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더니든 참전용사들의 친구, 김의자 씨

한국전쟁, 더니든 참전용사들의 친구, 김의자 씨

1 6,096 김수동기자
2-1.jpg
 
interview_title 셈플-1.jpg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친목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타고 참전용사회로부터 “명예 참전용사 회원증”을 받은 교민이 있다. 현재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과거에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던 수 많은 영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한국전쟁 중 먼 타국까지 달려와 피를 흘려가며 싸워준 뉴질랜드 참전용사들도 많이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16개 참전국의 하나로 6천여명의 군인이 참전했고 45명이 전사했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받은 큰 은혜를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그들과 함께 했지만 이제 그들은 노령으로 시간이 많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용사들을 만나고 함께 행사를 하고 있는 더니든 교민, 김의자 씨를 만나 보았다.
 
뉴질랜드에 이민을 와서 30년 동안 살고 있으면서 많은 현지 단체들과 이해 관계 속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회”는 처음 만남부터 지금까지 무엇인가 남다른 단체였다.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전했던 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아무도 우리 소수민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을 때도 그들은 달려와 주었고 같이 고민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같이 울어주고 슬퍼해주는 유일한 단체였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은혜, 이제 우리가 갚을 차례라고 생각하고 벌써 20년 째 그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20년전 참전용사들과의 만남 시작
1995년 박홍식 초대 더니든 회장을 중심으로 20여 가구의 교민들이 모여 더니든(Dunedin) 한인회를 결성하였다. 딸(소영) 친구의 친척이 6.25전쟁 참전용사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 이 들과의 만남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그분이 우리 가정을 먼저 찾아 와서 반갑게 우리를 반겨 주었다. 그 해 RSA Club을 방문해 6.25 기념일에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을 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감사함을 표현하기 시작 했다. 60여명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따뜻한 우정과 인간애에 가슴이 뭉클할 때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까지 20년째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가 되었다. 하지만 20년전의 60여명의 참전 용사들이 이제는 고령으로 한 두 분씩 하늘 나라로 떠나면서 이제는 8명의 참전용사들이 행사에 참석해 해마다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제 남은 8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으로 감사에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다행히 우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행사는 점점 커지고 있어 조금은 위안은 되지만 행사의 주최자인 참전 용사들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더니든 참전용사들과 함께
지난 7월25일 식당을 빌려 학생 대표, 교민, 참전용사와 그 가족 분들을 초청해 휴전협정일(7월 27일) 기념식을 가졌다. 20년이나 만나다 보니 이젠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6.25전쟁일 이나 7.27 휴전협정일에 참전용사(K_force)와 그 가족을 저녁에 주로 초청해 음식대접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니든 교민들이 한 접시씩 정성 들여 만들어온 한국고유 음식으로 그들과의 만남을 이어 왔다. 고령으로 참전 용사들의 참석자들이 점점 줄어 들지만 그들의 가족들이 참석하면서 제법 규모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더니든 시장님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사, Michael Woodhouse 이민성 장관, 멜리사 리 국회의원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두 배로 감사를 표현해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힘이 된다. 20년전 처음 시작했던 행사를 생각하면 기쁨이 벅차 오른다.  행사를 시작하는 인사말에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강대국이 되었으며 당신들은 우리에게 영원한 영웅(Hero)라는 말을 꼭 한다. 요즘은 참전용사들이 연로하여 밤 운전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저녁 행사에서 점심 행사로 바뀌어 가고 있다. 하지만 참전용사 가족들이 행사에 참석 하면서 그 자손들과도 유대관계를 가져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런 우리의 행사에 보답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들의 모임행사에 우리를 초대하기도 한다.
 
오는 9월에도 더니든 한인회 대표로 참석을 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때도 참전용사들의 파티에 우리를 초청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지난번 첨전용사 파티에 초청을 받고 참석 했는데 한 참전용사가 이야기를 시작 했다. 한국전쟁의 당시 상황과 옆에서 쓰러졌던 전우들을 회상 하면서 눈시울을 적시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아끼면서 한국과 뉴질랜드는 서로 베푸는 나라가 되었다. 당신네 나라 한국은 받기만 하던 나라에서 이제 베푸는 나라가 됐다” 고 이야기 하면서 “당신네 나라의 민족은 고마워할 줄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민족” 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가슴이 뭉클했던 적이 있었다.
 
 
명예 참전용사 회원증 받아
지난 2008년 12원14일 참전용사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되어 갔을 때였다. RSA Otago 지역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의 칭호를 받았다. 이제 한 식구라고 그들은 반갑게 박수와 포응으로 대접해 주었다.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참전용사들을 위해 봉사 하고 있다.
 
한국정부에서는 해마다 뉴질랜드(K-force) 참전용사분들을 몇 분씩 한국으로 초대해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노령으로 건강상, 재정상의 문제로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실제로 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 옆집에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살고 있는 참전용사 한 분이 살고 있다. 한국 음식과 한국과자를 가져다 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신다. 특히 한국의 믹스커피를 좋아해서 계속 공급하며 말동무도 하면서 한국의 현재 모습을 비디오로 보여주며 많은 이야기를 한다.
작년에는 참 오랫동안 알고 지낸 참전 용사 한 분께서 돌아 가셨다. 화환을 보내려다 대사관에 전화를 했다. 더니든 한인회 보다는 대사관이 보내는 것으로 카드를 쓰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 분들, 가족들에게는 큰 명예라고 생각해서였다. 장래식에서 참정용사의 마지막 떠나는 관 위에 놓인 화환을 보며 참 잘 생각했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제 남은 8명의 참전용사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 많은 생각에 잠긴다.
 
 
더니든, 한인회장으로 10년 봉사
5대에서 10대까지 10년째 교민들을 위해 봉사 하고 있다. 더니든은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교육의 도시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오타고 대학교와 뉴질랜드 유일의 치과대학이 여기에 있다. 뉴질랜드 전국의 많은 교민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곳에 거주하는 교육의 도시이다.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로 사람들은 대단히 친절하다. 더니든 하면 우선 추운 지방이라고 하지만 강수량은 오클랜드 보다 적다. 살다 보면 상큼한 날씨라고 많은 사람들이 더니든을 표현 한다. 더니든에 거주하는 우리교민들은 100여 가구의 교민들과 학생들이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오손 도손 살아 가는 평화로운 곳이다. 생업에 바빠 자주들 만나지는 못하여도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면 거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이웃이 있다고 믿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곳 이라고 더니든 교민들은 말한다. 교민 수는 적지만 한 가족처럼 모두들 이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젊은 세대가 교민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바쁘기도 하겠지만 의식 자체도 기성세대와는 많이 달라 집에서 부모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작은 거인이라 생각한다.

                                        
취재 협찬 : 한국언론진흥재단
글,사진: 김수동 기자


 
marianna
마음에 와 닷는 좋은 글 입니다 -훌륭하신 봉사를 오래기간동안 하셨네요 ^^^^
항상 건안하시고 교민사회 사회 발전 를 위해 많은 지원 과 관심을 더더욱 부탁드려요 !!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댓글 0 | 조회 668 | 4일전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 모두 음악이 가득한 일상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있다. 제 14회 죠이플 청소년 오케…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댓글 0 | 조회 386 | 4일전
< - "복지법인 행복누리, 오클랜드 시청과 파트너쉽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오클랜드 시청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사전 의견 수렴 조사”를 복지법인 행복누리와 함께 파트너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 조사는 12월 8일 까지 진행하며 온나인으로 한국어 버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사람으로 자연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더보기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509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배움은 없었지만 평상시 취미의 독서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로 26년 동안 이어온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 한인 문학도들의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문학상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에서 이뤄졌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517명이 1,317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조회 296 | 2024.11.06
< - "뉴질랜드 럭슨 총리, 한국 공식 방문 주요 결과, 시장 기회 세미나"->지난 10월 17일, 한뉴비즈니스협의 (KNZBC)와 아세안뉴질랜드비즈니스협의회(ANZBC)의 공동 주최로, 지난 9월 초에 진행되었던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한국과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이후의 주요 결과와 시장 기회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클랜드 시내 BNZ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인 김… 더보기

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댓글 0 | 조회 1,245 | 2024.10.23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웃 주민들이 <한국학교 ‘2024 한마당 페스티발’>에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한국학교 전교생과 가족, 교사들이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축제를 위해 학교에 모였고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민간 외교관 역… 더보기

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댓글 0 | 조회 549 | 2024.10.23
<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가 지난 토요일(10월5일) 왕가레이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왕가레이에서 3번째 이루어진 공연으로 많은 왕가레이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어서 그 자리를 함께 즐겨주고 빛내 주었다. 특히, 왕가레이 시장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왕가레이 Forum North 공… 더보기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 무료 상영 이벤트

댓글 0 | 조회 1,409 | 2024.10.08
< - "주오클랜드분관, <탈주> 무료 상영 이벤트 " – >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를 기념해 주 오클랜드분관에서 영화 <탈주>를 오클랜드 시티(Academy Cinemas, 44 Lorne Street, Auckland CBD)에서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12:30분에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이종필 감독,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주연으로 액션과 드라… 더보기

학생들의 의견 대변, BOT 학생대표! , 이 준형

댓글 0 | 조회 714 | 2024.10.08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최근 학생들의 투표로 BOT(Board of Trustees) 학생대표로 선발되면서 학교 이사회 회의 참석은 물론 학생 복지와 학교 발전의 정책을 위해 의견을 제공하고 또한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 환경과 공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카푸나 그램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 BOT(Board of Tru stees) 학생대표, 이 … 더보기

미술은 내 삶의 끊임없는 원동력! 정 영남

댓글 0 | 조회 1,092 | 2024.09.24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대화를 하는 한인동포가 있다. 지난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화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 개인전 35회, 단체 초대전 5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총괄심사위원장(2016)을 역임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지난 2019년 이주를 결정했다. ‘뷰티 오브 뉴질랜드(Beauty of New Zealand)’작품 활동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사… 더보기

“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1,136 | 2024.09.24
< - "한인 동포와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진행" – >오클랜드 한인회가 주최하는 “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가 지난 8월31일(토),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Event Finda Stadium)에서 1,500여명이 뉴질랜드 한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뉴질랜드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한인의 날 행사를 진… 더보기

한국인들의 근면 성실 건축회사, 이 재도

댓글 0 | 조회 2,368 | 2024.09.10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교회의 홀, 고건물 고유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현대의 시각으로 다시 건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인들이 있다. 이 복원 프로젝트에 시공업체로 참여하여 1년간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면서 시상식(Property Industry Award, Heritage &b Adaptive Re-Uses)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Excellence Award)했다. 이재도 대표(J&K Construction… 더보기

KNZBC(한뉴비즈니스협의회)

댓글 0 | 조회 932 | 2024.09.10
< - " 한국, 뉴질랜드 상업적 유대 강화 목표, 비즈니스 지원 세미나 열려" –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는 지난1978년 설립되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하고 무역을 원활히 하여 뉴질랜드와 한국 간의 상업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두 나라 간의 상업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뉴질랜드와 한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뉴질랜드 등록 법인 단체이다. 모든 연사, 회원,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보기

태권도, 한국문화 예절과 강한 정신을 배운다! 전 청운

댓글 0 | 조회 1,206 | 2024.08.27
대한민국 태권도를 뉴질랜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의 예절과 강인한 정신을 배우고 있다. 대부분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1.5세대 또는 2세대 한국 사람들이지만 다양한 연령층과 뉴질랜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기원컵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ANK(ANK TAEKWONDO ACADEMY)태권도 전 청운 관장을 만나 보았다.202… 더보기

Voco(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944 | 2024.08.27
< - "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으로 많은 박수 받아" – >뉴질랜드 음악축제(VoCo Festival)가 지난 7월 27일, 파넬(Trinity Cathedral Church) 대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오클랜드 한인 합창단이 초청받아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Voco 콘서트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공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앙상블 콘서트로 코비드19 영향으로 중단되… 더보기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 김 주표

댓글 0 | 조회 1,468 | 2024.08.13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들이 있다. 뉴질랜드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홈리스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위해 가족이 시작한 음식 봉사가 이제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서 7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매주 봉사하고 있다. 또한 한인들의 힘든 상황을 상담하고 대화하며 마음의 문제를 발견하고 행복한 삶, 행복한 관계,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이루어가는… 더보기

J&K Construction 건설 회사

댓글 0 | 조회 2,448 | 2024.08.13
J&K Construction, 건설회사는 지난 2016년 법인 설립을 하고 건설시공과 부동산 개발업무, 레노베이션을 주축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는 건설 업체이다. J&K Construction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획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복원프로젝트 시공업체 참여(Excellence Award)J&K Construction는 데본… 더보기

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댓글 0 | 조회 1,464 | 2024.07.23
한국 가수들의 멋진 K-Pop공연이 오클랜드 시티, 갈라토스 콘서트 홀에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국 가수들은 뉴질랜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 음악의 숨은 재능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주요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수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 노아와 그의 밴드 올키드(Orchid)로 참여한 이 한솔(NOAH) 리더를 만나 보… 더보기

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댓글 0 | 조회 776 | 2024.07.23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er)에서 열려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 취지는 ‘키위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축제’와 다문화적 조화(multicultural harmony)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댓글 0 | 조회 1,584 | 2024.07.09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우리의 소리, 음악을 통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인들이다. 얼마전 뉴질랜드 헤럴드 미디어, 7개국 민속 문화다큐 촬영이 이루어졌고 오케스트라와 협연 제의가 들어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단원 모두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신명나눔 풍물패, 최 창동 상쇠를 만나 보았… 더보기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댓글 0 | 조회 1,264 | 2024.07.09
< -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 참가" –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7월 20일까지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대한민국의 합창단도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합창단 중에는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청춘합창단’, 김영신 교수가 … 더보기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08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 대회에 해외 동포팀으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하며 탁구, 스쿼시, 축구, 태권도, 볼링, 테니스, 골프와 검도에 참가해 종합 3위의 목표로 대회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15대 재뉴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1,245 | 2024.06.25
<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32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64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북섬의 오클랜드, 황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 12개 지역에 한인회가 조직되어 지난 2010년 10월, 첫 출발로 현재 총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 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93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섬나라,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위해 이들은 낚시를 선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낚시 클럽을 창단하고 2021년 클럽 명칭의 변경과 함께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낚시 동호인들과 좀더 체계적인 낚시 지식을 공유하고, 낚시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모비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