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아시안, 헬스네트워크(The Asian Network Inc. )가 공식적인 기관으로 출발했다. 아시안 이민자들이 급증하던 지난 2000년 오클랜드 카운실은 이민자들의 상황 파악을 위해 아시안 포럼을 주관 하면서 아시안커뮤니티의 소통과 네트웍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각 아시안 대표들로 준비위원들이 구성되었고 공식적으로 아시안, 헬스 네트워크가 출범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뉴질랜드 정부기관 및 대학들과 협력하여 아시안의 건강과 수요에 대해 조사 및 발표를 하면서 현재는 예방에 대한 인식 증진 및 교육, 공공의료서비스 및 정보에 대한 홍보, 그리고 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에 문화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안 커뮤니티, 건강 인식 증진 위해 노력
예방 및 건강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하여 무료건강세미나, 헬스 토크(Health Talk), 웍샵등을 아시아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다. 한예로 한국커뮤니티에 무료건강세미나를 연 4회 계획하여 현재 한인회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몇번의 세미나에서는 뉴질랜드 의료 서비스 체계와 한국과의 차이를 알아보았고, 또한 이민 생활에서 항상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그로인해 발행하는 우울증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11월 29일에는 예방과 질병관리를 위한 뉴질랜드에서의 가정의(GP)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어떻게 스스로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은 지 경험이 풍부하신 가정의 홍진영씨를 모시고 진행한다.
뉴질랜드 공공의료 시스템 정보 알아야
뉴질랜드의 공공의료 시스템은 한국과 차이점이 많다. 대부분의 심각한 질병이나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에서는 무료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를 제대로 또는 적절하게 받으려면 가정의가 본인의 병력이나 평소 건강에 대해서 기록을 잘 유지하고 또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정의와 상담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영어가 쉽지 않을 경우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도 중요한 사안 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격언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경우는 뉴질랜드의 의료운용체계를 잘 알고 그기에 맞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뉴질랜드가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100% 제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런지 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 세미나, 많은 참석 기대
모든 세미나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다. 한인회 강당에서 오는 11월 29일 건강세미나에서 많은 교민들이참가하기를 기대한다.
홈페이지: www.asiannetwork.org.nz
이메일: samuel.cho@asiannetwork.org.nz
문의: 09) 815 2338 / 027 265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