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고객을 위해
요즘은 뉴질랜드에서 한식 외식문화에 대한 교민들의 니즈가 늘었지만, 일반 음식점들의 성공을 위한 셈과 해법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단순 명료한 음식 맛에 대한 승부로 영업하는 한식 업체가 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뉴질랜드 요식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알바니에 위치한 ‘금강산 큰 갈비집’은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평일 정오 무렵, 금강산 큰 갈비집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맛있는 점심을 해결 하려는 인근 직장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다양한 교민들로 40여 평 남짓한 매장은 이내 손님들로 가득 찬다. 손님들은 주문을 하느라, 직원들은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오느라 여기저기서 분주하다. 이 음식점의 직원들은 오후 3시를 넘어서야 겨우 한산해 진다. 다시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면 또 다시 빨리 움직여야 한다.
요즘 웬만한 교민 사장님들이라면 몹시 부러워 할 만한 “금강산 큰 갈비집” 음식점에서는 평일과 주말, 점심 저녁마다 재현되고 있다. 실제로 주변 교민들 사이에서는 물론, 오클랜드 씨티에서도 대박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중국인과 키위 손님들도 한식에 대한 좋은 반응으로 점점 늘고 있어 한식의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평범한 음식점으로 성공신화를 이룩한 ‘금강산 큰 갈비집’의 주인장 이상조 사장이 밝힌 성공 요인은 제대로 맛을 낸 음식이다. 그 맛을 본 교민들이라면 대략 납득이 된다.
한식매뉴 업그레이드 위해 수 년간 연구
금강산 큰 갈비집은 얼리지 않고 숙성시킨 소 생 갈비에서 부터 자연산 민물 장어 숯불 구이까지 8가지가 넘는 및 반찬으로 기존의 평범한 한식 매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수년간 레시피를 연구한 결과다. 이상조 사장은 실제로 한국 수지 분당에서 16년의 음식점 경험을 살려 뉴질랜드에 접목 시켜 특별한 맛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했다. 그가 강조하는 음식점 철학의 두 번째는 ‘고객섬김’ 혹은 ‘고객감동’이다. 매장 안에서도 직접 주문을 받고 주방 역시 이상조사장의 확인을 거쳐 손님 상으로 나간다. 고객에 대한 그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드러난다.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은 구태의연하지만 정답입니다. 고객은 모든 것에 우선하죠. 고객을 돈으로 보면 절대 안 됩니다. 고객의 품격을 지켜줘야죠. 저희 집을 찾아주신 이상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손님들이 밥집을 찾는 이유가 따로 있겠습니까, 점심이든 저녁이든 한 끼 식사를 든든하고 맛있게 드시고 싶은 것이지요. “
성공한 음식점으로 거듭난 ‘금강산 큰 갈비집’의 경영 원칙과 사업모델 역시 매우 단촐 하다. 불필요한 창업 절차를 줄이고, 좋은 재료 사용과 동시에 맛에 대한 장인정신과 자부심으로 음식 맛으로 승부를 한 것이 적중 했다.
금강산 큰 갈비집 예약 문의
215 Rosedale road Albany
09-415-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