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 참가" – >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7월 20일까지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합창단 11,0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대한민국의 합창단도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합창단 중에는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청춘합창단’, 김영신 교수가 이끄는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전통과 결합한 예술을 선보이는‘YS예술단’, 전년도 대회인 강릉세계합창대회 금상 수상 및 광복절, 3.1절 기념식 등 다수의 국가행사에 초대받는 어린이 합창단‘위자드콰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푸르나메 합창단’, 미국 아틀랜타의 명문 사립학교로 알려진 Providence Christian Academy 서울 분교인 PCA Korea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PCA Korea 합창단’이 경연에 참여한다. 세계합창대회는 총 1부와 2부로 나누어 10-14일 1부, 16-20일 2부로 진행되고, 수준 있고 수상경력이 많은 챔피언 경연과 처음 경연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오픈경연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6개 합창단 참가
경연은 총 28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고, 대한민국 참가팀은 1부에 B.I.G Choir가 팝 앙상블 카테고리에 챔피언 경연으로 참여하며 2부에는 대한민국 총 6팀중 위자드어린이 합창단이 챔피언경연에 참여하며, 나머지 5개합창단, 서울 푸르나메합창단, 평창 월정사 연꽃합창단,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YS 어린이 예술단, PCA코리아 청소년합창단은 오픈경연에 참여를 한다. 또한, 오는 7월 20일에는 머레이스베이에 위치한 광림교회에서 오클랜드에서 활동하는 무지개 시니어 합창단, 샬롬여성 중창단, 오클랜드 한인 합창단과 함께 뜻깊은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도 익숙한 ‘오빠생각’, ‘고향의 봄’ 등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악들과 그동안 갈고 닦은 각 합창단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합창단은 바쁜 대회 일정 중에도 오는 7월 17일 뉴질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과 함께 타카푸나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Daniel Herlihy의 자택으로 모이는 또 다른 여러 참전 용사분들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노래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며, PCA합창단의 청소년들은 한류의 영향으로 더욱 인기가 많아진 K-Fashion(옷, 악세서리 등) 플리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오클랜드 한인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일 개회식과 20일 폐회식이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며 중간중간 경연과 스페셜콘서트 관람을 원하면 인터넷 티켓을 구매를 하면 된다.
World Choir Games 2024 (wcg2024.co.nz)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