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4주년, 교민자녀들을 위한 문화교육
올해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뉴질랜드 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3대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으로 김종연씨가 취임 했다.
교민 어린이들이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에 참 개인 차가 많다. 일주일에 한번 나와서 공부하다 보니 한글 깨우치기에 어려움이 많다. 올해부터 특별히 한글을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한글 깨우치기 지도를 하고 있다.
또 한국 역사 공부 같은 것도 워낙 기초 지식이 없어서 흥미 유발 시켜 교육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역사 드라마를 본 학생들이 이해와 흥미를 보인다. 우리 학교에서 5학년 이상 중3까지 5개 학년이 12월에 있을 한국사 인물 (100명) 퀴즈 대회 준비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그 효과의 결과가 기대된다.
교사 회의 때 마다 강조하고 또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 해 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별 말썽 없이 이용해 주고 있어 고맙고 다행스럽다.
한국 문화 교육의장, 한민족 한글 학교
1997년 10월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민 자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이중 언어와 이중 문화의 소유자로써 한국 및 서양 문화를 잘 조화 시켜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3세~14세를 대상으로 유치 부, 초등 부, 중등 부, 외국인 반, 다문화 가정 특별 반, 한국어 기초 반 등을 운영한다. 4시간 정규 수업 외에 오전 오후에 한 시간 씩 진행되는 12개의 특별 활동 (특강반)이 있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 읽기 쓰기, 한국의 역사, 음악, 체육, 기초 한자 등을 연령 별 발단 단계에 따라 중점 지도 한다. 연중 행사로는 격 년으로 치러지는 운동회, 예술제가 있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동화 구연 대회, 전통 놀이 날, 글 짓기 대회, 유치 부 잔치가 있으며, 매년 문집을 발간 한다.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뿌리를 내렸다.
한민족 한글학교 입학 안내
1.정규반(토요일 오전10시- 오후1시40분)
유치부:만3세-5세(병아리반,다람쥐반,개나리반,진달래반)
초등부:만6세-11세(초등1학년-6학년)
중등부:만12세-14세(중등1학년-3학년)
외국인반: 초급반,중급반
보충반:다문화 가정특별, 한국어 기초반
2. 특강반 안내
대상 : 한민족 한글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내용 : 정규 수업 전후에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양한 특강을 실시 한다.
과목: 바이올린, 사물놀이, 영어 에세이 중국어, 영어독서, 유아발레, 미술, 색종이 접기, 플룻, 풍선아트/페이스 페인팅, 태권도, 축구,
입학문의: 교장 김종연 522-4270 / 021-139-6321
교감 김진미 627-0913 / 021-1428-145
주소: ST.Mary’s School( 115 Onewa Road, Northcote)