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25주년, 동양의학대학 자리잡아
동양 의학대학으로서는 뉴질랜드 최초로 웰링턴에서 문을 열었던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ew Zealand School of Acupuncture an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이 지난해에 25주년을 기념하였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이 시작할 당시에는 뉴질랜드에는 인가 받은 학교가 없어서 동양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가야만 했었다.
대학설립자인 A. M. Olatunji는 NZQA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1997년에 National Diploma과정을 인가 받았으며, 학생들은 학생수당과 학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동양의학은 뉴질랜드 주요 의료 서비스의 일원이 되었다. 1998년에는 늘어 나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오클랜드에 분교가 세워졌고, 한약 (Diploma of Chinese Herbal Medicine), 추나 (Diploma of Tuina), 기공 (Diploma of Qigong) 같은 다른 부문의 학력도 NZQA인가를 받았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은 국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양의학교육의 리더로서 2007년에 뉴질랜드 최초로 학사과정 (Bachelor of Health Science - Acupuncture)을, 그리고 2014년에는 석사과정 (Masters of Health Science ,Chinese Medicine) 을 인가 받았다. 몇 안 되는 사립대학 석사과정으로 지난 10년 동안 NZQA 교육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상위를 유지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는 NZQA External Evaluation & Review (EER) 리포트에서 1등급 (Category 1 PTE)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학이사회는 이러한 성과와 인기를 대학의 높은 수준의 교육에 대한 고집과 헌신적인 교수진 덕분으로 보고 있다. 교수들은 자신들의 클리닉에서 바쁘게 진료를 보며 뉴질랜드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의학기술에도 향상되고 있으며 또한 많은 교수들은 리서치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교수진은 학생들의 성공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 학생들은 여러 다른 문화에서 왔으며 한국과 중국학생들도 있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 문화는 통합적이며 (inclusive)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각 학급은 작은 규모이므로 개인적인 접근과 관심과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모든 학과목은 졸업한 후 바로 실전에 나가 진료할 수 있도록 클리닉 실습에 연관되도록 하고, 학교 자체내에 클리닉(supervised clinics)이 있어서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학교 클리닉은 할인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에 열려 있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은 웰링턴과 오클랜드 캠퍼스에서 뉴질랜드 의료교육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리서치 선두주자로서 계속 앞장서나아갈 것이다.
학교 주소: 382 Manukau Road, Epsom, 1023
연락처: 630-3546
이메일: admin@nzsao.com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