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탁구 인생, 전 국가대표 김정미 씨

40년 탁구 인생, 전 국가대표 김정미 씨

0 개 7,281 김수동 기자


상대 선수의 허점을 노려 이번엔 강한 드라이브가 들어갔지만 네트에 걸렸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 하며 공을 넘기는 김정미씨의 표정은 지난 국가대표 시절 선수만큼 다부지고 무서운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작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쉴새 없이 공이 지나간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서브에 이은 안정된 수비와 강한 스매싱은 상대 선수를 불안 하게 만든다. 상대 선수의 허점을 노려 이번엔 강한 드라이브가 들어갔지만 네트에 걸렸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 하며 공을 넘기는 김정미씨의 표정은 지난 국가대표 시절 선수만큼 다부지고 무서운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탁구 인생40년, 김정미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만나 보았다.
 
고등학교 3년 때 국가대표 발탁
지난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이에리사,정현숙 등이 주축이 되어 한국여자탁구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그 인기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 했다. 그 당시 불어온 탁구열풍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탁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골프로 말하면 박세리 선수가 LPGA 우승을 하며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박세리 키드” 주니어 골퍼가 많이 나왔듯이 나 또한 “이에리사 키드”인 셈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탁구를 시작으로 시온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현)삼성생명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끝나갈 무렵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81년부터 4년 동안 대한민국 탁구 국가 대표로 활동하였다. 명지전문대학교 학생시절엔 세계 대학생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하여 체육훈장 기린 장을 받으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했다.

삼성 생명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지막으로 은퇴와 결혼생활로 탁구를 잠시 떠났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과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생활체육 지도를 하던 중 뉴질랜드에서 러브 콜을 받았다.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오클랜드 탁구협회장, 헤이근 보어를 만나게 되어 테스트 받았다. 그 당시 뉴질랜드에는 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가 없어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뉴질랜드에서의 탁구 인생을 다시 시작 하였다.
 
뉴질랜드에서의 화려한 선수부활
2006년부터 뉴질랜드에서 선수로 다시 복귀하면서 힘든 훈련으로 생활을 했다. NewZealand National Open 단체 우승(오클랜드팀 소속)과 노스아일랜드 오픈 개인 2위, Over 40 오세아니아 챔피언 성적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뉴질랜드에서 교민의 한 사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여 해외동포 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서 기쁨이 더욱 크다.

한국에서의 선수생활 은퇴 후 뉴질랜드에서 선수로 다시 라켓을 잡은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체력적인 문제였다. 시합 후 여기저기 온몸이 쑤시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고 젊은 선수들의 빠른 공을 받은 날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 선수로 복귀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 지난200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내쇼널 오픈 탁구 대회가 생각 난다. 그 당시 내가 소속되어 있는 오클랜드 팀은 수년 동안 남섬에 있는 캔터베리 팀에 밀려 항상 우승에 목말라 있었다. 우리 팀은 내가 에이스로 3게임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2게임은 이미 승점을 획득했고 마지막 게임 세트 스코어 0대 2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코어도 3대7로 지고 있었다. 순간 내 머리 속은 어떠한 대회 때 보다 도 생각이 많았다. 3대0으로 질 수 없다는 생각과 지더라도 1세트라도 이기고 져야 자존심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한 점 한 점 침착하게 하다 보니 역전을 할 수 있었다. 결과는 대 만족! 역전에 역전으로 우리 팀, 오클랜드 팀이 우승 할 수 있었다. 그 경기를 지켜보던 팀 관계자와 우리 가족들은 얼싸안고 모두 기쁨을 만끽 했다. 그 게임의 승리로 수월하게 영주권을 받아 뉴질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어린 선수시절 승부에만 연연했던 그 어떤 시합보다도 마흔이 넘은 나이에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뛰었던 그 경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 중 하나 이다.
 
탁구를 배우려는 교민들에게 한마디
탁구는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 받으며 경쟁하는 경기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이라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이다. 좁은 공간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남녀노소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2.7g 밖에 안 되는 가벼운 탁구공을 컨트롤 하려면 섬세한 감각과 집중력이 있어야 함으로 어르신들께는 치매예방에도 좋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집중력향상에 좋은 전신운동이다. 또한 보기에 쉬워 보이는 운동이지만, 탁구만큼 운동량이 많은 운동도 없다. 어깨운동에서 팔운동, 다리운동 등등 전신운동으로 이만한 생활체육이 또 있을까 생각한다. 라켓 하나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두려워 말고 교민 남녀노소 구분 없이 탁구 교실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서 10시까지 3시간 동안 운동할 수 있다. 교민 가족이 다 참가해도 좋고 물론 혼자 참여해도 다른 분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달리 생활 탁구와 엘리트 탁구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수 년간 꾸준히 실력을 키워 간다면 한인클럽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협회에서 운영하는 인터클럽에도 참가 할 수 있다. 현재 인터클럽에 참가하는 대부분은 키위와 중국사람들이다. 한인 교민들의 실력이 일취월장 해 많은 한인 선수들이 참가 했으면 한다. 
 
교민 탁구 선수를 위해 앞으로 기대 
탁구가 국기인 중국학생들은 꾸준히 연마하여 뉴질랜드의 대표선수를 하고 있다. 내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현재 배우고 있는 여러 명의 제자 중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배우고 있는 한승환과 엄시현 제자가 있다. 한승환은 처음 배울 때부터 한국 수비의 달인 주세혁에 반해 수비를 목표로 배운 제자이다. 탁구를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지만 오랫동안 탁구를 즐기신 노장 분들을 이기는 재미에 빠져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엄시현 학생은 “under 13그레이드” 에서 2인자 이다. 이 학생도 2년 정도 배웠지만 “언더 13그레이드”에서 2위를 차지 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 만큼 노력을 많이 했고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 이다. 이 학생과 현재 목표는 2등이 아닌 1등이 되기 위해 틈새를 공략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공격하는 수비수이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많이 알고 있는 수비 기술을 두 제자들에게 전수하는 일이 요즘의 즐거움이다. 정통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가 없는 뉴질랜드에서는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관중들과 선수들이 감탄을 연발한다. 아직 뉴질랜드 선수들 중 수비형  전문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성격적으로 차분해야 하고 전형상 끈질겨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연습량이 많지 않은 뉴질랜드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요즘 한인 두 제자들 배우는 것을 보면서 도전하는 중국선수도 생겨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 된다. 
Girls club은 매주 목요일 오후 5:30pm-7:00pm 두 명의 코치와 함께 1:1 레슨과 그룹레슨으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여자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활성화 차원에서 오클랜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저렴한 비용 ($5)에 탁구를 배울 수 있다. 15세 미만 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Bagsnatching

댓글 0 | 조회 3,430 |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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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Asian Liaison 부서의 Joe Tipene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840 | 2013.07.11
지난 6월 13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sian Liaison 담당자인 Jessica Phuang과 총 책임 상관인 Joe Tipen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들이 다루는 일반적인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Joe Tipene는 14년 경력의 베터랑 경찰관으로써 처음 5년 정도 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한 법률 등에 관여 했으며, 1년 반 정도는 주로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드 대상으로 그들을 돕는 업무를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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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년 탁구 인생, 전 국가대표 김정미 씨

댓글 0 | 조회 7,282 | 2013.07.09
상대 선수의 허점을 노려 이번엔 강한 드라이브가 들어갔지만 네트에 걸렸다.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 하며공을 넘기는 김정미씨의 표정은 지난 국가대표 시절 선수만큼 다부지고 무서운 집중력으로상대를 압도한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작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쉴새 없이 공이 지나간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서… 더보기

AGI (Auckland Goldstar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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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스케어 , 사회 복지산업성장 유망직종 뉴질랜드 사립전문교육기관 (Private Training Organisation) 중 최초로 2010년 헬스케어 디플로마 과정을 개발하여 교육해 온 학교가 있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중국, 인도, 피지, 필리핀, 베트남, 태국,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17개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다. 이 학교는 AGI (Auckland Goldstar Insti… 더보기

어쿠스틱 기타, 동호회 회장 이영훈 씨

댓글 0 | 조회 5,365 | 2013.06.25
지난 2009년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어쿠스틱 사운드기타 동아리”가 처음 시작 되었다.초창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모임이었고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친구들 몇 명과 함께한 손으로 꼽을 만한 소수의 회원들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음악과 기타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시작 했지만 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교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타 동호회 문은 열려 있다. 기타을 사랑하는 젊은 학생들의 모임이 있다. 지난 … 더보기

MJ 미술학원

댓글 0 | 조회 6,913 | 2013.06.25
미술, 디자인, 건축 포트폴리오 전문학원 오클랜드 중심지, 시티에 위치한 MJ 미술학원은 미술, 디자인, 건축 포트폴리오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입시전문 학원이다. 2007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후로, MJ 미술학원은 저희 학생들이 제출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로 인해, 여러 각국의 대학 교수진들로부터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그에 따른 평판을 얻어왔다. 학생들은 미국과 영국에 있는 주요 예술 학교에 상당한 액수의 성적 … 더보기

칼리지 아트 대회 , 3위 입상 이유경씨

댓글 0 | 조회 4,623 | 2013.06.11
처음 참가한 미술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가 된 것만으로도 만족 했는데3위 입상 하게 되어 기쁘고 정말 뿌듯하다. 입상과 함께 상금 받은 것이 꽤 큰데 나중에 부모님 선물을 드리려고 수표째로 가지고 있다.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미술이 더 즐겁게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나 자신에게는 엄청 큰 의미 있는 일로 평생 기억 될 것이다. 지난달 보다폰(Vodafone)에서 주최하는 고등학생 아트 컴페티션(… 더보기

<바울 스크리닝, Bowel Screening >

댓글 0 | 조회 2,915 | 2013.06.11
무료 장암 검사 써비스 WDHB(Waitemata District Health Board-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는 정부기관으로서 오클랜드의 북부와 서부지역인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건서비스 및 장애자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스쇼어 병원과 와이타케레 병원의 2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장암 검사란 무엇인가? 최근 WDHB에서 제공하는 무료 장암 검사 프로그램 참여에 많은 교민들…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두 자매진학, 최성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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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두 자매 학생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한 명도 입학하기 어렵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3년 전 언니에 이어 두 자매를 진학 시킨 학부모 아빠, 최성길 씨가 있다. 언듯 보기에 평범한 아빠이지만 그는 교육에 있어서는 전문가 이다. 다양한 유학원 경험과 현재 EDENZ Colleges 시니어 컨설턴트로 일 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 최성길씨를 만나 보았다. 부친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꿈을 높게 가… 더보기

정부지원 주택단열 및 난방 - ECO

댓글 0 | 조회 3,435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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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바둑 국가대표, 김도영씨

댓글 0 | 조회 5,221 | 2013.05.14
바둑은 검은 돌과 하얀 돌을 가진 두 사람이 자기 집을 더 많이 지어 승패를 가름한다.하지만 바둑의 진정한 맛은 승패가 아니라 싸움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수 많은 묘수와 전략 이다. 우리의 삶 역시 수 많은 묘수와 전략이 필요 하다. 바둑을 통한 삶에 묘수를 배워 보자! 지난 5월 4일 한인 문화 회관 개관식에서 열린 바둑 체험, 지도 다면기 행사에서는 뉴질랜드 바둑 협회 회장인 Macheal Taler 와 국제 바둑 지도자 그…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 고등학교

댓글 0 | 조회 3,984 | 2013.05.14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일본 명문 대학교인 오사카 대학(Osaka University)에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한 한국인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AIC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13학년 재학생으로 서혁진 학생과, 최샤론 학생이다. 현재 AIC에서 마지막 학년을 두고 있는 최샤론 학생과 서혁진 학생은 오사카 대학의 합격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에서 최고로 뽑히는 여러… 더보기

국제 요리대회 우승, 성정모 씨

댓글 0 | 조회 6,663 | 2013.04.23
웰링턴에서 열린 2013 국제 요리 대회( International Culinary College Competition)에서 한국인 성정모 요리사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성정모 요리사는 웰링턴, WelTec’s School 대표로 이번 대회에 Beth Christieson씨와 같은 팀으로 대회에 참가 했다. 이번 요리 대회는 영국City & Guilds 에서 개최하는 국제 요리대회로 2012 년에는 런던에… 더보기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 사업

댓글 0 | 조회 4,503 | 2013.04.23
작년 4월 오클랜드에 설립된 대한민국 교육부 소속의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은 뉴질랜드 전지역의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들을 알림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의 설립과 함께 작년부터 본격적인 한국어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어강좌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오클랜… 더보기

풍선 엔터테이너, 이현주 씨

댓글 0 | 조회 6,099 | 2013.04.09
풍선 엔터테이너는 각종 파티와 행사에서 풍선을 이용해 장식할 행사장과 행사 컨셉트, 고객이 원하는 장식형태에 대하여 고객과 상의한 후 구체적인 장식품을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만 키위들은 파티에 엔터테이너를 부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풍선 엔터테이너 교민이 있다. Alice In Balloonland 이름으로 풍선 엔터테이너로서 뉴질랜드 사회에서 승승… 더보기

다소 공방 아트 센터, 미술 전문 입시 학원

댓글 0 | 조회 6,830 | 2013.04.09
지난 2000년 Daso Art Centre라는 이름으로 뉴질랜드에서 인가를 받아 전문 미술학원으로 입시교육을 시작한 이후 13년 동안 미국 미술대학랭킹 1위인 시카고대학(SAIC)에 4년 장학생 2명(2008, 2012), SVA, 영국Edinburgh건축과 장학생, 런던대, 호주 RMIT, 모나쉬, 홍익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에 170여명을 합격시키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미술교육에 관한 전문적 노하… 더보기

Victoria Park Market

댓글 0 | 조회 5,549 | 2013.03.27
1905년에 세워진 빅토리아 파크 시장은 38m 높이의 우뚝 솟은 벽돌 굴뚝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오클랜드 쓰레기 소각장이었으나, 이후 말을 이용하여 발전기 시설을 돌리는 발전소로 오클랜드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 해 주었으며, 많은 말과 마차를 보관하는 마굿간으로 이용 되었다. 이후 The Historic Places Trust과 Auckland City Heritage Department와 공동 개발하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더보기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 김혜정씨

댓글 0 | 조회 6,867 | 2013.03.26
뉴질랜드에는 이민자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단체들은 정부기관이나 시의회 또는 다른 지원금 지급 기관들로 부터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Non-government organisation 이라 하고 줄여서 NGO라고 한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는 NGO 중의 하나로, 오클랜드 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민자들이 오클랜드 정착… 더보기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클레어 씨

댓글 0 | 조회 4,394 | 2013.03.12
막내의 10살 생일날로 기억 된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어떻게 살까, 어디에서 일하면 가장 행복할까” 대해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했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 아트갤러리, 도서관이 가장 제 천성에도 맞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시작 했다.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에서 일하려면 다시 대학에서 새로운 학위를 … 더보기

연향회, 서예 한인 동호회

댓글 0 | 조회 4,085 | 2013.03.12
노스쇼어, 그랜필드에 있는 한우리교회에서는 교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예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교민의 뜻이 모여 2006년 10월에 연향회 모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연향회 서예 동호회 모임은 명필대가의 법첩(法帖) 중심의 정통 서예를 연구하고 익히어 개성과 창의적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서예를 통해 타 문화권과 교류를 확대하며, 교민 정신생활에 건실함과 즐… 더보기

Asian Safety Patrol, 최희성 씨

댓글 0 | 조회 5,533 | 2013.02.26
Asian Safety Patrol(이하 ASP)는 글자 그대로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을 비롯한 각기 다른 아시아계 사람들이 모여 방범 순찰 등의 활동을 통해 오클랜드 지역의 치안을 확보 및 유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 되고 있는 자원 봉사 단체 이다. ASP는 현장에서 직접적인 범인 체포는 하지 않지만 경찰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APS는 자원 봉사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단체… 더보기

Business College New Zealand

댓글 0 | 조회 2,658 | 2013.02.26
최근 개인 능력에 맞게 맟춤식 교육으로 영어능력을 빠르게 증진시켜주어 인기를 끌고있는 영어과정 이 있다. 또한 새로운 과정인 Golf Diploma 와 Golf + English, 및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Business Diploma과정 등을 제공하는 Business College를 취재했다. Business College는 1995년에 NZQA로부터 대학과정 교육기관(Tertiary Education Provider) 로 설… 더보기

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 씨

댓글 0 | 조회 5,532 | 2013.02.12
서예가 21세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아무리 급한 사람도 붓글씨를 쓰다 보면 차분해 진다. 붓글씨뿐만 아니라 서예의 모든 준비 과정 또한 느림에 미학을 가지고 있다. 먹을 빠르게 갈면 입자가 굵어진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갈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차분해 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서예는 첨단의 시대에 오히려 품위와 멋을 내 뿜는 동양의 전통예술이며 뉴질랜드라는 서양문화권에 살고…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 학교(The Korean School of Auckland)

댓글 0 | 조회 5,121 | 2013.02.12
오클랜드 한국학교 (The Korean School of Auckland)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문화 및 이중 언어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히 “Vision 2020”라는 목표로 2020년까지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한… 더보기

영국 옥스포드대학 합격, 서혁진 학생

댓글 0 | 조회 12,505 | 2013.01.30
불과 3년이라는 짧은 뉴질랜드 유학기간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서혁진 학생이 있어 취재에 나섰다. 뉴질랜드에 유학을 오기 전 까지는 전북 전주에서 성장하였다. 아주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초등학생이 읽는 과학잡지를 정기 구독신청 해 주셨으며 심지어 중, 고등학생들의 과학관련 서적을 구입해 주시곤 했다. 그러면 나는 이해가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