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CST)는 비영리 기관 (민간 사회 복지단체)으로서 Chinese New Settlers Services Trust (CNSST)의 부속 기관이다. CNSST는 중국계 여성 제니 왕이 중국 이민자로서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1997년에 자신의 차고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시안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
CNSST엔 5개의 부서 (고용과 고용관리부/사회적 업무부/복지와 상담부/교육및 정착부/관리 및 회계부)가 있으며, 현재 연간 2만명이 넘는 아시안 정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교육과 정착부에서는 오클랜드 전역에 8개의 중국인 학교를 운영하여 이 곳에서 매 주 2천 여명의 중국인 학생들이 중국어와 그들의 문화 그리고 뉴질랜드에서의 정착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다.
CNSST의 시작은 주 대상이 중국인들이었지만, 차츰 다른 아시안 그룹들 (한국, 일본, 베트남, 타일랜드 등) 또한 비슷한 어려움 (정착, 가족 관계, 자녀 양육, 익숙하지 않은 사회 복지 체계)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2009년 ACST를 부설하여 소수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뉴질랜드에서의 정착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한 경로로 제공되고 있는데, 참고로 각종 웩샵이나 세미나를 통한 뉴질랜드 의료, 보건,학교교육, 직업과 세무등에 관련된 정보를 나누었고 특별히 가정의 세대간 갈등과 가정폭력 혹은 적응과 관련된 개개인의 어려움은 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 커뮤니티에는 전문적인2명의 한국인 풀 타임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개인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을 방문하여 정보와 자료를 나누는 일을 우선으로 취급한다. ACST 서비스의 대상은 비자 관련 없이 모든 소수민족 아시안들에게 제공되며 개인 혹은 가족 관련 상담 시 비밀 보장이 원칙이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의 의뢰는 보통 개인적으로 방문, 전화, 이메일등의 경로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50%이상의 고객은 경찰, 아동-가족-청소년부, 각종 민간 단체등으로부터의 연계에서 이루어진다.
ACST의 주 서비스로는 개인 및 가족 관련 사회 복지 서비스, 예를 들면, 개인진로와 계획, 심리적 어려움, 문화차이로 오는 갈등, 가족문제, 가정폭력, 부모양육관련 등의 상담을 비롯하여 경우에 따라 공공 기관 연결 관련 언어 지원 혹은 중재등을 제공하며, 정착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 (주택, 도로 안전 및 고용) 및 자녀 양육/부모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법무부에서 부모가 별거로 인한 자녀양육 조정시 반드시 수료해야할 과정인 Parenting Through Separation 프로그램을 한국말로 제공하고 있으며, 7월 31일 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ACST로 문의하기 바란다.
ACST: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ddress: 15-19 Clifton Court Panmure, Auckland
Phone: 09 570 9099
Email: info@acst.org.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