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도전은 아름답다!

[328] 도전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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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5세대가 직접 만든 한국 패션, 뉴질랜드가 주목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질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로부터 40대 이상 중,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즐겨 찾는다는 '쇼핑의 1번지'인 High St, Newmarket 등지에서 'ISBIM'이란 신흥 패션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한국출신 젊은이들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데 디자인을 포함,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 신재위(27세)씨를 만나 '젊은 한국인들의 꿈'에 대해 들어보았다.  
  
"ISBIM이란 말은 'I still believe in miracles'의 줄임말로써 지금껏 그 누구도 감히 접근하지 못한 영역에서 이제 우리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습니다."며 "일단은 T-shirts를 중심으로 뉴질랜 와 한국의 복합적인 스타일을 지향했습니다."고 말했다.

ISBIM은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단순히 면티셔츠에 로고만 찍는 형태가 아닌 디자인부터 재 료선택, 염색까지 모든 제조공정이 신재위씨를 비롯한 친구들에 의해 직접 제작되었다. 현재 ISBIM은 젊은이들의 패션중심지로 알려진 'Bronx' 'Harlem23' 'Method' 'Cityboards' 'D'angelo'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자들 중에서는 그의 직업을 이미 패션 디자이너쯤으로 단정짓는 이들도 있겠지만 사실 신재위씨는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더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MP3하면 떠오르는 '아이리버(iriver)' 그리고 삼성, LG, CJ, 애경, 종가집김치등 웬만한 유명광고들은 그의 손을 거쳐 갔는데 "한국의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여러 회사광고들을 제작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때는 아주(?) 초보였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그냥 열심히 했었습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약간은 쑥스러운 듯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2년정도 근무후 뉴질랜드로 돌아와서는 'Ultimo'등 여러 현지업체에서 전문프리랜서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에 따르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디자인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퇴근후에는 'ISBIM' 관련일을 한다고 한다. 어떤 어려운 점이 있는지 물어 보자 "조만간 오픈할 웹 사이트(www.isbim.co.nz)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하루 15시간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과 수면이 부족하다는 것이 제일 힘든 일입니다."며 웃으며 말했다.
  
비록 디자인 경험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열정과 투지 하나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그가 처음부터 디자인에 매력을 느꼈던 것은 아니었다.

"오클랜드대학에서는 경제학, AUT에서는 호텔매니지먼트, 지금 생각하면 왜 진작 나의 길을 빨리 찾지 못했는지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열정을 갖고 작은 것에서부터 스스로를 변화시켜나감과 동시에 젊은 친구들의 최대 강점인 패기와 투지를 앞세워 꾸준하게 노력하면 모든 꿈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고 말했다.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자질이나 노력에 대해서는 "그래픽 디자이너요! (웃으며) 누구나 비슷하게 얘기를 하겠지만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지나가는 똑같은 버스를 보더라도 디자이너 손을 거치면 수백가지 종류의 버스가 탄생하듯이 작은 것에서도 미묘한 차이를 찾아내어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고 전했다.
  
그의 또 다른 재주는…, DJ와 음반제작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인데 작년 발매된 한인 최초의 앨범 바라지(Baraji)에서도 그가 직접 만든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장대망씨(제300호 인터뷰)와는 절친한 친구사이로 오랫동안 함께 음반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라며 "오는 31일(금) Viaduct Harbour의 'Float'에서 있을 저희 DMP의 공연에 참가하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점점 더 많은 1.5세대들이 현지 사회에서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 머지않아 'ISBIM'처럼 멋진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댓글 0 | 조회 725 | 5일전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 모두 음악이 가득한 일상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있다. 제 14회 죠이플 청소년 오케…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댓글 0 | 조회 415 | 5일전
< - "복지법인 행복누리, 오클랜드 시청과 파트너쉽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오클랜드 시청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사전 의견 수렴 조사”를 복지법인 행복누리와 함께 파트너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 조사는 12월 8일 까지 진행하며 온나인으로 한국어 버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사람으로 자연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더보기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528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배움은 없었지만 평상시 취미의 독서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로 26년 동안 이어온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 한인 문학도들의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문학상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에서 이뤄졌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517명이 1,317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조회 302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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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댓글 0 | 조회 1,250 | 2024.10.23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웃 주민들이 <한국학교 ‘2024 한마당 페스티발’>에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한국학교 전교생과 가족, 교사들이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축제를 위해 학교에 모였고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민간 외교관 역… 더보기

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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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가 지난 토요일(10월5일) 왕가레이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왕가레이에서 3번째 이루어진 공연으로 많은 왕가레이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어서 그 자리를 함께 즐겨주고 빛내 주었다. 특히, 왕가레이 시장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왕가레이 Forum North 공… 더보기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 무료 상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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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의견 대변, BOT 학생대표! , 이 준형

댓글 0 | 조회 718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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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내 삶의 끊임없는 원동력! 정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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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1,146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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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근면 성실 건축회사, 이 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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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ZBC(한뉴비즈니스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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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한국문화 예절과 강한 정신을 배운다! 전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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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o(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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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452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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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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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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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er)에서 열려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 취지는 ‘키위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축제’와 다문화적 조화(multicultural harmony)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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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우리의 소리, 음악을 통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인들이다. 얼마전 뉴질랜드 헤럴드 미디어, 7개국 민속 문화다큐 촬영이 이루어졌고 오케스트라와 협연 제의가 들어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단원 모두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신명나눔 풍물패, 최 창동 상쇠를 만나 보았… 더보기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댓글 0 | 조회 1,271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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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13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 대회에 해외 동포팀으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하며 탁구, 스쿼시, 축구, 태권도, 볼링, 테니스, 골프와 검도에 참가해 종합 3위의 목표로 대회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15대 재뉴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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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33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70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북섬의 오클랜드, 황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 12개 지역에 한인회가 조직되어 지난 2010년 10월, 첫 출발로 현재 총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 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99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섬나라,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위해 이들은 낚시를 선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낚시 클럽을 창단하고 2021년 클럽 명칭의 변경과 함께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낚시 동호인들과 좀더 체계적인 낚시 지식을 공유하고, 낚시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모비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