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너무 좋아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랑해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이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받아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왔다.
한국에서 이들은 이화여자 대학교, 인사동 등을 방문하고 난타 공연을 보고 KBS의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한글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3 개 국에서 172 명의 한글을 사랑하는 학습자들이 초청되어이루어진 행사로 여기 저기 구경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k-pop, 태권도, 한국 무용(부채춤), 예절 교육, 한국 요리, 한국 공예 등을 매일 스스로 배워서 발표하는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연수가 끝 난후,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체육부의 세종학당 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뉴질랜드에서 오클랜드 세종학당이 2012년 9월에 인가를 받아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꾸준하게 가르쳐 왔다. 현재 오클랜드 세종학당은 2012년10월 9일 개원식을 한 이래 연인원 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으며 2013년 11월 현재 뉴질랜드 키위, 중앙아시아인, 동남아시아인, 유러피언은 물론 중국과 일본인들 까지 다양한 국적의 소유자들이 함께 모여 수업을 진행 중이며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받고 운영 중인데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3 명의 선생님들이 노력으로 모든 학생들이 계속해서 수업을 듣고 있으며 한 학기에 한 번씩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지난주에는 엡솜에 사는 교민 한분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세종학당이 있는 것이 얼마나 잘된 일이냐며 수백권에 달하는 한국책을 기증하여 주시는 등 감사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나 지난 한인회 주최의 한글날 행사에 33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선보였는데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뿐인 짧은 수업 시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남아서 노래를 외우고 율동을 연습하여 그 솜씨에 모두들 깜짝 놀랐었다. 이런 활동은 한국 세종학당 재단에서도 인정을 해주어서 보통은 한 명씩 선발되는 우수학습자 한국 방문 행사에도 1 년 밖에 안 되는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두 명의 학생이 갈 수 있게 된 것이다.또한 세종학당에서는 매년 선생님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어 연수를 시키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난 7월에 열린 올 해 연수에서는 오클랜드 세종학당의 김천재 선생님이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서 수백여명의 교원양성과정 참가자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우리 한국인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도 제공하여 각 수업시간마다 한국인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시간 전부터 와서 교보재 준비를 도우는 등 교빈자녀에게 봉사
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클랜드 세종학당은 시내에 위치한 에덴즈칼리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최성길 학당장 이하 박은영 운영요원, 김천재, 이수경, 이병숙 선생님이 뉴질랜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온 힘을 매진하고 있다. 전화 문의: (09)374 5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