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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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1,236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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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웃 주민들이 <한국학교 ‘2024 한마당 페스티발’>에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한국학교 전교생과 가족, 교사들이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축제를 위해 학교에 모였고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이 요한(Lynfield colleg Year 10) 학생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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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2024 한마당 페스티발’>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2024 한마당 페스티발’이 지난 9월 21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가위 명절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민속의 날’ 행사를 한층 확대해서,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전교생과 가족, 교사들은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학교에 모였다.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가고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웃 주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였다. 학교 축제의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했다. 나 또한 이날 사물놀이 팀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고, 사물놀이 악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악기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다. 이번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참석해서 한복도 입어보고, 여러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한국음식도 즐겁게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마지막에 한복을 입은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큰 원을 만들어 돌며 전통음악에 맞추어 대문놀이를 하였는데 모두들  감동의 시간이었다. 5살이 되었을 때 한국을 떠나 한국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요즘 한국문화(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사실은 기쁘기도 하지만 좀더 한국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고 내가 공부한 지식과 기억을 많은 친구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감과 재능 발견

한국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많은 생각과 큰 의미를 주었다.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권유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국학교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어 2023년 뉴질랜드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내가 준비했던 주제는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였다. 내가 직접 디자인한 여러 게임 캐릭터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며 나의 꿈을 나누었고, 감사하게도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너무 긴장이 되었는데 당당하고 자신 있게 발표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내 스스로도 놀랐던 시간이었다. 이 대회를 계기로 한국학교의 여러 행사에서 진행을 담당하였고, 계속하여 나의 자신감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지난 6.25 전쟁, 글쓰기 대회에서  ‘다가올 통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글을 써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2024 통일골든벨 대회에서 3위의 성적으로  뉴질랜드 대표로 한국대회에 참가했다. 특별히 한국에서 열린 통일골든벨 세계대회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많은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청소년 모국연수에 뉴질랜드 대표로 선발되어 3명이 재외동포청 주최하는 평창대회에  참석했다. 여러 나라에서 참석한 친구들과 더불어 좋은 시간들을 가지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들을 배울 수 있었고, 한국의 여러 곳들을 방문하며 좀 더 깊이 한국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활동에 참여 할수 있게 도움을준 한국학교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는 교훈으로 올해 개교 29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북부, 동남부, 서부 세곳에서 75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내가 다니고 있는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70여명의 학생들이 4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유치부부터 중등부 반까지, 오전 정규 수업(한국어, 국사, 한문, 전통, 체육, 음악 등)과 오후 특활반은 학교마다 조금 다른데 우리 학교에는 미술, 태권도, K-POP반이 있으며 나는  미술반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정규 수업 전 클럽활동이 있는데 사물놀이 클럽활동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행사로 우리노래 부르기대회, 멘토링 워크샵, 문예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민속의날 행사, 중등 역사 캠프,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사랑, 열정, 그리움

5살 때 한국을 떠났지만 나의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국은 사랑과 열정 그리고 그리움이다.  한국에 대한 사랑은 내가 한국에서 태어났고, 자랐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 지낸 시간이 한국보다 훨씬 길지만, 나는 한국을 그 어느 나라보다도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 싶다. 또한 열정은 한국인들은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도 열정적이고 자신이 맡은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열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세계 역사 속에서 볼 수 없는 성장을 이루었기에 나는 한국을 떠올리면 열정이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나의 한국은 그리움이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 대한 많은 그리움이 생겼다. 한국에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사촌들, 한국의 가족들이 많이 그립다.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행복한 시간들을 가지게 되어 뉴질랜드로 돌아오면 항상 한국이 그립다. 진심으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 한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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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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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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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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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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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Construction, 건설회사는 지난 2016년 법인 설립을 하고 건설시공과 부동산 개발업무, 레노베이션을 주축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는 건설 업체이다. J&K Construction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획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복원프로젝트 시공업체 참여(Excellence Award)J&K Construction는 데본… 더보기

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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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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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지난 7월 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er)에서 열려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웰링턴 시청과 웰링턴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 취지는 ‘키위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축제’와 다문화적 조화(multicultural harmony)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 더보기

’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댓글 0 | 조회 1,582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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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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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 참가" –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7월 20일까지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대한민국의 합창단도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합창단 중에는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청춘합창단’, 김영신 교수가 … 더보기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05 | 2024.06.25
제105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 선발전이 한장이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 대회에 해외 동포팀으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하며 탁구, 스쿼시, 축구, 태권도, 볼링, 테니스, 골프와 검도에 참가해 종합 3위의 목표로 대회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15대 재뉴대… 더보기

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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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29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

제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댓글 0 | 조회 2,362 | 2024.06.11
< - “뉴질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많은 참여 당부" –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북섬의 오클랜드, 황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 12개 지역에 한인회가 조직되어 지난 2010년 10월, 첫 출발로 현재 총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 8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더보기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낚시, 최 형만

댓글 0 | 조회 1,889 | 2024.05.28
낚시를 통해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충전과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섬나라,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위해 이들은 낚시를 선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낚시 클럽을 창단하고 2021년 클럽 명칭의 변경과 함께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낚시 동호인들과 좀더 체계적인 낚시 지식을 공유하고, 낚시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모비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