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디자인 스쿨 재학생이 권위있는 컨셉트 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하게 되어 이번달에 웨타워크샵 대표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디지털 미디어 상급반의 Wang Hening(Ted) 학생은 뉴질랜드와 한국의 차세대 디자인 스타를 발굴하는 국제 예술 경연대회인 2016 광명 국제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공모전 주제는 석유 연료가 완전히 고갈되고 증기 문명만이 존재하는 한국의 미래라는 ‘스팀펑크 코리아’로 뉴질랜드 전역의 대학생들로부터 100개 이상의 공모작이 접수되었다.
뉴질랜드 참가자들의 심사는 웨타워크샵이 맡았다.
Ted는 한국영화 ‘부산행’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서울역을 그렸다고 응모 소감을 밝혔다. “저는 2,300년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증기로 가동되는 교통 시스템이 고도로 발달하고 열차가 지상 위로도 가고 케이블에도 매달려서 갑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스팀펑크를 위한 디자인적 요소로는 기어, 파이프, 계기판과 케이블을 넣었습니다. 건물의 큰 시계를 배경으로 잡았고 기차 맨 위의 전자기 시스템이 열차의 동력을 제공합니다.”
Ted는 한국문화에 익숙하고 정통 아시아 건축, 한복 스타일, 기와지붕, 삼성 브랜드명, 한국의 상징적인 색상인 빨강과 파랑을 자신의 작품에 넣었다.
다른 디테일한 부분으로는 오토바이 바퀴에 넣은 현대로고처럼 살짝 숨겨져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에 숨겨진 소소한 비밀들을 찾도록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2위 입상자인 Ted는 웨타워크샵 대표이사 및 공동 창립자인 Richard Taylor경과 1위 입상자인 오클랜드 대학교의 Qin Yi와 함께 10말경 2016년 광명 동굴 국제 판타지 패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신나는 것은 Richard Taylor 대표이사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고참 웨타 디자이너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라고 Ted는 말했다.
“그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아마 제가 트로피를 받겠죠. 예전에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저로서는 큰 영광입니다.”
ACG Tertiary and Careers Group 지역 매니저인 Nick Webster는 “2월부터 유비디자인 스쿨을 다닌 Ted군은 작품에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동안의 그의 모든 노력이 보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Richard Taylor 대표이사님과 함께 한국에 가게 된 것은 Ted군에게 참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곧 디자이너로 발을 내딛게 될 Ted군의 향후가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웨타워크샵의 Richard Taylor 대표이사는 “뉴질랜드와 한국이 손잡고 시행하는 공모전에 참여한 두 뉴질랜드 입상자들과 함께 광명 페스티벌을 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Ted는 또한 웰링턴 유학생 우수상 (Wellington International Student Excellence Awards) 수상자 중의 한 명이라 국회에서 열리는 모임에서 Bill English 재무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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