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연세농구교실은 프라이머리와 인터미디엇 스쿨은 물론 각 컬리지 프리미어급 선수들을 발굴해 왔고 작년에는 동부 명문 ST.KENTIGERN 첫 한국인으로 프리미어 농구부 주장에 선출 된 최지원 학생과 뉴질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인 강동혁 학생을 필두로 올해에도 세인트 케티건 최지석 학생과 오클랜드 보이스 그래머의 김형진 학생이 프리미어팀 선수로 선발되어 내셔널 대회에도 참가하는 쾌거를 보였다. 이 밖에도 북부의 크리스틴과 웨스트레이크, 호익의 매클리언즈 컬리지 등에서 나이별 A팀 학생들이 다수 배출 되었고 파인허스트 김동규학생(YBA 6년차)은 학교팀의 MVP로 활약하며 리더쉽과 근성을 인정받아 스포츠상을 수상하고 2015년 HEAD BOY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팀 스포츠인 농구가 대학 진학시에도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농구의 적성과 특기를 토대로 유명대학의 목표로 있는 학생들을 특별 관리하고 특히 과도한 학업을 이겨 나갈 체력과 인내력 및 본인 스펙을 쌓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해 이재훈감독은 ACG SENIOR 농구팀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내년에도 지도 하게 되었고 AIC등 오클랜드의 특목고 농구팀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계획임을 알렸다. 다년간 경험으로 아시안 학생의 특화된 훈련법을 적용하여 현지 농구협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올 한국 국가대표 경기 등 한국 프로팀과의 전지훈련 및 교류전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뉴질랜드 내에 성공적인 아시안 스포츠 클럽의 표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국적 학생들과 농구 대잔치 성료
(주)연세농구교실 농구대잔치는 지난 30일 노스코트 AUT체육관에서 6살 어린이부터18세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뉴질랜드에서 개최한 굵직한 이벤트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형등 200여분이 참여한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키즈팀부터 시작된 농구경기는 모두가 ‘승자’가 되기 위한 무대였고 풀 리그 후 결승방식은 승부의 냉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회 초반 관중들은 어린 학생답지 않은 돌파력과 레이업에 놀랐고 레벨4의 선수 수준의 경기력에 환호했다.
특히, 전 지역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후 수준 높은 경기력을 확인 할 수 있었고 50여명의 외국학생은 물론 올 텀2부터 이재훈 감독이 지도한 ACG SENIOR 스쿨 학생도 참여하여 명실공히 다국적 농구대회의 표본이 되었다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이날 대회결과는 어린이리그-알바니(MVP 이동훈), 레벨1-노스 알바니(MVP 이유헌), 레벨2-호익(MVP 신철), 레벨3-노스쇼어(MVP 백현준), 레벨4-엡섬(MVP 김형진)에게 돌아갔고 올해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프리미어팀에도 선발된 상급반 김형진 학생(Y12)은 2대회 연속 MVP 영예를 안았다.
또한 키즈 슛팅 왕은 알바니 박준수, 레벨1,2 자유투 왕은 북부 김동욱 그리고 레벨3,4 3점슛왕은 엡섬-김형진 학생에게 돌아갔고 서부 이유진 외 3명이 행운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농구교실을 진두 지휘한 이재훈 감독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팀 스포츠를 통한 학생들의 인격향상 및 사회성 함양과 농구의 경력으로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으며 농구대잔치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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