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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008. 14:47 koreatimes (125.♡.179.126)
지금 Greenhithe의 한 신주거 개발지역에서는 대규모 주택단지(총 14채)가 19명의 한국인들의 손에 의해 지어지고 있다. 교민건설업체 대부분이 영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공사규모는 웬만한 유명 현지중견업체가 수주한 주택공사와 맞먹을 정도로 대단한 것인데 'P&C Construction Ltd(이하 P&C)'공동대표인 정세형씨는 "언제나 새로운 주거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고객들이 화목하고 사랑이 듬뿍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9월 설립된 P&C는 사제지간인 박춘식목수(한국 MBC에서 이민 성공기가 방영됨)와 정세형목수가 의기 투합해 탄생하게 되었으며 현재 19명의 현장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는 지역내 우수건설 회사이다.
14년 전 이민온 박춘식목수(56세, 한양대 토목공학과 졸업)는 모든 목공기술과 마감기술을 골고루 갖춘 테크니션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인 최초 및 최고의 목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부터 이론과 실기, 목수로서의 기질과 함량을 그대로 전수받은 정세형목수(47세,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현지에 맞는 기술공법을 터득해 오늘날의 P& C를 이끌어 오고 있다.
정세형 목수는 "건축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저는 9년전 박목수님 밑에서 일을 배우며 4년 가까이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각자의 일에 전념하던 중 재작년 '화려함보다 안전하고 내실을 갖춘 건설회사가 되자' 라는 기치를 내걸고 P&C를 설립,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주택을 지어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P&C의 공동대표인 박목수와 정목수는 사제지간임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위치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장의 모든 직원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모든 성공의 지름길은 개 인들의 역량에 앞서 팀원간 커뮤니케이션 즉 팀워크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전 직원들이 가족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은 합쳤을 때 도출되는 역량은 실로 엄청난 것임을 명심 또 명심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P&C는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매년 여름휴가를 떠나고 있는데 직원들이 많다 보니 그 규모 또한 엄청나다고 한다. 약 60여명이 작년 타우포에 이어 올해는 코로만델 반도에 위치한 휘팅앙아를 다녀왔다. 정세형목수는 "(웃으며)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모텔전체를 통째로 빌렸습니다. 비록 경비는 만만치 않았지만 직원들이 휴가를 통해 화합과 친목도모를 할 수 있다면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처럼 행복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지어진 희망의 보금자리는 '최고 품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질랜드 현지 키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Fernbank Lane의 14가구 이외에도 Stanmore Bay의 5곳을 포함, 올해 약 3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 려졌다.
"교민분들 중에서 새로 주택을 지으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저희 현장을 직접 방문하셔서 마음껏 둘러보십시오. 모든 주택들이 서로 다른 특징들로 설계되고 있고, 특히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공되고 있어서 자신이 꿈꾸는 주택을 보다 쉽게 그려 보실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고 정목수는 말했다.
또한 모든 고객들에게 행복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편리한 설계와 하자없는 시공을 우선시하고 있는 P&C는 현재 타지역이나 고국에 있는 고객들이 현장까지 직접와서 중간 공정을 둘러보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 '사진제공' '질의응답' '주택상세정보 열람'등이 가능하도록 자체 웹사이트를 준비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정목수는 "이윤추구보다는 최고 품질을 건설함으로써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느낌이 드는 생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뉴질랜드에서도 인정받는 일류건설사로 도약을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한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P&C, 교민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멋진 기업이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