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글전도사 김주은씨

세종학당, 한글전도사 김주은씨

1 8,081 김수동기자
11.jpg


한국어로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때 느껴지는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한국어나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반년, 일년 후에 묻는 말에 한국어로 대답 해 나가는 학생들을 볼 때, 정말 그 간의 모든 노고가 녹아 내리며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또한 한국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학생을 볼 때는 한국어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interview_title 셈플.jpg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 90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세계인들의 요구에 맞춰 교육의 내용과 질을 향상해 가고 있다. 세종학당이 처음 시작할 때는 표준화 된 교재와 교육 안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다소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년부터 세종학당 재단이 문화 관광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많은 교수진들과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현재는 표준화 된 세종학당만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가지게 되었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의 교육대상을 외국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고 있는 한국인은 교육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세종학당의 교육과정은 한국인이 흔히 생각하는 국어 학습과정과 완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전혀 다른 언어체계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새로운 언어체계로서의 한국어를 학습시키는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교과과정의 표준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과정을 세종학당은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왔고 그 결과물로서 전 세계의 한국어 수요자들에게 보다 높은 교육의 질로 공급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  한글 교육 큰 보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첫 파트는 중국 월수 대학에서 한국어 교수과정 이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과목이 한국어이기 때문에 학생들 자체가 한국어에 대해 절실했고 그렇기 때문에 열심이었다.  또한 한국어 학과 학생들은 한국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력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식전달과 언어 훈련에 집중을 기울이며 교수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세종학당에서의 한국어 교수는 전혀 다른 측면의 어려움이 있었다.  오클랜드 세종학당의 학생들은 매우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세종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일본, 유럽 등 너무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한글을 배우는 이유들도 한국 드라마가 좋아서, 파트너나 애인이 한국 사람이어서,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등등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취미나 흥미로 시작되는 한국어 학습이기 때문에 학습동기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비록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지만 일하고, 또는 학교에서 수업이 끝난 후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세종학당 수업에 꾸준히 참여 한다는 것은 사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진도가 점점 나가면서 외워야 할 어휘와 문법이 많아지면 더욱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현재 세종학당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격려해 나가는 일이다.  또한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드라마나 연예 프로그램에서만 만나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언어란 그 나라의 문화를 담보 하고 있는 만큼 세종학당에서 문화 수업은 필수적인데 이런 경우 한국문화를 학생들에게 이해 시키고 받아들이게 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주로 외국인들이 구별하기 힘들어 하는 한국어 발음에는 모음 ‘어’와 ‘오’가 있다.   그래서 처음 발음 공부를 할 때는 어와 오의 구별을 특별히 신경 써서 지도해야 한다.  한번은 서술어 과거형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 어제 뭐 했어요?” 라는 교사의 질문에 학생이 이렇게 대답했다. “어제 커피숍에 갔어요.  그리고 코피를 마셨어요. “  그런데 선생님을 빼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학생의 대답을 다 커피로 알아 들었다.  코피와 커피의 소리가 확실히 구별되지 않은 것이다.  한번은 한 여학생이 자기소개 중에 “저는 처녀예요” 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처녀란 단어를 배웠는지 물었더니 “ 네 , 처녀는  걸(girl)이에요. 사전에서 봤어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가끔 사전적 의미만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 때 좀 어색해 지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세종학당 특별 이벤트, 한국 방문 기회
세종학당에서는 보통 한 학기에 2번 정도의 특별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일주일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받아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왔다. 이화여자 대학교, 인사동 등을 방문하고 난타 공연을 보고 KBS의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한글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3 개 국에서 172 명의 한글을 사랑하는 학습자들이 초청되어 이루어진 행사로 여기 저기 구경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k-pop, 태권도, 한국 무용(부채춤), 예절 교육, 한국 요리, 한국 공예 등을 매일 스스로 배워서 발표하는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연수가 끝 난 후,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는 많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번 한인회의 한글날 행사에서는 저희 학생들이 직접 한국 노래 및 댄스 발표를 통해 한글날 행사를 축하했다.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현재 오클랜드 세종학당은 작년에  문을 열고 일주년을 맞고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아직 한류의 바람이 크지 않은 지역중의 하나 이다.  현재 다른 지역의 대부분의 세종학당들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활성화가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그 호응이 정말 뜨겁다.  반면 여기 뉴질랜드는 아직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곧 이곳에서도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질 거라 기대 된다.  그래서 뉴질랜드 세종학당은 학생들이 보다 한국 문화에 깊숙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을 계획, 조성하려고 한다.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배우고 공연 할 수 있는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폭넓은 보급을 위하여 최선
출범한지 얼마 안되 아직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세종학당이다. 하지만 원장님 및 모든 교사가 한마음으로 뉴질랜드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폭넓은 보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교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많은 소개와 추천을 부탁 드린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많은 주변 친구들에게 세종학당을 알려 주시기 바란다.  세종학당에서는 반만년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려 나가며 한국어, 한국 사랑을 실현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인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많이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어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무기 하나를 더 가지는 일이라고 본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려나가는 민간 대사관으로서의 역할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freekbc
세종학당에 대한 소개이지 김주은 씨에 대한 소개는 아니것 같습니다.
타이틀을 바꾸시던지, 내용을 더 다듬고 보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수동 기자가 쓴 글이 아니라 김주은 씨가 세종학당을 소개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댓글 0 | 조회 668 | 4일전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 모두 음악이 가득한 일상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있다. 제 14회 죠이플 청소년 오케…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댓글 0 | 조회 386 | 4일전
< - "복지법인 행복누리, 오클랜드 시청과 파트너쉽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오클랜드 시청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사전 의견 수렴 조사”를 복지법인 행복누리와 함께 파트너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 조사는 12월 8일 까지 진행하며 온나인으로 한국어 버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사람으로 자연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더보기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509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배움은 없었지만 평상시 취미의 독서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로 26년 동안 이어온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 한인 문학도들의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문학상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에서 이뤄졌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517명이 1,317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조회 296 | 2024.11.06
< - "뉴질랜드 럭슨 총리, 한국 공식 방문 주요 결과, 시장 기회 세미나"->지난 10월 17일, 한뉴비즈니스협의 (KNZBC)와 아세안뉴질랜드비즈니스협의회(ANZBC)의 공동 주최로, 지난 9월 초에 진행되었던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한국과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이후의 주요 결과와 시장 기회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클랜드 시내 BNZ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인 김… 더보기

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댓글 0 | 조회 1,245 | 2024.10.23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웃 주민들이 <한국학교 ‘2024 한마당 페스티발’>에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한국학교 전교생과 가족, 교사들이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축제를 위해 학교에 모였고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민간 외교관 역… 더보기

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댓글 0 | 조회 549 | 2024.10.23
<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가 지난 토요일(10월5일) 왕가레이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왕가레이에서 3번째 이루어진 공연으로 많은 왕가레이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어서 그 자리를 함께 즐겨주고 빛내 주었다. 특히, 왕가레이 시장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왕가레이 Forum North 공… 더보기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 무료 상영 이벤트

댓글 0 | 조회 1,409 | 2024.10.08
< - "주오클랜드분관, <탈주> 무료 상영 이벤트 " –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를 기념해 주 오클랜드분관에서 영화 <탈주>를 오클랜드 시티(Academy Cinemas, 44 Lorne Street, Auckland CBD)에서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12:30분에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이종필 감독,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주연으로 액션과 드라… 더보기

학생들의 의견 대변, BOT 학생대표! , 이 준형

댓글 0 | 조회 714 | 2024.10.08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최근 학생들의 투표로 BOT(Board of Trustees) 학생대표로 선발되면서 학교 이사회 회의 참석은 물론 학생 복지와 학교 발전의 정책을 위해 의견을 제공하고 또한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 환경과 공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카푸나 그램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 BOT(Board of Tru stees) 학생대표, 이 … 더보기

미술은 내 삶의 끊임없는 원동력! 정 영남

댓글 0 | 조회 1,092 | 2024.09.24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대화를 하는 한인동포가 있다. 지난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화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 개인전 35회, 단체 초대전 5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총괄심사위원장(2016)을 역임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지난 2019년 이주를 결정했다. ‘뷰티 오브 뉴질랜드(Beauty of New Zealand)’작품 활동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사… 더보기

“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1,136 | 2024.09.24
< - "한인 동포와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진행" – >오클랜드 한인회가 주최하는 “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가 지난 8월31일(토),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Event Finda Stadium)에서 1,500여명이 뉴질랜드 한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뉴질랜드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한인의 날 행사를 진… 더보기

한국인들의 근면 성실 건축회사, 이 재도

댓글 0 | 조회 2,368 | 2024.09.10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교회의 홀, 고건물 고유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현대의 시각으로 다시 건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인들이 있다. 이 복원 프로젝트에 시공업체로 참여하여 1년간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면서 시상식(Property Industry Award, Heritage &b Adaptive Re-Uses)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Excellence Award)했다. 이재도 대표(J&K Construction… 더보기

KNZBC(한뉴비즈니스협의회)

댓글 0 | 조회 932 | 2024.09.10
< - " 한국, 뉴질랜드 상업적 유대 강화 목표, 비즈니스 지원 세미나 열려" –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는 지난1978년 설립되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하고 무역을 원활히 하여 뉴질랜드와 한국 간의 상업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두 나라 간의 상업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뉴질랜드와 한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뉴질랜드 등록 법인 단체이다. 모든 연사, 회원,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보기

태권도, 한국문화 예절과 강한 정신을 배운다! 전 청운

댓글 0 | 조회 1,206 | 2024.08.27
대한민국 태권도를 뉴질랜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의 예절과 강인한 정신을 배우고 있다. 대부분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1.5세대 또는 2세대 한국 사람들이지만 다양한 연령층과 뉴질랜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기원컵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ANK(ANK TAEKWONDO ACADEMY)태권도 전 청운 관장을 만나 보았다.202… 더보기

Voco(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944 | 2024.08.27
< - "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으로 많은 박수 받아" – >뉴질랜드 음악축제(VoCo Festival)가 지난 7월 27일, 파넬(Trinity Cathedral Church) 대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오클랜드 한인 합창단이 초청받아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Voco 콘서트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공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앙상블 콘서트로 코비드19 영향으로 중단되… 더보기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 김 주표

댓글 0 | 조회 1,468 | 2024.08.13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이 있다. 뉴질랜드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홈리스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위해 가족이 시작한 음식 봉사가 이제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서 7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매주 봉사하고 있다. 또한 한인들의 힘든 상황을 상담하고 대화하며 마음의 문제를 발견하고 행복한 삶, 행복한 관계,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이루어가는… 더보기

J&K Construction 건설 회사

댓글 0 | 조회 2,448 | 2024.08.13
J&K Construction, 건설회사는 지난 2016년 법인 설립을 하고 건설시공과 부동산 개발업무, 레노베이션을 주축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는 건설 업체이다. J&K Construction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획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복원프로젝트 시공업체 참여(Excellence Award)J&K Construction는 데본… 더보기

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댓글 0 | 조회 1,464 | 2024.07.23
한국 가수들의 멋진 K-Pop공연이 오클랜드 시티, 갈라토스 콘서트 홀에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국 가수들은 뉴질랜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 음악의 숨은 재능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주요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수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 노아와 그의 밴드 올키드(Orchid)로 참여한 이 한솔(NOAH) 리더를 만나 보… 더보기

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댓글 0 | 조회 776 | 2024.07.23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er)에서 열려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 취지는 ‘키위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축제’와 다문화적 조화(multicultural harmony)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댓글 0 | 조회 1,584 | 2024.07.09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우리의 소리, 음악을 통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인들이다. 얼마전 뉴질랜드 헤럴드 미디어, 7개국 민속 문화다큐 촬영이 이루어졌고 오케스트라와 협연 제의가 들어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단원 모두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신명나눔 풍물패, 최 창동 상쇠를 만나 보았… 더보기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댓글 0 | 조회 1,264 | 2024.07.09
< -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 참가" –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7월 20일까지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대한민국의 합창단도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합창단 중에는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청춘합창단’, 김영신 교수가 … 더보기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08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 대회에 해외 동포팀으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하며 탁구, 스쿼시, 축구, 태권도, 볼링, 테니스, 골프와 검도에 참가해 종합 3위의 목표로 대회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15대 재뉴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1,245 | 2024.06.25
<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32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64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북섬의 오클랜드, 황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 12개 지역에 한인회가 조직되어 지난 2010년 10월, 첫 출발로 현재 총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 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93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섬나라,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위해 이들은 낚시를 선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낚시 클럽을 창단하고 2021년 클럽 명칭의 변경과 함께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낚시 동호인들과 좀더 체계적인 낚시 지식을 공유하고, 낚시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모비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