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가 지난 토요일(10월5일) 왕가레이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왕가레이에서 3번째 이루어진 공연으로 많은 왕가레이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어서 그 자리를 함께 즐겨주고 빛내 주었다. 특히, 왕가레이 시장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왕가레이 Forum North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다양한 클래식 작품과 현대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객석을 꽉 채워준 관객분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수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관객 중 한 명은 “ 지난해 보다 발전된 죠이플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가족들과 즐거운 토요일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시 이곳에서 공연하기를 기대한다” 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죠이플 오케스트라의 공연 후 정의령 단장은 “ 왕가레이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아 너무나 감사하다. 찾아와 주신 지역 주민들과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죠이플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매년 교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기다리는 공연이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죠이플 오케스트라, 기독교 비영리 음악단체
죠이플 오케스트라는 기독교 비영리 단체로서 2010년 10월 13명의 단원으로 창단되어 2012년에는 Auckland Youth Performing Art Center로 등록되었다. 2020년에는 NZ Korean Youth Community Trust로 단체명을 새롭게 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 연습과 방학 캠프를 통해 악기 연습과 청소기에 유익한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또한, 한인의 날, 삼일절 행사, 광복절 기념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지역 양로원을 방문하여 위로 연주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정기 공연과 양로원, 한인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지금까지 해밀턴 지방공연, 왕가레이 공연을 하였는데 내년에는 웰링턴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죠이플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의 연결, 문화의 보전, 그리고 더 큰 꿈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함께 음악과 열정을 나누며 이 특별한 순간을 즐기기를 기대한다. 2025년 신입단원 모집을 1월부터 죠이플 이메일(joyfulorchestra@gmail.com)로 접수 받고 정기공연 장소에서도 현장 접수도 받고 있다.
죠이플 오케스트라 14회 정기공연 기대
죠이플 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7일 오클랜드에서 제14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모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2025년 신입 단원 모집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