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동양을 알리려는 청년, 이동근 씨

세계에 동양을 알리려는 청년, 이동근 씨

0 개 6,49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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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동양을 알리기 위해  꿈을 키워가는 청년 학생이 있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으로 활동을 시작 하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알리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시작으로 서양 문화를 접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지만 이상하게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갔다고 한다.  한인 학생 회장 임기를 시작 하면서 첫 단추를  대만인 학생회와 상호협력 관계를 가졌고, 뉴월드나 스카이키위(Skykiwi) 같은 키위 및 중인 회사들과 상호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동양의 여러 문화가 합쳐진 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꿈을 밝힌  한인학생회장, 이동근 학생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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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17살 고등학생으로 유학을 시작 했다.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결정해 영어에 대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뉴질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시작으로 서양 문화를 접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지만 이상하게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갔다. 지금도 나의 뿌리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깊다. 뿌리라고 하면 물론 한국이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그 외에도 동아시아에 대해서도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 해보면 한국에서 중학교 학창시절 국사과목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도 응시한 적도 있었다. 한자 그리고 나아가서는 일본어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번 한국, 서울대학교에 교환 학생의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유독 아시아와 정치에 대한 과목을 수강 했었다. 뉴질랜드 서양문화 생활 속 에서도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멈추지 않고 한국과 아시아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좀더 계획적으로 동양을 알리고 싶다. 

동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동양학의 석사를 받기 위해 공부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계에 동양을 알리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자신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으로 활동
오클랜드 대학교 내에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한인 학생회는 다른 평범한 학생회와는 조금 다르게 학교로부터 공인된 학생회이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악사)는 올해로 21살을 맞이 하였으며, 규모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 학생회의 올해 슬로건은, ‘한인 사회에 국한되지 않는 확장’ 말을 풀어서 해석해 보면, 올해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는 한인 사회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클랜드 사회에 발돋움 할 계획이다.

학생회에서는 오클랜드 내에 있는 한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얼마 전 까지는 메시 대학교 한인 학생회 그리고 AUT 대학교 한인 학생회와 함께 힘을 합쳐 여러 행사를 준비했으나, 현재 북섬에 있는 2개의 다른 한인 학생회가 와해되거나 세력이 약화 되어 있는 관계로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가 여러 행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이벤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두루제가 있고, 실질적으로 참여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행사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 한다면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한 대학설명회가 있다. 두루제는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행사이다. 두루제는 오클랜드 한인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로, 한국의 대학 축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학 축제이다. 안타깝게도, 오클랜드 대학교는 학교 자체에서 대학 축제를 진행하지 않는다. 한국의 대학 축제 같은 느낌을 재현해 보고자 싶은 마음으로 이곳에서 한인학생들의 축제를 선배들이 만들어 지금까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루제는 매 년 있는 행사로 올해에도 역시 10월 초 정도에 계획 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한인들이 참여를 기대한다.

대학설명회는 오클랜드 내에 있는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이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주최의 대학설명회는 단지 오클랜드 대학교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내에 있는 다른 대학교 그리고 호주, 영국, 및 미국 대학교의 입학요강까지 모두 안내 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정보를 얻어 가고 있다. 이 대학설명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오클랜드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직접 나와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전달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뉴질랜드 에서 동양에 대해서 더 알리기 위해서라도,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인 및 일본인 같은 다른 아시아인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를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사회 그리고 소수민족 사회에 진출시킬 생각이다. 실제로, 이번 임기가 시작하면서 학교 내의 대만인 학생회와 상호협력 관계를 가지기로 하였고, 뉴월드나 Skykiwi 같은 키위 및 중인 회사들과 상호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동양의 여러 문화가 합쳐진 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 올해 대만인 학생회와 상화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인 학생회에서도 함께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해보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만약 서로의 문화가 어울러져 거대한 행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도어’ 활동으로 많은 감동 받아 
독도어 활동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감회가 남다른 활동이다. 우선, 독도어라는 그룹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자면, 독도어는 오클랜드 내에 있는 워홀러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독도의 존재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알리는 단체이다. 내가 독도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1월부터인데 처음에는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으로 참석했었는데 활동이 너무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계속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독도어의 처음 활동은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시작하였지만, 내가 독도어로서 참여한 공식적인 첫 행사는 지난 산타퍼레이드 이다. 지난 산타퍼레이드에서 한복을 입고, 독도어의 가장 앞 줄에서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하였다. 중간 중간에 노래가 나오면 플래시몹에 참여하면서 가슴이 뭉클한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한 독도어의 인원 구성상, 워킹 홀리데이로 뉴질랜드에 오신 분이 대부분 이어서 오클랜드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내가 맡고 있다. 독도어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있으며 얼마 전 YTN 뉴스에서도 취재를 나왔었다. 독도 알리기 운동은 정말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이 참여해서 큰 목소리로 ‘독도 우리땅’을 알리고 싶다.

우리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요즘 언제나 멘토링이나 선배 및 어른들에게 미래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있다. 그것은 바로 꿈을 가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작 그 ‘꿈’이라는 것을 어떤 특정 직업으로 국한 시켜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직업은 꿈을 이루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진짜 꿈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도, 세계에 동양을 알리는 것이 꿈이지 관련 직업을 가지는 것이 꿈이 아니다. 꿈을 어렵게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기를 바란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오클랜드 대학교, 영어 아카데미(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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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정치가를 꿈꾸는 학생회장, 김동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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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네트(IAE Edu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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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티오패틱 닥터, 김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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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정비사 서비스 그린 오토스 (Green Autos)는 지난 2002 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회사 이다. 현대 사회의 필수 자원인 자동차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자동차의 친환경적 접근으로 뉴질랜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기업의 이념을 준수하며 건설 페기물 중간 처리부터 자원 순환 분야에서 자체적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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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방인터뷰-남국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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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안녕하세요. Grant Miller 경관님, 오늘 만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음주허용치가 바뀌었습니다. 이미 많은 아시안 매체에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3주 지난 상황에서 새로운 제정법에 대해 보다 재정리해서 알릴 수 있었음 합니다. 경관님, 계속해서 새로운 제정법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GM: 기존에는 음주 허용치가 400 micrograms 과 허용 알콜 농도는 100 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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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셔널 검도 챔피언대회에서 대한무도관은 단체전 염원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우승과 준 우승으로 대한 무도관의 김민섭선수와 홍승완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뉴질랜드 최고의 실력가들이 모인 도장으로 성장했다. 현재 25살의 김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뉴질랜드 검도 국가 대표팀에 합류 했으며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5년 세계 검도선수권 대회에서 뉴질랜드 검도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보기

노스코트, 민원상담소(Citizens Advice Bureau)

댓글 0 | 조회 5,860 | 2014.11.11
“교민들의 민원상담을 위해 최선” CAB(Citizens Advice Bureau)란? 비영리 단체인 CAB를 아십니까? 뉴질랜드 CAB는 영국 CAB를 모델로 하여 1970년에 Ponsonby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뉴질랜드에서는 1960년대 이후 퍼시픽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많은 마오리들이 도시로 들어 오면서 생기는 사회문제로부터 자극을 받아 CAB가 생겼다. 현재 CAB에는 27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일하고 있는 단… 더보기

퀸즈타운, 한국알리기 민간 외교관, 김숙자 씨

댓글 0 | 조회 7,342 | 2014.10.29
이민 초기 퀸즈타운, 교민 12명을 위한 한국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식당을 운영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소수의 한인이 거주하는 관계로 한국과 관련된 것은 오클랜드에서 구해서 비행기로 공수 해야 했다. “ 퀸즈타운에 여행하는 외국인들과 뉴질랜드 현지 사람들에게 일본 식당이 아닌 나의 한국 식당으로 발 걸음을 돌릴 수 있게 해야겠다”는 나의 꿈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문화와 음식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이 정말 기쁘… 더보기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

댓글 0 | 조회 6,133 | 2014.10.29
“교민들의 보건복지를위해 최선다해”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회장 홍진영)는 2001년 이곳 뉴질랜드 의료 보건,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현지 사회와 한국 교민사회를 보다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다. 현재,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인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보건 복지 근무 경력자들로… 더보기

[오클랜드경찰서 24시] 피해자시 신고하기

댓글 0 | 조회 5,404 | 2014.10.29
뉴질랜드 경찰은 몇년간 여러 민족의 경찰관을 모집하였다. 몇회에 걸쳐 오클랜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시안 경찰관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오늘 저는 뉴질랜드 아시안 경찰관 중 아주 오래 근무한 Jimmy Jin Detective와 인터뷰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Jimmy 경관을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째이며 나의 롤 모델이다. 특히 같은 중국인 동료여서 반갑다. 그는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주 많은 경험과 오랜 경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