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넥트(Reconnect)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서로 연결되어 이해함으로,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일조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된 곳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또한 리코넥트의 목표이다. 봉사 활동은 한 대상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나아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 명의 공동 리더로 출발
정치/사회, 음악 그리고 교육을 전공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 사회에 있는 많은 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마음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Reconnect> 단체가 작년 초에 만들어졌다. 세 명의 공동리더 중 한 명은 이송민, 오대에서 정치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또 현재 함께 하고 있는 공동 리더 중 한 명은 황혜선, 오클랜드 대학교 심리학과와 교육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마지막으로 김인아 공동 리더는 오대에서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피아니스트와 선생님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2016음악회 성료
지난 음악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장애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리코넥트(Reconnect)공동리더들이 함께 고민을 하면서 시작 되었다. 장애인들이 일반 음악회에서 문화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장애인 복지사들과 학부모들의 제보에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 장애인들은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음악회를 가질 못한다는 현실을 들을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콘서트를 기획해보자고 결정했다.
리코넥트(Reconnect) 교민들 참여 기대
리코넥트 단체는 다양한 직종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모여 뉴질랜드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사랑을 나누는 프로젝트들을 구상 중이다.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노인, 노숙자, 감옥 등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곳에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사회를 연결 시켜주는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2017년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구상 중에 있다. 양로원, 감옥 그리고 Day-care centre들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장애인들의 직업 훈련을 위한 장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 현재 Reconnect는 단체의 특성상 후원금으로만 운영 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 한다.
문의: 021 310 341 / 021 0256 2611
페이스북 검색: Reconnect NZ 페이지
이메일: re.realencounter@gmail.com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