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젊다는 게 한밑천

[301] 젊다는 게 한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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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 …'
들국화의 '사노라면'은 젊은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젊음'의 중요성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가사처럼 젊은 친구들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다고 해도 항상 다시 일어설 시간이 남아있는데 잠시나마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여기저기서 한몫 단단히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이민생활이 결코 힘들지 만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용기와 힘이 솟음을 느낀다.

송년호(12월28일)부터 이어진 '미래를 짊어질 젊은 친구들'과의 3번째 인터뷰는 시티아파트 전문 중개회사인 City Sales에서 판매컨설턴트로 일하는 김종호씨(26세)를 택했다.
  
Foursquare(수퍼바이저)근무, 건설현장인부, 우유배달, 트럭 및 중장비운전, 운전학원과 무역회사 운영, 소방관 생활 등등 비록 나이는 20대 중반이지만 이민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그가 경험했던 일들만 해도 무려 30여가지가 훨씬 넘는다.

그런 그가 고등 학교 때부터 꿈꾸어 왔던 부동산 에이전트를 시작한 것은 불과 6 개월 남짓, 그러나 벌써 회사에서 4개월 연속 Top3에 안에 드는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돋보이게 했을까. 해답은 바로 김종호씨에게 있다. 우선 젊다. 그래서 두려운 게 없다. 그는 "누군가가 나의 장점을 물어 보면 매사에 진취적이고 적극적이며 맡은 일에 과감하게 대처하는 성격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난관이 닥치더라도 언제나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뛰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김종호씨는 아침 8시30분에 출근을 해서 남들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오붓하게 TV를 시청할 시간인 밤 9시30분까지 일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도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했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는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가끔은 너무 젊다는 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분들 중에서 는 제가 아직 어리니까 별다른 경험이 없어 아무래도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가장 즐거울 때가 있다면 제가 일하면서 배운 부동산지식들을 다른 분들에게 알려줄 때입니다(웃음)."
  
그에 따르면 평소 솔직하고 대담한 성격 탓에 매물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바이어에게 숨김없이 알려주고 있다고 하는데 다시 말해 바이어가 어떤 매물에 관심을 보이면 항상 먼저 그 매물의 단점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문제나 하자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고객에게 자세한 단점을 이야기 해주고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등으로 추천을 해 주고 있습니다. 매매라는 것이 팔고 나면 끝이 아니기에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그에게서 단 한번이라도 아파트를 구입한 적이 있는 바이어들은 차후에 또  다시 구입을 문의한다거나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등의 좋은 일들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Top3의 성적표를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한참 늦게 이 일을 시작했지만 빠른 시일내에 아파트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떨쳐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항상 처음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자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활짝 웃었다.
  
인터뷰가 끝난 밤 9시30분, 그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있다며 다시 발걸음을 사무실로 돌린다. 바쁘게  뛰어가는 그의 뒷모습에서 교민사회의 앞날은 밝다는 생각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연락처 Mob:021/657/007 Office:3030/601 A/H:974/0070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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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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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Construction 건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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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댓글 0 | 조회 1,467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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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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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er)에서 열려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 취지는 ‘키위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축제’와 다문화적 조화(multicultural harmony)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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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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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10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 대회에 해외 동포팀으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하며 탁구, 스쿼시, 축구, 태권도, 볼링, 테니스, 골프와 검도에 참가해 종합 3위의 목표로 대회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15대 재뉴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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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33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69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북섬의 오클랜드, 황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 12개 지역에 한인회가 조직되어 지난 2010년 10월, 첫 출발로 현재 총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 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96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섬나라,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위해 이들은 낚시를 선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낚시 클럽을 창단하고 2021년 클럽 명칭의 변경과 함께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낚시 동호인들과 좀더 체계적인 낚시 지식을 공유하고, 낚시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모비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