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슬픔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 서비스 제공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는2009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상실로 인한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 또는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단체 혹은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실과 슬픔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숍도 주최한다.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는 상실과 슬픔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다 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호스피스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이후 Dil’s 장례 서비스 (Dil’s Funeral Services)와 다른 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죽음으로 인한 상실의 슬픔에 초점을 맞췄지만, 슬픔의 과정을 다양한 종류의 상실로 인한 반응으로 폭넓게 이해하게 되면서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의 비전은 모든 종류의 상실로 인한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위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별히 변화하는 뉴질랜드의 양상을 반영하여 한국인 카운슬러를 통해 아시안의 사별을 포함한 이민과 문화 정서 및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상실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상담 서비스를2016년 1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인 상담 서비스 가능
한국인 카운슬러는 노스의 버큰헤드 (Birkenhead) 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리무에라 (Remuera) 지역에서도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의 모든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뿐만 아니라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는 상실과 슬픔에 대한 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제작한 소책자를 단체 혹은 기관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소책자 시리즈 중 Grief after loss (상실 이후의 슬픔)와 어린이의 슬픔에 관련된 When someone you love dies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사회 복지 단체 및 도서관 등의 기관을 통해 볼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서 지원 받으실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슬픔은 상실로 인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사별에서부터 개인의 꿈과 희망의 상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상실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슬픔 가운데 있을 때에는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사회적 또는 영적으로 힘들 수 있다. 슬픔을 견뎌내는 것에는 정해진 기간이 없으나, 도움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감당할 수 있다. 지금 슬픔 가운데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로 연락 바란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상담을 전문가가 도움을 드린다.
그리프 센터 (The Grief Centre)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는 상실과 슬픔에 대한 개인/부부/가정 상담이며 오클랜드 6개 지역과 황가레이에서 가능하다.
주소: 92 Hinemoa Street Birkenhead
문의: 09 418 1457 / 021 0278 3992 최고운
이메일: office@griefcentre.org.nz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