(Asia Downunder). 아시안들의 문화와 이슈 등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동양인들의 관점에서 동양인을 조명하는 뉴질랜드의 유일한 TV 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고, 프리젠터로 직접 나서기도 하는 멜리사 리는 이미 뉴질랜드 사회의 명사로 떠오른 한국인 여성이다. 넘치… 더보기

[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댓글 0 | 조회 6,438 | 2008.07.26
Mental health social worker, 윤기중씨의 인생철학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삶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의 표정은 그래서 빛이 난다. 한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에 접어든다는 윤기중씨.... 고된 역정의 흔적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에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찬 여유와 향기가 묻어 난다. 지나온 세월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타인… 더보기

[369] NZ 고등학교 수석 졸업 김용정군

댓글 0 | 조회 5,913 | 2008.07.26
공부 잘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는 기본 적으로 잘 해야 하 는 이 곳에서 어떻게 하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것인가? 크라이스트처치의 Burnside High School을 DUX(수석)로 졸업하여 오타고 대학교 의대를 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될 1.5세대 김용정 군의 공부 잘 하는 노하우를 알아보자.1996년 7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민을 오게 된 김용정 군은 올해로 만 1… 더보기

[367] '실력보다는 감정이 더 중요하죠' - 김채린씨

댓글 0 | 조회 5,321 | 2008.07.26
노력한 자에게는 그만큼의 성과가 주어진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사랑이 유난히 깊어 꾸준한 피아노 연습과 수 많은 대회 출전으로 현재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김채린씨, 음악이 그녀의 미래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자신의 미래를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이번에 수상한 피아노 경연대회 상은?Institute of Registered Music Teachers of New Zealand (IRMT NZ) 주최의… 더보기

[368] "건강한 이민 생활 하세요"- Health Service Manager…

댓글 0 | 조회 6,676 | 2008.07.26
한국에서 이민 온지 6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뉴질랜드로 발걸음 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영어 공부도 하면서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취직 하여 한국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한국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김현옥씨. 도미니언 로드 병원에서 Health Service Manager로 근무하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 이민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먼저 뉴질랜드에 왔을 때 영주권을 갖고 오진 않았어요. 남들이 다 그렇듯 저도 … 더보기

[370] 건강한 미래, 테니스와 함께 하세요 - 한국인 테니스 코치, 이성호씨 …

댓글 0 | 조회 5,876 | 2008.07.26
뉴질랜드에서 테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화 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테니스는 역동적이고 힘찬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North Harbour Tennis Center의 유일한 한국인 테니스 코치 이성호씨를 만나 그가 말하는 테니스와 건강에 대해 인터뷰 해 보았다. 이성호씨는 5년 전 뉴질랜드에 입국하여 지내다가 테니스 코치 트레이닝을… 더보기

[371] '나이와 영어' 극복할 수 있습니다.- Registered Electr…

댓글 0 | 조회 6,428 | 2008.07.26
한국에서 20년간 근무한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40대 중반에 회사를 그만둔 정경헌씨.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한국에서 변화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외국에서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뉴질랜드로 이민을 선택했다. 정착부터 현재까지 그가 겪은 취업과 영어의 고난 속에서 발견한 그만의 행복을 인터뷰해 보았다. - 인생의 변환점, 이민을 선택하다.한국에서 20년간 몸담아 근무했던 COMPAQ 컴퓨… 더보기

[372] 미지의 도시,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퀸스타운 교민 이삼율씨 -

댓글 0 | 조회 6,252 | 2008.07.26
"내 나이 26세, 남들은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전선의 좁은 틈새를 지나 직장 이라는 배에 발을 내디딜 때 영어정복을 꿈꾸며 당시엔 직항노선도 없었던 그 당시, 대만, 싱가포르를 경유해 23시간 만에 도착했던 오클랜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에, 이민 1세대라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벌써 20년이 됐다. 손가락을 몇 번 접었다 펴며 세월을 헤아리다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이제 44세. 아직도 20대의 생기 넘치는 총각 … 더보기

[373]삶 자체가 영화 같다는 말처럼 인생은 행복 그 자체

댓글 0 | 조회 5,608 | 2008.07.26
-KTOC (재뉴 한인 인 바운드 여행업 협회) 회장 강근영-"어머니! 뉴질랜드 가서 한 3개월만놀다 올게요. 너무 걱정 마시고 건강 하세요!" 집을 떠나며 먼 이별의 예감이었을까?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눈물이 나서 감추고 또 감추며 썬 글라스를 푹 뒤집어 쓴 채 등을 돌리고 공항 게이트를 향해 뛰어든 강근영씨.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했을 때 그는 짧게 자른 스포츠머리에 청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커다란 빨간 배낭을 짊어지고 닥… 더보기

[374] 1.5세대, NZ 고등학교에서 통계청 근무까지 - 김도균씨

댓글 0 | 조회 6,034 | 2008.07.26
- 통계학 전공, 뉴질랜드 통계청 근무 김도균씨 -Statistics NewZealand,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근무하는 1.5세대 교민 김도균씨. 약 10년 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결정하신 부모님을 따라 오클랜드 남쪽지역에 정착하게 됐다는 김씨는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오르며 ‘공부 좀 열심히 둬서 성적 관리 좀할걸…….’ 이라고 말해 듣는 이를 공감하게 만들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후회해 봐도 되돌릴 수 없는 대학 성적, … 더보기

[375] 교민사회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

댓글 0 | 조회 5,358 | 2008.07.26
- Auckland, AUT, Massy대학 회장 및 임원진 인터뷰 -앞으로 뉴질랜드 한인교민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한인학생회!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통성 있는 한인학생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3개 대학 Auckland University(오클랜드 대학교), AUT(에이유티 대학교), Massy University(매씨 대학교)의 학생회 임원진(회장, 부회장, 총무)들을 만나 그… 더보기

[376] 나는 비행기를 날게 하는 Avionic-Air New Zealand 항…

댓글 0 | 조회 9,184 | 2008.07.26
'Air New Zealand 항공 정비사 설진수씨' 어렸을 적 누군가 나에게“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장래 희망이 뭐니?”라고 물어 보았을 때 혹시 과거에 당신이 대답한 꿈을 현재 이루었나요? 장래희망을 이룬 사람은 분명 그만큼의 노력과 운도 많이 따라 주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공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하늘을 나는 파일럿이 장래희망이었던 설진수씨는 비록 파일럿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비행기를 워낙 좋아하여 항공 정비사의… 더보기

[377] 한국인을 위한 교민 최초 Business Banking Manager

댓글 0 | 조회 5,892 | 2008.07.26
- The National Bank 의 신현주씨 -"뉴질랜드로 이민 오기 전 저는 한국에서 광고 회사와 인터넷 회사에서 일을 하며 평범하게 지냈어요. 내 자신의 발전과 휴식,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이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교민경제가 어려울수록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조금이나마 교민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셔널 은행(The National Bank)의 한국사람을 위한 교… 더보기

[378] NZ 야생 한국인삼재배의 개척과 성공 - 이재현씨

댓글 0 | 조회 6,475 | 2008.07.26
"1999년에 아내와 함께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그 당시 한국 교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큰 욕심 없이 소박하게 사는 모습과 아이들이 교육받는 학교의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죠.”뉴질랜드에 대한 인상이 마음속 깊이 남았다는 이재현씨는 2000년 아내와 자녀들을 뉴질랜드에 먼저 보내고 1년 동안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 왔다고 한다. 그 후 한국에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처음 뉴질랜드에 와… 더보기

[37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최희찬씨

댓글 0 | 조회 7,420 | 2009.01.1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NZ Raukatauri Music Therapy Center의 최희찬씨 "음악치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서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들의 장애를 음악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1994년 초등학교 4학년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서 뉴질랜드로 이민 오게 된 최희찬씨.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예능계에 관심이 많아 한국무용, 발레,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우며 남다른 재… 더보기

"방황시기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나의 유학생활" - 조헌기씨

댓글 0 | 조회 5,851 | 2008.08.05
"문득 뉴질랜드로 유학의 발을 내딛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 살았다면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어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저희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막내아들 졸업시키기 위해 끝까지 지지해준 부모님에게 너무 감사 합니다.”중학교 3학년 당시 한국은 과도한 사교육 열풍과 학업성적에 유난히 민감해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고 의사나 변호사와 같이 끝에‘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구해야 하… 더보기

초일류 전문적 부동산 에이전트를 지향하는 마리오 박

댓글 0 | 조회 6,436 | 2008.08.05
올해 초부터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판매량이 크게 줄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등 언론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보도 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부동산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을 텐데 언론의 보도와 주위사람들의 말로만으로는 판단을 하기가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민의 문은 넓어질 기미가 안 보이고 올해 연말에 있을 총리선거로 사회는 혼란스러운데 과연 뉴질랜드 경기는… 더보기

아이비리그 포함 9개 명문대 합격자 - 김은형 학생

댓글 0 | 조회 8,188 | 2008.08.05
영국 옥스포드 무 조건부 합격, 미국 아이비리그 세 대학교 동시 합격, SAT 영어, 수학 만점 자! 김은형양(19)을 수식하는 화려한 문구가 4월 초 미국대학 정시 발표가 나자 교민사회에 큰 기쁨으로 회자되었는데 이번 5월 23일, 김은형양의 고교 졸업식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기쁨을 전달하게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매 학년말 Dux로 각 학년을 마감한 그녀가 이번 졸업 학년에서도 Dux(미국에선 최 우… 더보기

현재 세계가 주목하는 그녀! 피아니스트 이미연씨

댓글 0 | 조회 5,367 | 2008.08.05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이미연씨(25)는 8살 때 피아노를 처음 시작했고,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피아노 선생님들은 피아노 전공과 함께 유학을 권장했다. 1995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온 그녀는 1997년 영국 로얄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주최하는 그레이드 8 연주시험에서 성악을 포함한 모든 악기 부문에서 뉴질랜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해 로얄음악학교로부터 장학금과 전 세… 더보기

중국 요령성에서 뉴질랜드 이민까지

댓글 0 | 조회 5,578 | 2008.08.05
-고려 BBQ 대왕의 정용복 대표-돈벌기 위해 이민가방 하나 들고 중국 요령성에서 뉴질랜드로 이민 온 정용복씨. 고향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둥지를 틀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그는 시간이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다 놓았다고 말한다. 1995년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그는 중국 요령성과는 다른 환경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도 꽤 필요했지만 정착할 때부터 현재까지 주변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항상 감… 더보기

NZ Stamford Hotel의 연회장 슈퍼바이저 - 도정완씨

댓글 0 | 조회 5,011 | 2008.08.05
24시간 365일 고객들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호텔리어. 이들은 국제적인 매너를 겸비하며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는 전문가들이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호텔을 방문하기 때문에 외국어도 골고루 알고 있으면 호텔리어로 근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화려한 조명아래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리어들이 멋있어 보이지만 고객들이 … 더보기

[343] 우리는 그들을 '가족'이라 합니다

댓글 0 | 조회 3,831 | 2006.10.24
한국인으로서는 아주 드물게 정신장애우들을 돌보고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한국에서는 12년 동안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뉴질랜드에 온 지 이제 4년차인 B씨.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쉽게 드러낼 수도 없는 직업 특성상 한마디 한마디 건네 주는 말들이 조심스러웠다. 모두 그가 돌보는, 아니 이 나라의 모든 정신장애자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서다. "더 높은 삶의 질을 원해서랄까요?" 이민의 목적을 물었던 질문에 너무 형… 더보기

[281] 종일이네 가족이야기

댓글 0 | 조회 5,420 | 2005.09.28
작가 이인순씨가 10년간의 침묵을 깨고 뉴질랜드로 이민간 한국의 한 가족이 그 곳에서 당당 하게 뿌리내리며 살아가기까지 겪어야 했던 힘든 과정을 꾸밈없이 그려낸 '뉴질랜드로 이민간 종일이 네 가족'을 펴냈다.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많이 썼으며 현재도 한국학교에서 동화구연 교사로 활동 중인 이인순씨를 만나 보았다. "창작동기라면 제가 이 나라에 와서 직접 잔디를 깎으러 다니면서 겪었던 일들을 다른 이들에게도 열어 보이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