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프로그램, 전과목 만점 이가은 씨

IB 프로그램, 전과목 만점 이가은 씨

0 개 11,384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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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하면서 웬만한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지 안을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어 꿈을 위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유학생활은  항상 내 한계와 맞대면하며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반복했다.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나 자신이 또 한번의 한계를 넘었을때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끈기가 뉴질랜드 유학생활을 통해 얻은 가장 값진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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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육 커리귤럼 중에서 가장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에서 올해 한국 유학생이 만점을 받아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6일 발표된 2014년 IB 성적 결과에서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이하 AIC) 이가은 학생이 45점 만점에서 45점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얻었다. 특히 이제까지 교민 자녀의 IB 만점 사례는 간혹 있었으나 순수 유학생(international student) 신분으로 만점을 받은 경우는 처음이어서 뉴질랜드 한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역할 모델(role model)의 전형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IB 프로그램이 뉴질랜드 교과과정의 우수성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IB 프로그램의 특징과 전과목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이가은 학생을 만나 보았다.

뉴질랜드 유학생활, 항상 최선을 다하는것 얻어 
사실 영어 공부를 위해 유학을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 3년간 뉴질랜드에 있긴 했지만, 그때는 공부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위한 것이었고, 그후 한국에 돌아갔을 때에는 뉴질랜드에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그러나 보통보다 이른 나이인 9살에 시작된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내 삶은 치료와 운동에 집중되어야 했고, 결국 증세가 급속히 악화되는 사춘기 동안 치료에 집중하기에는 한국에서 공부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뉴질랜드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치열한 경쟁이 없었던 일반 학교를 다녔지만, 점점 특별한 꿈이 없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아이들에게 점점 동화되며 무기력해진 내 모습을 보고 더 도전적이면서 매력적인 교육과정인 IB를 제공하는 AIC로 옮기게 되었다. 또한 유학생으로 대학을 어느 나라로 갈지도 몰랐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B를 하는 이 학교를 찾은 날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다. 나는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통해 웬만한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었고 이를 위해 공부하게 되었다. 또한, IB라는 학업 부담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공부 하면서 늘 내 한계와 맞대면하며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반복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끈기가 뉴질랜드 유학생활을 통해 얻은 가장 값진 열매이다. 특히, IB를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탐구하고 시도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앞으로 부딪힐 도전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IB과정은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단순히 정보를 얻고 외우는 것 보다는 직접 배운 것을 분석하고, 토론하고,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훈련을 많이 시키기 때문에 대학에 가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특히, 내가 다녔던 AIC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전교생이 IB프로그램만 공부하고 있는 학교인 동시에, 11학년의 pre-IB라는 준비과정(preparation)을 통해 여러 과목을 미리 공부하고 경험한 후에 본격적으로 IB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체계적으로 짜여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IB 시험 준비와 구체적인 만점 비결
어떤 시험이든 큰 그림을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한 가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한 가지만 달달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둘러싸고 있는 관련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괄적인 개념을 먼저 이해하려고 했다.  더욱더 구체적인 학습목표에 맞춰서 공부를 하다보니  시험 전날에는 늘 시간이 부족해서 발을 동동대며 애를 써야만 했지만 그런 만큼 훨씬 깊게 시험 범위 내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었다. 또한 조금 특별한 경우로는 언어 과목 시험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모국어로서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선택(bilingual)한 나는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 방법이 많이 달라야 했다. 예를 들어 한 번도 보지 못한 시나 산문, 둘 중 한 가지를 골라서 정해진 시간 내에 분석해서 비평문을 쓰는 시험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 선배들이 점수를 잘 받았던 에세이들을 받아서 문제를 외우고 사용하는 단어들을 외우고, 심지어는 문단 구조 까지 외웠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악착같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다 보니 어느새 실력이 늘어 있었다. 물론 평소에 복습을 하는 게 맞지만, 숙제도 많고, 과제도 많다 보니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는 경우는 사실 많이 없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은 무조건 그 시간 안에 이해한다’는 생각을 갖고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렇게라도 해두면 시험 전 벼락치기가 훨씬 수월했다. 시험 이틀 전인데도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겠다는 각오로 달려들었다. 이렇게 시험 하루나 이틀 전에 공부하다 보면 꼭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오는데,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좋은 점수가 나오는 즐거움을 보았다. 마지막 IB 최종 시험 전에는 친한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해보았는데, 한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매주 만나서 얼마나 했는지 서로 확인해주고 한 방법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IB를 준비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조금 뒤쳐진 것 같아도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나는 96년생으로 10학년도 채 끝내지 못한 채 7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AIC입학을 해야 해서 11학년 중간에 온 다른 학생들에 비해 1년이나 진도가 늦었었다. 이때 첫 몇 주간 절망과 충격에 휩싸여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려웠던 공부 환경 때문에 내가 정말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더욱 노력할 수 있었다. 다른 학생들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늘 모든 것에 열심히 했었고,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간격를 좁혀서 11학년 첫 학기말 성적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가 느낀 IB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선행학습이 다른 교육 과정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미 한번 공부를 한 부분이라면 수업 시간에 조금 더 수월하기는 하겠지만 정작 시험이나 다른 과제를 내야 할 때는 선행의 효과는 다른 교육과정에 비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다. 또한, IB수업은 “정보습득”보다는 “정보를 분석하고 비평/평가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자신이 악착같이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초반에는 힘들어하다가도 점점 실력을 쌓아 마지막에 숨어 있던 잠재력을 찾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지금 당장 점수가 안 나오더라도 초조해하지 말고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또한, 나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힘들었던 때가 아니라, 그 안에서도 좋았던 소소한 재미와 행복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그런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으로 마음껏 공부해봤으면 좋겠다. 공격적으로, 능동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을 개발하며 훈련한 것이 나중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수동 기자

크라이스트처치 희망천사, 정신기 씨

댓글 0 | 조회 5,743 | 2014.10.14
택시 기사를 하면서 7년 동안 일요일마다 자비를 털어서 노숙자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한인 교민이 있다. 4명의 자녀를 뒷바리지 하고 매주 음식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7년 동안 쉬지 않고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이 알려지면서 각종 뉴스에 집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당시 너무 힘들게 생활 했던 상황이라 혼자서 햄버거를 구입해서 노숙자들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과 약속을 했고 약속을 기다리는 그들의 눈동자가 떠… 더보기

< 대한무도관>

댓글 1 | 조회 6,868 | 2014.10.14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노스쇼어 알바니 Murrays Bay intermediate 농구코트. 이곳은 오동근 (6단) 관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곳 검도 수련생들은 매주 저녁 학교와 직장을 마치고 찾는 수련생들로 가득하다. 수련생들이 도복으로 갈아입고 죽도를 손에 쥐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장 분위기가 바뀐다. 곧 쾅쾅대는 발 구름 소리와 기합소리가 체육관의 열기를 더해준다. 약 20명 가량의 수련생이 모두 동시에 호구를 쓰고… 더보기

타우랑가 한글학교 교장, 안영희 씨

댓글 0 | 조회 7,840 | 2014.09.23
한글학교를 찾아오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 얼굴에 웃음과 희망이 넘쳐흐른다. 한 나라의 국어는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타국에서 자라나는 교민 학생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는 한글학교의 역할은 누군가 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모르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모른다면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한국 사람이 우리에 것을 모르는 것도 내게는 역시 부끄러움이다…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댓글 0 | 조회 8,690 | 2014.09.23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ts’ Association; AKSA)는 1993년 결성된 뉴질랜드 내 가장 큰 규모의 한인학생회이다. 학생회는 오클랜드 대학교 내 한인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합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약 400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차량내부 절도

댓글 0 | 조회 5,727 | 2014.09.23
▲ Senior Sergeant Michael Rickards 안녕하십니까? 노스쇼어 경찰서(North Shore Policing Centre)에서 소수민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승욱 경관 입니다. 현재 한인들을 포함한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 범죄형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범죄 형태로 인해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 학생, 방문자, 그외 여행자 여러분들께 사건의 심… 더보기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댓글 0 | 조회 6,852 | 2014.09.10
사람들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관계를 더욱더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 역시 마음에 문을 연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손을 … 더보기

Victoria Park Medical Suites

댓글 0 | 조회 7,330 | 2014.09.09
지난 6월 30일 시티 빅토리아 Park 근방에 새롭게 GP Medical Centre 및 Family Doctor Clinic인 Victoria Park Medical Suites가 OPEN하였다. 건축가가 직접 전문 병원을 위한 설계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목발을 사용하는 환자 및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에스켈레이터를 따로 설치하였다. 현재 오랜경험과 경력을 갖춘 남, 녀 의사가 근무 중이다. Jeffry Wo… 더보기

MS 이매진컵 세계대회 우승, 도현철 씨

댓글 0 | 조회 5,891 | 2014.08.26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된 대회였지만 세계 1등이라는 큰상을 수상 하면서 평생 기억하게 될 소중한 학생시절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한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하루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가능성을 위해 틈틈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개발과 학업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다. 뉴질랜드 국기를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국… 더보기

Century 21 부동산 정경호씨

댓글 0 | 조회 4,722 | 2014.08.26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부동산 컨설팅” Century 21부동산 Botany 지점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교민 정경호씨가 올 2014년 상반기 통산 Century 21 뉴질랜드 전체 영업실적 1위를 기록 하면서 Platinum Awards를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경호 씨는 수상 소감으로 “그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고객과 교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 밝히면서 또한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Tell us what you know, not who…

댓글 0 | 조회 4,476 | 2014.08.13
점점 많은 사람들이 Crimestoppers NZ을 통해 범죄 사례를 법정에 가기전에 제보하고 있다. 저는 이번에 Crimestoppers NZ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콜센터 일에 대해 알아 보았다. 저는 Crimestoppers NZ회장인 Mr. John Perham의 화려한 경력과 배경에 놀랐다. Mr. John Perham씨는 Crimestoppers NZ의 설립자이며 회장이다. 또한 Trans Tasman Business… 더보기

부시워킹 리더, 아이작 씨

댓글 0 | 조회 6,816 | 2014.08.12
산행에 참여하는 교민들 대부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 이런 교민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코스를 미리 답사 하면서 가능하면 중복되지 않는 산행 코스를 잡아 진행하고 있다. 혼자 산행 답사를 하다보면 갑자기 개가 달려 들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고 인적이 없는 산 중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매주 산행을 기다리는 회원들이 건강을 찾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힘이 난다. 매주 최선을 다해 산행을 하면서 새로운 곳을… 더보기

새움터

댓글 0 | 조회 6,118 | 2014.08.12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새움터는 “새싹이 움트는 곳”이라는 뜻으로 한인 커뮤니티내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정신 질병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여 건강한 한인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비 영리 단체 (Charitable Trust)이다. 새움터는 뉴질랜드 보건부의 Like Minds, Like Mine 프로젝트의 하나로 뉴질랜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불법약품 유통에서 멀리하라!!

댓글 0 | 조회 3,727 | 2014.07.23
오늘은 뉴질랜드 경찰소속 The Organised and Financial Crime Agency(OFCANZ) 부서 Ray van Beynen 사무관과 인터뷰 기회를 가졌다. Jessica: Ray 사무관님! 중국에서는 Contac NT은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뉴질랜드로 반입하는 것이 불법인가요? Ray: 이 감기약은 에페드린(ephedrine)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메탐페타민(각성제: methampheta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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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B 프로그램, 전과목 만점 이가은 씨

댓글 0 | 조회 11,385 | 2014.07.22
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하면서 웬만한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지 안을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어 꿈을 위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유학생활은 항상 내 한계와 맞대면하며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반복했다.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나 자신이 또 한번의 한계를 넘었을때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 더보기

원광한의원<합리적 진단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치료>

댓글 0 | 조회 13,600 | 2014.07.22
한의학 박사, 원광한의원 김정근 원장 한국에서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병원에서 임상수련을 하였고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공부를 해왔다. 또한 중의 학을 경험하기 위해 북경 중의의원에서 연수를 하였으며, 한국에서 한의사들과 함께, 때로는 양의사들과 같이 많은 세미나와 스터디에서 다양한 공부를 하였다. 특히 형상의학 부분은 창안자이신 지산 선생님의 수제자 중 한 분이신 박재형 선생님에게 5년간 사사를 받았으며, 침구…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신임 경찰 총장 Mike Bush

댓글 0 | 조회 3,910 | 2014.07.08
지난 6월 27일 새로 취임한 경찰 총장 Mike Bush을 알리고 축하하는 행사(Powhiri)을 미션베이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 최대 마오리 종족에 해당하는 Ngati Whatua종족 회관인 Orakei Marae에서 가졌다. 뉴질랜드 경찰 총장은 매 3년마다 교체되며, 고위 정부 인사들이 새로 취임시 마오리 종족을 존중하는 의미로 마오리 회관에서 취임 이벤트을 갖는다고 한다.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진행… 더보기

마당한누리 패장, 원진희 씨

댓글 0 | 조회 5,273 | 2014.07.08
마당한누리 국악 공연을 통해서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그리고 한인 교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과 강습을 통해 접해보지 못한 교민들에게 국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국악 음악 단체 이다. 힘든 외국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자라나는 후손들이 잊지 않도록 전수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며, 아울러 우리 민족의 문화와 우리 가락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라 … 더보기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댓글 0 | 조회 3,749 | 2014.07.08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CST)는 비영리 기관 (민간 사회 복지단체)으로서 Chinese New Settlers Services Trust (CNSST)의 부속 기관이다. CNSST는 중국계 여성 제니 왕이 중국 이민자로서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Dealing with Asian Young Adult…

댓글 0 | 조회 3,444 | 2014.06.24
아시안 부모들이 자녀들의 갑작스런 반항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는 평소와 달리 자녀들의 문제로 부모님들께 많은 전화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District Community and Youth Manager인 Alan Rowland 형사님을 찾아와 그의 조언을 듣고자 한다. Jessica: Alan Rowland형사님, 인터뷰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인터뷰가 어떤 대상을 위한 것인지 먼저 알려 드리고자 합니… 더보기

타카푸나 그래머스쿨 학생회, 송영은 씨

댓글 0 | 조회 9,459 | 2014.06.24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는 한국의 얼과 문화,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함이 목적이다. 또한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더욱 잘 이해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 학생들은 물론 외국 친구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었고 그 결과 학교 학생들은 인종이나 문화의 차이가 주는 서로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 더보기

한라 컴퓨터-

댓글 1 | 조회 6,309 | 2014.06.24
한라 컴퓨터는 1992년 교민 업체로 시작하여 1995년 새로운 주인으로 바뀌고 24년간 이끌어온 컴퓨터 판매 및 수리 업체로 교민업체로는 가장 오래된 업체 중 하나 이다. 타카푸나에서 시작하여, 노스코트 그리고 지금은 글랜필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의 업주인 임종인씨는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의 지휘자로도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주로 교민 상대로 컴퓨터 판매 및 수리를 하였으나 요즘은 현지인 고객이 더 많은 실정이다. 교민들을… 더보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 유광종씨

댓글 0 | 조회 6,436 | 2014.06.10
“12바구니 봉사”는 현재 한국 교민 봉사자들이 도와 주고 있다. 손님들 대부분은 뉴질랜드 현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서 물건을 구입 해준다. 판매 가격도 손님들에 따라 조금씩 차등을 둔다. 어려운 분들에게는 무료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상 가격으로 판매 하지만 모두들 12 바구니 봉사의 의미를 알고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판매에 동참해 주고 있다. 중고 물품을 기증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 더보기

한인야구클럽,골드건스

댓글 0 | 조회 5,684 | 2014.06.10
중고등학생과 양로원이 만나는 골드건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 류현진과 추신수가 경기에 출장하면 컴퓨터 모니터 앞에 바싹 붙어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들의 경기가 없는 날이면 한국프로야구 관전이 낙인 사람들이 많다.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르기 마련인데, 일요일 연습이 끝나고 태화루에서 짜장면 한그릇씩 뚝닥 해치우고 골드건스 팀원들의 발걸음은 단장의 사무실로 향한다, 이름하여 칩스타임. 20-30불 어치의 칩스를 가운데 놓… 더보기

미래를 꿈꾸는 청년 리더, 윤 사무엘

댓글 0 | 조회 8,780 | 2014.05.27
“2014 소수민족 컨퍼런스” 청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연설의 영광을 얻게 되어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한다. 이번 연설의 목적은 세가지 이다. 첫번째는 본인의 리더십에 관한 경험 설명이다. 두 번째는 “뉴질랜드 안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협력한다면” 라는 주제와 마지막으로 청년 입장에서 현 Ethnic leader 들에게 더 밝은 미래의 뉴질랜드를 위한 조언이다. 이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민족의 역사와 언어를 배워야 하는 당위성에… 더보기

보타니도자기공방

댓글 0 | 조회 8,239 | 2014.05.27
보타니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Bot Pots 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자기 재료상이며 공방이다. 또한 도자기 수업을 위한 작업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클레이, 안료, 유약, 가마, 물레 등 도자기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영국인이신 사장, Richard 는 전직 에어크래프트 엔지니어 이셨고 평소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셔서 퇴직 후 공방을 오픈 하셨다. 모든 직원들은 꾸준히 도자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품들은 공방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