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0 개 5,222 김수동 기자


 
한솔문화원은 뉴질랜드 교민들께 ‘문화’를 매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책은 적극적으로 짬을 내어 읽지 않으면 자꾸 멀어 진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문제들에 대해서만 생각과 이야기를 한정하다 보면, 더 큰 틀에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스스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솔문화원은 책을 기반으로 삼아 다양한 인문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민들 스스로가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양분을 키워가는 문화의 텃밭이 되고자 한다.




바쁘게 병원 일을 하다가도, 책이 가득 꽂힌 한솔문화원의 서가를 생각하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과 미소가 번진다. 김훈의 책 중에 <밥벌이의 지겨움>이란 제목도 있지만, 일상의 양식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 없이 일하다 보면 마치 자신이 돈 버는 기계처럼 여겨지는 때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잠시 쉬는 짬에 한솔문화원에 들러 책들을 휘하니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 때가 있다. 책은, 그리고 그 책이 담고 있는 문화는 사람을 비로소 사람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 사는 교민들 모두가 겪어 알겠지만, 말이 다르고, 정서적으로도 이질적인데다, 경제적으로 든든한 기반마저 없는 이 땅에서 더 나은 삶을 일궈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당장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 본인은 사람이 이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결국 버텨내는 힘은 자기 마음 안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마음 속에는 언젠가 보았던 책의 한 구절, 혹은 그 구절이 되새기게 해주는 강인하고 훌륭한 삶의 모습들이 양식처럼 들어있기에, 오늘을 견뎌내고 내일을 향해서 또 살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는 일이 팍팍할 텐데도 짬을 내어 책을 보러 오는 교민들을 보면 다행스럽고 흐뭇하고, 사명감마저 느끼게 된다. 외롭고 힘겨울 때, 그래서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 뜻하지 않게도 책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책에서 만난 그 친구가 여러분을 위로하고, 보다 큰 차원에서 나의 문제를 바라보게 해주고, 다시금 힘을 내어 세상에 나갈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인문학과 예술을 포함하는 ‘문화’이다. 
 
한솔문화원, 비영리단체(Charitable Trust) 등록
한솔문화원에는 책이 많이 있다. 그것도 오클랜드 어느 곳에 가도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이 빼곡하게 준비 되어 있다. 그런데 이제껏 한솔문화원은 사정상, 그 책들을 대여하는 동네 도서관 역할 외에 이렇다 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지 못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뉴질랜드 정부에 비영리단체(Charitable Trust)로 등록된 이후, 뉴질랜드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오전 다양한 형태의 북클럽을 개설하여 더 많은 교민분들과 더 많은 책들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지난 주부터 현지 라이브러리들이 진행하고 있는 북클럽 형식으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 한 잔 마시며 책 소개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인 <책이 있는 수요일 아침 카페>가 개설되었다. 또한 <묵향 가득한 월요일 아침 책방>, <다른 땅에 흐른 문학의 향기> 등의 북클럽도 있다. <묵향 가득한 월요일 아침 책방>은 고전소설을 함께 소리내어 읽으며 감상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갑자기 왜 고전 소설인가 갸웃해지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되지만 한국을 떠나 외국에 살러오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한국 사회가 지긋지긋해서 떠나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조차도, 오랜 외국생활에서 결국 다시 그리워지고 기대게 되는 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아닐까 생각 한다.

뿌리가 약한 풀이나 나무는 어느 땅에 옮겨 심어도 잘 자라기 힘들다. 반대로 뿌리가 튼튼하면 세상 어디가 살아도 쉽게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는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 이다.  그리고 ‘고전소설’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를까? <춘향전>, <홍길동전> 혹은 학교 때 배운<구운몽> …… . 그런데 <음란서생>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조선시대에도 우리가 제목조차 모르는 많은 소설들이 쏟아져 나와 장안의 남녀노소를 사로잡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국문학을 전공하는 일부 사람들만 접할 수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많이 출간이 되어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도 향유할 기회가 생겼다. 2013년,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교민들과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지친 어깨 서로 북돋우며 흥미로운 시간 가질 수 있기를 희망 한다.

외국문학 감상 프로그램인 <다른 땅에 흐른 문학의 향기>는 첫번째 책으로 뉴질랜드의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의 하나인 <Chinese Cinderella>를 선정하였다. 작품을 영어로 함께 읽으며 외국문학의 감수성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민들과 소통
현재 한솔문화원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8월 중순 시작된 <수필문학교실>과 영문학 리딩 프로그램 및 월요일 고전소설 강독교실, 화요일 외국문학 감상교실, 수요일 아침의 독서클럽 등이 있다. 
 
제일 먼저 시작된 수필문학교실은 오클랜드 문학회에서 주관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10여분의 교민분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시는 강사들이나 참여하는 교민들이나 매 수업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 중 단 한 분도 그저 심심해서, 어쩌다 지나가는 마음으로 들르신 분이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게다가 이 수업을 참여하노라면 너무 좋으셔서 ‘전율이 난다’고 말씀하는 분까지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뜨거워지던지 모른다. 
교민사회가 점점 더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라, 처음 이 수업이 기획되었을 때 몇 분이나 오시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수업이 시작된 이후 한발짝 떨어진 자리에서나 그 열기를 지켜보노라면 모두가 이런 자리를 기다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목요일 오후의 <영문학 리딩클럽> 또한 마찬가지 이다. 섭외된 강사 선생님의 사정상 오후 3시30분이라는 어중간한 시간에 마련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련된 자리를 꽉 채우고도 모자라 의자를 사이사이 끼워앉아야 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선생님께서 칠판에 메모해주시는 내용을 한 자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숨죽여 필기하시는 어른들의 모습은 흐뭇하다 못해 감동 그 자체 이다. 
 
교민들의 많은 후원과 사랑이 필요
무엇보다 이곳이 교민 여러분의 의미있는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교민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하다. 우선 더 많은 책이 필요하다. 혹시 교민 분 들중 집에 안 보는 책이 있으면 기증해 주시면 고맙겠다. 현재 8천 여권의 책이 있지만, 도서관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2만 권의 책은 있어야 한다. 한솔문화원이 커뮤니티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뉴질랜드 정부를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들에게 펀딩을 신청하려고 하고 있지만, 얼마의 금액이, 언제쯤 가능할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더 많은 교민분들께서 한솔문화원의 회원이 되어주셨으면 한다. 어느 복지가 한 사람의 도움만으로는 문화원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 한솔문화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이 교민 사회에 계속 남아 좋은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켜주길 바란다. 
 
현재 문학 모임, 독서 모임을 갖고 있지만 더 나아가 인문학과 과학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강좌를 더 만들고 싶다. 아울러 교민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교실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한솔문화원의 재정과 인력이 확충된다면 교민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강좌도 열어볼 수 있다. 당장에는 운영이 빠듯해 계획을 확정짓기 힘들지만 작은 음악 콘서트, 한국 문인 초청 세미나 등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솔문화원 주최 문학 공모전도 기획 단계에 있다. 언젠가 오클랜드에 멋진 한옥이 한 채 지어졌으면 좋겠다. 한솔문화원이라는 현판을 근사하게 내건…

글,사진: 김수동 기자

법정변호사 Barrister, 성 태용 씨

댓글 0 | 조회 7,864 | 2013.11.26
큰 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왔지만 무심코 작은 법률을 위반하여 뉴질랜드에서 쫓겨나거나 가지고 있던 재산을 전부 빼앗길 위기에 처한 분들을 자주 본다. 이런 분들은 이미 각종 상담 비용으로 대부분의 돈을 지출하고 모든 수 를 다 사용하신 후 최후의 보루로 찾아오시는 분들이다. 법정변호사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이런 벼랑 끝에 있는 분들을 구제하는 일이다. 에이전트와 변호사 항소 비용으로 많을 돈을 지출하였지만 결국 이민… 더보기

오클랜드 세종학당-정말 잊을 수 없어요. 한국 사랑해요!

댓글 0 | 조회 4,429 | 2013.11.26
“한국 너무 좋아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랑해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이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 더보기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

댓글 0 | 조회 2,388 | 2013.11.21
지난 10월 30일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3년 11월 1일부터 새롭게 아동 안전장치 법률이 개정되었다. 모든 운전자는 자동차에 탄 어린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앉혀야 한다. 이 개정법을 통해 자동차에 탄 어린이의 사망과 중상을 줄일 수 있다. 아동 안전장치 설치는 항상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뒷좌석이 유아와 어린이의 카시트 설치에 가장 안… 더보기

비지니스 컬리지

댓글 0 | 조회 3,126 | 2013.11.13
▶ 골프로 비지니스를 배우라. (Learn about Business in Golf Courses)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뉴질랜드의 골프 환경에 대해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골프에 대한 그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도록 힘을 솟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 시설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AUT와 Business College 두 학교만이 공식 NZQA 승인된 골프학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아동발달 지원센터, 김임수 씨

댓글 0 | 조회 5,710 | 2013.11.12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 가정은 분명 조금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민자 가정의 경우, 그 여정은 더욱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시안 장애가정의 부모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결성하고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난민 공동체에서 장애가족의 그룹이 형성되어 함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향후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 더보기

Alcohol Harm Reduction

댓글 0 | 조회 3,991 | 2013.10.30
본 인터뷰는 Auckland City District의 Alcohol Harm Reduction 담당인 Jason Loye형사와의 대화 내용이다. Jessica: Alcohol Harm Reduction 부서에서는 대게 어떤 일들을 맡아서 하고있는가요? Sgt Loye: 저희 부서에서는 모든 Liquor License(주류판매허가증)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저희가 받는 지원서 종류에는 On-Licenses 즉 주류들을 판매하는 … 더보기

가족치료사 Social worker, 봉원곤 씨

댓글 0 | 조회 4,794 | 2013.10.22
뉴질랜드의 복지정책과 지원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에 있다. 그 중에서 장애와 연관된 지원들과 서비스들은 놀랄 정도로 많이 있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마음에 문을 열고 전문가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내고 도움을 청할 때 뉴질랜드 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가장기억에 남은 시기라면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을 했던 시기 이다. 이 땅… 더보기

OPSM Hurstmere Rd. 안과 • 안경원

댓글 0 | 조회 8,295 | 2013.10.22
한국과는 다른 뉴질랜드 안과·안경원 시스템. OPSM Hurstmere Rd는 이 곳의 안과 시스템을 알리고 교민분들의 눈건강과 시력을 책임지고자 한다. 1. 뉴질랜드 안과 시스템은 어떻게 다른가? 이 곳 뉴질랜드는 optometry라고 불리는 안과와 안경원이 함께 있다. 이 곳에서 optometrist 또는 검안사라고 하는 분들이 눈에 관해서는 GP 혹은 가정의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이분들은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를 비롯… 더보기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

댓글 0 | 조회 3,169 | 2013.10.14
지난 9월 18일 시티 경찰서에서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hard Corbidg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가 최근 여성들의 성폭행 사례를 들어 정부에서 발행한 정보와 예들로 글을 작성하였다. 최근에 성폭행을 당했거나, 현재 신변에 위험에 처해 있는 경우 111로 전화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얼마 전 또는 수년 전에 당한 성폭행이라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에 성폭행 범… 더보기

유희 국악원 단장, 이성재 씨

댓글 0 | 조회 5,263 | 2013.10.08
추석 달맞이 국악공연은 그야말로 신명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비나리”가 흥을 돋웠다. 사물놀이는 무대를 한 바퀴 돌아 박진감 넘치는 우리의 소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함께 하며 “얼씨구 좋다. 얼쑤!”를 연호하며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어깨춤을 추는 교민들과 외국인들로 한인문화 회관은 그야말로 신명의 한 판 춤사위가 벌여졌다. 뉴질랜드 하늘아래 울려 퍼진 우리의… 더보기

AIS St Helen-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댓글 0 | 조회 4,705 | 2013.10.08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전통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AIS St Helen의 2013년 졸업식이 지난 9월 13일 The Bruce Mas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식에는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 (NZQA) 의 Chief Executive Dr. Karen Poutasi 께서 초대연사로 참석하셨으며, 졸업생과 초대 손님 등 총 6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Victim Focus

댓글 0 | 조회 2,717 | 2013.09.30
Victim Focus는 Police Model 하에 Policing Excellence 업무 중 하나이며, NZ Police Prevention First(미리 예방)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클랜드시의 피해자들을 관리하는 Scott Leonard 상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Jessica: 상사님, 피해자들을 위해 따로 부서를 설립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Scott: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것 뿐만 아닌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 더보기
Now

현재 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댓글 0 | 조회 5,223 | 2013.09.24
한솔문화원은 뉴질랜드 교민들께 ‘문화’를 매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책은 적극적으로 짬을 내어 읽지 않으면 자꾸 멀어 진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문제들에 대해서만 생각과 이야기를 한정하다 보면, 더 큰 틀에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스스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솔문화원은 책을 기반으로 삼아 다양한 인문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민들 스스로가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양분을… 더보기

New Zealand Asia Association Inc

댓글 0 | 조회 4,654 | 2013.09.24
“ NZAA, 2013Viva Eclectika 경연대회 ” NZAA 에는 30명 이상의 다양한 문화의 배경을 가진 위원회들이 봉사 하고 있다. 한국인 위원회로는 April Shin, 화가 신혜경씨가 한국인 커뮤니티, Viva Eclectika 에 참여하여 다른 민족과의 좋은 소통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혜경씨 지난 4월 알렉 산드라 파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Cultural fusion: Sha… 더보기

Criminal Investigation의 Aaron Pascoe 형사와 인터뷰

댓글 0 | 조회 3,154 | 2013.09.18
지난 8월 15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aron Pascoe 형사와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을 가졌다. Aaron은 Criminal Investigation Branch Financial Crime Unit의 Senior 형사이다. Aaron이 요즘 자주 발생하는 금전 피해사례을 설명하였다. 첫번째로, 최근 해외송금 피해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중 PayPal과 Western Union라는… 더보기

조이플 오케스트라 지휘, 하찬호 씨

댓글 0 | 조회 5,726 | 2013.09.10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단지 음악만을 가르치려는 의도 보다는음악을 통해 세상과 자기자신을 소통하는 역할을 가르치고 나누기 위한 목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1등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3등이 되고 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등이 보인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창단 목적 중 하나를 찾아 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 3명의 아이들을 무료로 바이올린을 가르쳐주면서 “조이풀 오케스트… 더보기

Intueri Edcation Group

댓글 0 | 조회 3,814 | 2013.09.10
NZ,최대 사립대학 교육 구룹 설립 지난 27일 Intueri Education Group 이 설립행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Intueri 그룹은 요리, 호스피탈리티의 8년 연속 최고 교육상 수상의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명실공히 뷰티 테라피 최우수 학교 Elite School of Beauty and Spa Therapy,헤어, 메이크업, 뷰티테라피, 특수분장에 이른 다양한 학… 더보기

아리랑 오케스트라 기획, 한예은 씨

댓글 0 | 조회 6,096 | 2013.08.27
“이제는 인사동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질 것이다”. 교민들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 할 것이고 뉴질랜드 시민들에게는 조금 이나마한국을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다 같이 뜨거운 무엇인가를가슴 속에서 느꼈으면 좋겠다! 오는 9월14일 아리랑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공연이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음대 학생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교민들이 모여 하나된 모습으로 아리랑과 애국가를 연주… 더보기

화로-스테이크 하우스

댓글 0 | 조회 8,084 | 2013.08.27
오클랜드에서 최고급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로’가 새롭게 오픈한 타카푸나에 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 허스미어 로드 (Hurstmere Rd) 북쪽 거리에 조성된 상점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STEAK” 간판의 스테이크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수 있다. 화로 스테이크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행끼리 둘러 앉아 삼삼오오 고기를 굽는 … 더보기

Onehunga지역 경찰서 Don Allan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464 | 2013.08.24
지난 7월 10일 Onehunga 지역 경찰서에서 Don Allan 경찰관과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교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Dress Mart가 있어 교민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이다. Dress Mart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샵들이 많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12 샵이 있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 뉴질랜드 와서 지인들에게 Dress Mart을 들었다. 한국… 더보기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 천철남 씨

댓글 0 | 조회 7,459 | 2013.08.13
지난 14년간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교사. 학부모 모임등에 한국인 학부모를 만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자녀를도와 주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다. 또 도와 주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영어라는장벽 때문에 쉽게 나서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생들을 구체적으로지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나 학업등 여러 학업환경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현재 뉴질랜드 중등학교 … 더보기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 김도형 씨

댓글 0 | 조회 6,520 | 2013.07.23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이라고 생각 한다. 페이스를 전력으로 달려야 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페이스를 낮추고 다음 스퍼트를 노려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달려 간다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기 바란다. 나는 한국인 만큼 긍지 있고 뚝심 있는 요리사들을 본적이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그 긴 터널을 지나면 빛은 언제가 보일 것이라 생각 한다. 요리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꿈 이… 더보기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CA)

댓글 0 | 조회 3,160 | 2013.07.23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켐퍼스는 New Lynn 지역에 2002년에 개설되어 2013년부터 오클랜드 시티 퀸스트리트로 이전하여 시티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부터 세계 각국의 많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ICA(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는 2001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Ma…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Bagsnatching

댓글 0 | 조회 3,420 | 2013.07.23
올초 나는 3명의 친구와 Greenlane에서 아침을 먹었다. 식사후 우리는 친구의 차로 갔다. 그런데 갑자기 낯선사람이 급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앞 차문을 열더니 친구의 핸드백을 낚아 챘다. 나는 급히 친구의 차에서 나와 공범차를 기다리던 소매치기에게로 달려 갔다. 그리고 그 차량 번호을 적고 111에 전화를 걸었다. 나의 생각은 소매치기들이 주차장 주변을 돌면서 대상자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데 빠른 승차… 더보기

오클랜드 Asian Liaison 부서의 Joe Tipene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831 | 2013.07.11
지난 6월 13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sian Liaison 담당자인 Jessica Phuang과 총 책임 상관인 Joe Tipen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들이 다루는 일반적인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Joe Tipene는 14년 경력의 베터랑 경찰관으로써 처음 5년 정도 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한 법률 등에 관여 했으며, 1년 반 정도는 주로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드 대상으로 그들을 돕는 업무를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